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기도회

권찰메시지(1118)
2013-1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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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전을 재건하라 
(학1:1~11)

※ 선민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께 제사(예배)하는 처소를 마련하는 일이었습니다. 저들은 세 번의 역사를 통하여 이를 실행하였습니다. 애굽에서 해방되어 가나안 복지를 가는 중에 하나님은 모세엑 명령하여 성막과 거기 설치될 각종 기구를 제작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왕정국가로 체제가 확고하게 다져진 이후에 다윗이 준비한 것으로 다윗의 아들 솔로몬 왕이 화려한 성전을 건축하였습니다.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은 주전 586년 유다가 바벨론의 침공을 받아 멸망하게 되었을 때 불타버렸습니다. 그리고 주전 537년경에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인도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유대인들이 귀국하여 성전을 건축하게 됩니다. 그러나 저들은 외부의 방해를 핑계로 15년간이나 성전건축을 중단하고 자신들의 주택이나 복리시설에 매달리는 동안 저들의 개인적인 생활도 피폐하여 지게 되었습니다. 주전 520년경에 학개 선지자가 등장하여 성전 재건을 촉구하였습니다.

1.포로귀환과 성전재건 착수
바벨론을 멸망시킨 바사(페르시아)왕 고레스는 유다민족의 해방령과 함께 그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라는 조서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유대백성들이 어디에 살든지 성전을 재건하기 위하여 모든 예물을 기쁘게 드릴 것을 허락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빼앗아 왔던 성전에서 사용하던 모든 기명들을 되돌려 주어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게 하였습니다(스1:1-11). 이에 부응하여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하나님께 마음의 감동을 받은 자들이 금은 보물과 짐승과 예물을 드렸습니다. 유다왕 여호야김의 손자이며 스알디엘의 아들인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예수아)는 약 5만 명의 동족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던 그 터 위에 성전의 지대를 놓고 성전 재건에 착수하였습니다. 이때가 주전 536년경이었습니다. 석수와 목수를 시돈에서 데려오고 백향목을 레바논에서 욥바를 통하여 운송해 왔습니다. 20세 이상의 레위 사람을 세워 성전 공사를 감독하였습니다.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나팔을 들고, 아삽 자손 레위사람들은 제금을 들고 다윗 왕 때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찬송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의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아 솔로몬의 성전에 비하여 그 규모가 작았습니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나이 많은 족장들은 솔로몬시대의 첫 성전을 보았으므로 이제 이 성전의 기초가 놓임을 보고 대성통곡하였으나 후대의 사람은 기쁨으로 크게 함성을 질렀습니다(스3:1-13).
이렇게 시작된 성전 재건은 엄청난 장애에 부딪쳤습니다.

2.중단된 성전 재건
(1)성전 재건을 방해한 사람들
성전 재건을 방해한 사람들은 앗수르에 의하여 멸망당했던 북왕국 이스라엘 사람들로 자기들도 성전 재건에 참여하도록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하자 성전 재건을 방해하였습니다(스4:1, 2).
(2)집요한 방해 공작
바사왕 고레스(B.C 559-530)와 다리오 왕 때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계획을 막았고, 다리오 왕(B.C 522-486)이 조서를 내려 다음에 명령을 내릴 때까지 성벽 재건을 즉각 중단하되 이 일에 착오가 없도록 하고, 왕실이 화를 입거나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명하였습니다(스4:17-22). 이 조서에 성전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결국 이 조서가 예루살렘에 급히 전달되고 하나님의 성전재건의 역사도 그치게 되었다고 적고 있습니다(스4:24).

3.다시 시작된 성전 재건
성전의 재건과 예루살렘 성벽의 재건은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입니다. 사마리아인들을 비롯한 주변의 수많은 민족들이 이 일을 반대하고, 당대 최고의 권력을 동원하여 막으려 할지라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누가 감히 막을 수 있겠습니까? 사람이 생각할 때 일이 지연되고, 상당한 시련이야 있겠지만 하나님의 약속이 무산되는 일은 결코 있을 수가 없습니다.
(1)백성들의 생활의 피폐
원수들의 방해를 핑계로 유대인들이 성전건축을 미루고 자기들의 생활에만 열중하는 동안 그들의 삶도 피폐했습니다. 학개 선지자를 통하여 주신 말씀을 보면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고,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고, 마셔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않고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들은 그들의 소유가 되지 못했습니다(학1:6). 성전 건축을 중단함으로 내린 하나님의 징계는 한재로 인하여 모든 농산물의 수확이 줄어서 경제적으로 저들이 큰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이었습니다.
(2)학개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책망과 명령은
①성전이 황폐하였는데 너희가 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학1:4)
②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라(학1:7)
③산에 올라가 나무를 찍어다가 성전을 건축하라(학1:8상).
(3)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학개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학1:12) 여호와께서 지도자들과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므로 성전재건에 착수하였고(학1:14) 15년간 중단되었던 성전 재건은 드디어 B.B 515년에 완공을 보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은 성전을 재건하는 저들을 격려하시고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①내가 너희와 함께하니 스스로 굳세게 하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지도자들을 격려하시고(학2:4) ②새로 지은 성전의 영광이 이전 보다 더 크게 하실 것이라고 하시고(학2:7, 9) ③물질 때문에 염려하지 말 것을 간접적으로 말씀하시며(학2:8) ④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줄 것이라 하셨습니다.(학2:19) 성전을 건축하는 일은 개인의 사정으로 늦추거나 중단하거나 반대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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