2017년 1월 22일 주일1부예배 최상국 목사
안식일의 주인
(마12:1-14)

[서론]
오늘 본문은 바리새인들과 예수님 사이에 안식일에 관한 논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예수님과 함께 밀밭 사이로 걸어가면서 배가 고파 밀의 이삭을 잘라 먹는 사건과 안식일에 회당에서 만난 한쪽 손에 마비가 온 사람을 치유한 사건입니다. 안식일 논쟁으로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그 죽임을 통해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 되셨습니다.

[본론]
1. 모든 사람에게는 안식이 필요합니다.
1) 하나님께서 인간과 자연 만물을 창조하신 것은 바로 안식을 주시기 위합니다.(7일째 안식)
2)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과 함께 하는 안식의 장소인 에덴동산을 주셨습니다.
3) 그런데 인간이 창3장 선악과 사건으로 참된 안식인 에덴의 축복을 상실했습니다.
4) 하나님은 안식일을 정하셔서 그 날을 구별하여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나아감으로 안식하게 하셨습니다.
5)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어기면 죽는다(출31:14)는 두려움 속에서 39개 조항을 만들어 지킴으로 오히려 안식을 잃어버렸습니다.
6) 그래서, 하나님은 안식일의 주인으로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2.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1) 참된 안식은 하나님과 함께 할 때에 주어지기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그리스도로 오셨습니다.
2) 율법의 모든 것은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골2:16-17)
3) 그리스도께서 안식일을 완성하셨습니다.
(1) 그리스도의 삼직 : 참 왕(요일3:8), 참 제사장(막10:45), 참 선지자(요14:6)
(2) 그리스도께 오면 참 안식을 누립니다.(마11:28)
(3) 우리는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안식 후 첫날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안식일을 완성하신 그리스도의 날인 주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를 누리는 것이 참 안식입니다.
1)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참 평안이 임하고, 참된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1) 이 땅에서 참 평안을 누립니다.(요14:27)
(2) 우리는 죽어서도 참된 안식 속에 들어가게 됩니다.(계21:4)
2) 그리스도를 누리는 것이 우리에게는 안식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를 어떻게 누립니까?
(1) 말씀으로 누립니다. - 말씀이 곧 그리스도(요1:1-3)
(2) 기도로 누립니다. -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요14:14, 요16:24)
(3) 전도로 누립니다. - 전도는 예수님의 이름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4) 이 모든 것을 누리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 공예배와 현장 예배

[결론]
하나님은 우리에게 안식을 주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안식일을 주셔서 지키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안식일도 온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완전한 안식을 주시기 위해 안식일의 주인인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에게 안식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누리는 것이 참된 안식입니다.(계3:20)
이번 한 주간 말씀되신 그리스도를 누리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며, 나아가 현장에서 그리스도 증거하는 가운데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안식 누리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