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대 예배

참된 헌신
2004-05-15 00:00:0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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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께로부터 생명을 받았습니다. 이 말은 모든 축복을 누리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 원리를 따져 본다면 우리는 세상적으로나 신앙적으로 성공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실패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성도들의 최고의 고민이 ‘왜 나는 안 되느냐?’입니다. 기도도 되어지고, 전도도 되어지고, 세상적으로 잘 되어나가면 좋겠는데, 극상품 포도나무로 열매가 맺혀지면 좋겠는데 마음먹은 대로 잘 안됩니다. 그런데 대개의 경우에 왜 안됩니까? 신앙 생활이 어려운 것으로 마음 속에 가득차 있습니다. 왜, 무엇 때문에 안되는지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최고의 이유는 내가 가진 불신앙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신앙 생활에 발목을 잡는 최고의 걸림돌은 바로 불신앙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든 부분에서 완전히 망한데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그들이 섬긴 우상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우상을 따라다녔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가나안 땅의 모든 우상을 없애라고 하셨지만, 처음 출발부터 좋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서부터 바알 우상을 섬겼습니다. 농사를 짓다보니 풍요의 신인 바알을 처음부터 섬겼고, 완전히 망하는 그 시점까지 바알 우상을 섬겼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사사 시대, 솔로몬 시대 등에서 그들은 철저히 우상을 섬겼습니다. 두 번째 이유가 불신앙입니다. 왜 불신앙이 무섭습니까?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하게 하는 것이 불신앙입니다. 신앙과 불신앙의 차이는, 하나님의 능력이 믿어지는 것과 믿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문제는 믿어지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의 일주일 용돈이 5,000원입니다. 헌금으로 2,000원을 떼내고, 3000원으로 한 주일을 생활해야 합니다. 어제 1000원으로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겠다고 말하더랍니다. 나머지 2000원을 갑자기 건축헌금 저금통에 쑥 넣었습니다. 아내가 깜짝 놀라서 어떻게 할려고 그러냐고 했더니, 아들이 ‘오빠 못 믿나?’라고 말하더랍니다. 용돈 없어도 살 수 있다는 아이들의 말이랍니다. 어쨌든 믿어지지 않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능력이 믿어지지 않는다면 절대로 신앙생활이 제대로 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은 죽으라고 믿어지지 않는데 저는 믿어지니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믿어지십니까? 내 속에 생명이 있음이 믿어지십니까?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믿어지지 않는데 억지로 앉아 있으면 온 사지가 뒤틀리고 괴롭습니다. 믿어지는 것도 은혜입니다. 참으로 고통스러운 것은 믿고 싶은데도 믿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생활이 바로 신앙 생활입니다. 불신앙은 암과 같다고 했습니다. 불신앙이 우리 속에 들어오면 좀처럼 고쳐지지 않습니다. 끝까지 우리를 따라다니며 우리를 실패하게 합니다.

무엇 때문에 불신앙이 들어옵니까?
첫 번째가 우리의 지식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진 지식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지 않는다면 , 내가 가진 지식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 속에 수많은 지식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지 않습니까? 우리의 지식으로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서가지 못하게 하십시오. 아브라함이 자신의 지식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세웠다면 절대로 가나안으로 떠나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냥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고 했습니다. 만일 아브라함이 자신의 지식과 이성으로 판단했다면, 죽었다 깨어나도 순종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계산적으로는 절대로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히11에서 이 명령을 받은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났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생각 이성 지식과는 상관없이 말씀을 쫓아 살아갔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 갈릴리 사람들아 라고 하셨던 것은 이 무식한 사람들아 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일자 무식꾼들을 사용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들 속에 지식이 있고 생각이 많았다면, 아무도 주님을 따르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예로 살다가 애굽에서 나왔습니다. 만약 그들 중에 지질학자나 전투학자가 몇 있었다면 애굽을 빠져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노예로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끌어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따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지식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흐트러지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보다 우리의 지식이 앞서지 못하게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지식을 미련케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두 번째로 내가 가진 경험 때문입니다. 경험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지만, 내가 가진 경험 때문에 믿음이 자라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능력이 믿어지지 않는다면 그 경험을 버려야 합니다. 세상을 많이 살수록 수많은 경험이 있어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자신의 경험과 맞지 않으면 따르지 않습니다. 고기 잡는 일에 있어서 가장 경험이 많았던 베드로가 밤새도록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깊은 데로 가서 배 오른 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하셨을 때, 베드로는 주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모든 경험을 완전히 땅에 내려 놓았습니다. 예수님보다 훨씬 고기잡이에 대해서 경험이 많았지만,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자신의 경험을 완전히 내려놓았습니다. 이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무엇인가가 안되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지식, 경험을 투자했으나 안 될 때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다 내려놓으시고 말씀을 따르십시오.

세 번째로 물질입니다. 물질 자체가 우상이 되어있습니다. 모든 우선 순위에 물질이 들어와 있습니다. 모든 믿음 자체가 물질 때문에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물질보다 믿지 못합니다. 물질 때문에 불실앙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불신앙이 들어오면 우리의 모든 생활이 혼란스러워집니다. 신앙의 중심이 흐트러집니다. 우리의 모든 신앙의 중심은 전도와 선교입니다. 오직 복음입니다. 그런데 불신앙이 들어오면 우리의 중심이 전도와 선교가 되지 않습니다. 자기 욕심으로 흘러갑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십시오. 무엇 때문에 봉사가 되지 않습니까? 우리의 신앙의 중심이 완전히 딴 곳으로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내 욕심, 인본주의, 내 이기주의로 흘러갑니다.
불신앙이 들어오면 의심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전혀 믿어지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말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심각합니다. 15년 전에 결혼 예물 시계로 꽤 좋은 것을 받았습니다. 그것을 차고 총신연구원에 공부하러 갔다가 목욕탕을 가게 되었습니다. 옷을 넣는 함들이 없고 빨래 담는 바구니가 있었습니다. 지갑도 있고 시계도 있어서 옷 벗기를 꺼려했습니다. 돈을 지불해서 들어갔는데, 저는 시계까지 풀어넣고 탕에 들어갔으나 누군가가 훔쳐갈 것 같아서 목욕이 되지 않아서 5분 있다가 나왔습니다. 화장실에 간다고 나와서 살펴보았습니다. 내내 그렇게 해서 목욕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방수되는 시계였습니다.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지지 않습니까? 죽으라고 믿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는 의심병이 들어와 있습니다. 의처증, 의부증이 모두 이런 것입니다. 사람끼리도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의심스럽고 믿어지지 않는다면, 그 신앙이 제대로 살아나겠습니까? 조금이라도 의심하는 마음이 있다면 벗어던지십시오.
우리 속에 불신앙이 들어오면 자꾸만 시험에 빠집니다. 본문에 12명의 정탐꾼이 보고했는데, 한쪽에서는 이겨낼 수 없다, 다른 쪽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이길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험에 들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밤새도록 울고, 모셍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겠다고 원망했습니다. 어린양의 피를 바르고 하나님의 엄청난 능력으로 애굽에서 벗어나와 놓고는 애굽 땅에서가 좋았다고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우리의 신앙 체질이 이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불신앙한 결과, 결단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최고의 소원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었으나, 불신앙의 결과 결단코 그들이 그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능력을 믿은 갈렙과 여호수아는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할 뿐만 아니라 그 자손들까지 그 자손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우리는 틈만 나면 불신앙합니다. 자꾸만 우리 속에 불신앙이 들어와서 자꾸만 넘어지게 합니다. 원망하게 하고 불신앙하게 하는데, 이러한 불신앙이 정리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불신앙과 싸워서 승리하겠습니까?
첫째로, 기도하실 때 성령충만하게 해달라고 구하십시오. 90% 성령충만하고 10%성령 충만하지 못하면 10%불신앙이 들어오고, 1%라도 불신앙이 들어오면 망하게 됩니다. 절대로 불신앙이 내 속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내 생각을 주장해 주옵소서.

둘째로, 하나님의 주권 앞으로 들어오십시오. 홍해 앞에서 모세는 너희는 가만히 서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구원의 능력을 보아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 속에, 하나님의 손에 우리의 모든 걸음이 달려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손에 맡깁니다. 나를 받아주옵소서. 이 주권 속에 들어오면 안될 것도 없고, 못할 것도 없습니다.

오늘도 불신앙과 싸워서 승리하십시오. 극상품 포도나무의 열매를 맺는 한 주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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