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의 비젼
2004-05-06 00:00:0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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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그 시간을 얼마나 깨닫고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서 삶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에 시간이 더해질 때에 삶의 답이 달라지게 됩니다. 아무리 시간이 있어도 복음이 없으면 헛된 시간이 됩니다. 복음을 깨닫고 시간이 붙게 되면 역사가 나오게 됩니다.
지난 한 해에 감사가 너무 많아서 감사한 줄을 모르고 산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결혼해서 가정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불안감에 결혼을 늦게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렇게 축복받을 줄 알았으면 좀 더 일찍 결혼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해에 아들을 일찍 결혼시켰습니다. 이 일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고, 여러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결혼 후 문제는 전부 저에게 있었는데 원망만 하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들 결혼식 날 '박 목사 주변에 너무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말을 듣고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제 아내는 너무 좋은 사람입니다. 반면, 저는 이 자리에 설 수 없을만큼 과거가 부끄럽습니다.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보면 괴롭고, 다른 사람이 잘 안되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사랑해야 할 아내를 자꾸만 괴롭혔습니다. 냄새 나는 양말을 얼굴에 던지곤 했습니다. 그러면 아내는 괴로워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보면 재미가 있었습니다. 남자들의 성격에는 아내가 싫어하는 것을 재미있어 하는 좋지 않은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한 번은 아내가 폭발하여 굉장히 당했었습니다.
우리는 너무 좋은 사람을 붙여주었는데, 좋은 줄도 모르고 감사도 모르고 괴롭히기만 하는 엉뚱한 짓을 합니다. 남편들은 정말 아내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아내들은 남편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붙여주셨습니다. 왜입니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전도할 수가 없습니다. 좋은 사람을 붙여주셔야 성질이 바뀌고 사람이 바뀌어 전도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구체적으로 역사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좋은 교회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전도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좋은 사람들을 붙여주시고 좋은 사람이 되게 하셔서 좋은 교회가 될 것입니다.
99년도에는,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하신다는 믿음을 회복합시다. 지금까지 노력으로 열심히 하려고 했습니까? 잘못된 방향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더욱 힘들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것을 뚫으려면 내 힘으로가 아니라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바로잡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우리를 이끌어가십니다. 99년도에는, "믿음을 회복하십시오." 믿음만 회복하면 다 됩니다. 기도만 회복하면 다 됩니다. 일이 안되거든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십시오.
어떤 믿음을 회복해야 합니까?
[1] 다락방에 대한 믿음 회복
다락방을 지속만 하면, 하나님이 역사하게 됩니다. 잘하지 못하는 것 같아도 한 자리에서 1년만 지속하면 역사가 나오게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인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시지 않으시면 일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계속 전하십시오. 그러면, 사단이 결박되기 때문에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의 역사가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개개인에게도 하나님의 응답이 나오게 됩니다. 처음부터 보지는 못하지만, 지나고 보면 응답된 사실들을 알 수 있습니다. 다락방을 지속하기만 하면 살아난다는 믿음을 회복하십시오.
핍박이 오고 문제가 올 때에 문이 열립니다. 초대 교회 때 스데반이 돌에 맞아 순교할만큼 엄청난 핍박의 사건이 없었더라면 복음은 이방으로 전해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 당시의 핍박은 지금 우리가 받는 핍박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핍박으로 다 도망가게 만들었습니다. 절대로 이방인에게로 가지 않던 유대인들이 이방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즉, 핍박은 복음이 이방으로 나가게 되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도망가서 다니면서도 유대인에게만 전했으나, 실수로 이방인에게 전했는데 유대인들에게서와 같은 복음의 역사가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손이 이방인들에게도 임하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 때에 유대인들은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안디옥 교회를 세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방인들에게로 넘어갈 수 없는 복음이 이방인에게로 넘어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세계 선교의 기틀인 안디옥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다락방 전도 초창기 때에는 Local Church와 Para Church로 나누어서 Para Church 중심으로 사역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존 교회들이 Local Church 속에 갇혀있었기 때문입니다. Local Church는 우리만으로 끝입니다. Para Church는 세계로 나가는 것입니다. 복음은 우리 교회 안에서만 뱅뱅 도는 것에서 밖으로 나가야 됩니다. 그러나, 이제는 Local Church와 Para Church가 모두 중요시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안될 때에 어려움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교회의 의미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지교회는 지역 지역을 복음으로 살리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개척교회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개척교회는 지교회에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재정적으로 축복받아서 예루살렘 교회를 먹여살릴 정도로 일어났습니다. 여기에 세워진 일꾼들이 마게도니야 지역으로 전도 운동을 나갔습니다. 지교회 전략입니다. 그리고, 죽음을 각오하고 로마로 들어가서 전세계를 바꾸었습니다. 이 역사를 누가 일으켰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일으키셨습니다. 로마로 들어가서 지역 지역에 일꾼들을 일으켰는데, 이들이 지교회를 이루었다가 개교회를 세워서 유럽 전체가 장악되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일꾼은 어느 정도 세워졌습니다.
전문교회는 기능 중심의 전문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기능이 뛰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말을 하지 않아도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기능의 전문화가 되면 말을 하지 않아도 역사가 일어납니다. 저절로 와서 붙습니다. 이 때에 지교회의 역사가 이어져서 나옵니다.
[2] 복음으로 하나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할 수 있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됩니까? 아무리 많은 말을 들어도 소용없습니다. 일단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복음으로가 아니면 안됩니다. 남편과 아내는 복음으로가 아니고서는 하나될 수 없습니다. 부부는 너무 약점이 잘 보이기 때문에 복음으로라야 하나될 수 있습니다. 복음 때문에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볼 때에 경이롭고 존경스러워 '보라 새로운 피조물이라!'라고 감탄하며 하나 될 수 있습니다. 혹 크게 변화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편안해지고 푸근해집니다. 한 여자가 한 남자를 편안하게 해야 됩니다. 일단 집에 들어가면 편안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집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집니다. 집안이 편안할 때에 집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가족이 하나됩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에 들어오면 진짜 평안해져야 합니다. 이 때에 교회가 하나되고 모든 것에서 풍성할 수 있게 됩니다.
아직도 십일조 때문에 왔다갔다 한다면 문제입니다. 요즘에는 교회를 지어보면 순교적인 믿음을 알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진짜 건축은 순교자적 신앙이 아니면 안됩니다. 믿음이 있어야 됩니다. 믿음이 있으면 세계 선교를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을 회복하면 엄청난 기적의 역사가 하나 되는 속에서 나오게 됩니다.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려고 할 때에 금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그만 하라고까지 했습니다. 온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되니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셨으니 하나님께서 쓰시는데 내는 것이 기쁘다'라는 고백이 나왔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다윗은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수 있는 모든 재료를 마련했습니다. 그 결과로 솔로몬은 역사에 남는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 될 때에 놀라운 역사가 나옵니다.
전 교회가 하나되어야 합니다. 기관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선교헌금이 십이조로 되는 일에 하나되면 엄청난 축복을 우리 교회에 주실 것입니다. 일본 선교에 참으로 힘든 일이 많았었습니다. 엄청나게 지출되었으나 매달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그냥 지출되었던 것이 아닙니다.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이것은 전교인이 하나되어 선교헌금을 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축복입니다.
선교하는 일에 있어서 헌금을 내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몸을 드려야 됩니다. 선교기관에 참여하여 회원이 되십시오. 선교기관에서 빠져나가면 돈과 축복도 함께 빠져나간다는 믿음이 생겨야 합니다. 선교기관에 한 번 참석할 때마다 백만원씩 준다면 악착같이 참여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보다 더한 축복을 주신다는 믿음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진짜 선교와 전도를 할려고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선교사를 보낼 때에 돈도 같이 보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선교비를 제대로 내는 교회가 없습니다. 우리 교회는 처음부터 선교비로 십일조를 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교회가 무너지지 않습니다. 진짜 믿음을 회복하십시오. 대구 노회에서도 십일조로 선교 활동을 지원하자고 강조했습니다. 헛되게 쓰일려면 한 순간에 다 날아갑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다 채우시고 지켜주십니다. 저는 십의 삼조까지 드리지만 하나님께서 다 채워주십니다. 그 정도로 하면 손해보아야 할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부족함 없이 보장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은혜주시면 상관없습니다. 이 사실을 붙잡고 나갈 때에 하나님께서 영육간에 붙잡아 주십니다. 선교사들이 굶어가고 있는데 우리라도 선교헌금으로 참여합시다. 우리 교회라도, 나만이라도 하나님 앞에 드립시다. 하나님이 보장하십니다.
IMF로 어려움이 오자 선교사들을 다 던져버렸습니다.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일에 우리 전교인이 하나됩시다. 선교사들이 밥을 못먹고 사는 꼴이 무슨 일입니까? 사단이 뭐라고 하겠습니까? 사단에게 조롱받는 사실에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까? 성이 나지 않습니까? 우리라도 하나님께 쓰임받을 때에 99년도의 경제는 회복될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분위기 속에서 아이를 가지면, 태 속에서부터 축복이 자리잡게 됩니다. 태에서부터 세계를 바라보는 메시지를 듣게 됩니다. 이러한 믿음의 분위기가 있는 교회에 올 때에 우리의 후손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그들에게 세계 선교가 사상이 됩니다. 이러한 축복 속에서 탄생된 자녀는 언약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지켜주십니다. 망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자란 자녀들은 부모로부터 언약을 물려받은 자부감을 가지는 나실인이 될 것입니다. 태아 때에 이렇게 하지 못했다면, 유치부에서는 되어져야 됩니다. 유치부 때 어떤 단어가 새겨지느냐에 따라 평생이 달라집니다. '언약, 그리스도, 성령의 역사, 세계 복음화' 이러한 단어들이 새겨진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입니다. 그들에게 성령께서 역사하십니다. 병든 부분과 영적인 부분이 해결될 대에 평생토록 영육간에 건강하게 됩니다. 이렇게 어릴 때의 믿음의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유태인들은 자녀가 어릴 때에 낭떠러지에 있는 나뭇가지를 붙잡게 합니다. 그리고, 도저히 견디지 못할 때쯤 되어서 중요한 것을 가르칩니다. '네가 잡고 있는 한 손으로는 하나님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돈을 잡아라. 둘 중 어느 한 손이라도 놓으면 너는 죽는다' 이것이 유태인들의 교육 방법입니다. 결국 그렇게 자란 유태인들이 지금 세계인의 돈을 잡고 있습니다. 재정이 결코 헛것이 아닙니다.
중고등부는 미래를 보는 눈이 열여야 합니다. 그래야 친구를 바로 사귀게 됩니다. 대학 청년들도 매우 중요합니다. 중직자들도 너무 귀중하게 쓰입니다. 사도행전 전체의 역사에 중직자가 중심입니다.
[3] 남녀가 함께 정착되는 믿음의 회복
98년도에 여자들이 들어오자 가치관이 혼동되어서 문제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었습니다. 주로 다락방에 여자들이 많이 활동했습니다. 그 동안 잠잠하다가 전도가 들어오고나서 활발히 다니니까 남자들이 불안해졌습니다. 반드시 이런 고비는 와서 올바르게 정착되어야 합니다. 남자도 여자도 모두 인격이 존중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에 교회를 일으키고 지역교회가 살아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빨리 눈치를 챘습니다. 총회에서 첫번 여자 목사가 제 이름으로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차츰 생각이 바꾸어졌습니다. 여자들이 진짜 목사로도 세워져서 정착되어야 합니다. 이 문제에 관한 시각도 좀 달라져야 합니다. 이미 목사님이나 전도사님의 사모님으로 계신 분들은 그대로 계시면 되겠고, 평신도들 중에서는 목사가 되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헬라어도 하고 히브리어도 해서 학문적인 바탕도 가져야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전도 총회를 통해 우리 교회에서도 여자 목사가 나오는 축복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런 구체적인 역사는 정말 전교회가 하나될 때에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4] 함께 기도해야 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믿음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전교인이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침에 모여서 기도해 보십시오. 직장에서 잠깐 모여 기도해 보십시오. 아침에는 기도하지 못하나 저녁에는 기도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퇴근하면서 기도회에 참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침 기도회, 저녁 기도회, 직장 기도회 등을 통해 전교인이 자기 수준에 맞추어 기도할 수 있도록 해 봅시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기도를 하십시오. 전문교회, 지교회에서 기도하십시오. 기도회 참석자 명단을 확보하고 숫자를 기록해 보십시오. 그 숫자가 엄청나게 누적될 것입니다.
전교인의 기도화! 이렇게 되면 역사가 나옵니다. 유월절, 요단강, 여리고의 기적들이 전교인이 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에 터져나올 것입니다. 이를 따라 개인이 24시간 기도할 수 있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 때부터 조금만 믿으면 선교 사역과 경제를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시고 기적을 이루실 것입니다.
유월절에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탈출시키신 것처럼, 여리고를 무너뜨리신 것처럼, 주님께서 사단의 역사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승리할 수 있도록 역사하실 것입니다.
지난 한 해에 감사가 너무 많아서 감사한 줄을 모르고 산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결혼해서 가정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불안감에 결혼을 늦게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렇게 축복받을 줄 알았으면 좀 더 일찍 결혼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해에 아들을 일찍 결혼시켰습니다. 이 일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고, 여러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결혼 후 문제는 전부 저에게 있었는데 원망만 하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들 결혼식 날 '박 목사 주변에 너무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말을 듣고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제 아내는 너무 좋은 사람입니다. 반면, 저는 이 자리에 설 수 없을만큼 과거가 부끄럽습니다.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보면 괴롭고, 다른 사람이 잘 안되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사랑해야 할 아내를 자꾸만 괴롭혔습니다. 냄새 나는 양말을 얼굴에 던지곤 했습니다. 그러면 아내는 괴로워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보면 재미가 있었습니다. 남자들의 성격에는 아내가 싫어하는 것을 재미있어 하는 좋지 않은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한 번은 아내가 폭발하여 굉장히 당했었습니다.
우리는 너무 좋은 사람을 붙여주었는데, 좋은 줄도 모르고 감사도 모르고 괴롭히기만 하는 엉뚱한 짓을 합니다. 남편들은 정말 아내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아내들은 남편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붙여주셨습니다. 왜입니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전도할 수가 없습니다. 좋은 사람을 붙여주셔야 성질이 바뀌고 사람이 바뀌어 전도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구체적으로 역사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좋은 교회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전도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좋은 사람들을 붙여주시고 좋은 사람이 되게 하셔서 좋은 교회가 될 것입니다.
99년도에는,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하신다는 믿음을 회복합시다. 지금까지 노력으로 열심히 하려고 했습니까? 잘못된 방향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더욱 힘들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것을 뚫으려면 내 힘으로가 아니라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바로잡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우리를 이끌어가십니다. 99년도에는, "믿음을 회복하십시오." 믿음만 회복하면 다 됩니다. 기도만 회복하면 다 됩니다. 일이 안되거든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십시오.
어떤 믿음을 회복해야 합니까?
[1] 다락방에 대한 믿음 회복
다락방을 지속만 하면, 하나님이 역사하게 됩니다. 잘하지 못하는 것 같아도 한 자리에서 1년만 지속하면 역사가 나오게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인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시지 않으시면 일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계속 전하십시오. 그러면, 사단이 결박되기 때문에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의 역사가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개개인에게도 하나님의 응답이 나오게 됩니다. 처음부터 보지는 못하지만, 지나고 보면 응답된 사실들을 알 수 있습니다. 다락방을 지속하기만 하면 살아난다는 믿음을 회복하십시오.
핍박이 오고 문제가 올 때에 문이 열립니다. 초대 교회 때 스데반이 돌에 맞아 순교할만큼 엄청난 핍박의 사건이 없었더라면 복음은 이방으로 전해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 당시의 핍박은 지금 우리가 받는 핍박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핍박으로 다 도망가게 만들었습니다. 절대로 이방인에게로 가지 않던 유대인들이 이방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즉, 핍박은 복음이 이방으로 나가게 되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도망가서 다니면서도 유대인에게만 전했으나, 실수로 이방인에게 전했는데 유대인들에게서와 같은 복음의 역사가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손이 이방인들에게도 임하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 때에 유대인들은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안디옥 교회를 세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방인들에게로 넘어갈 수 없는 복음이 이방인에게로 넘어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세계 선교의 기틀인 안디옥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다락방 전도 초창기 때에는 Local Church와 Para Church로 나누어서 Para Church 중심으로 사역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존 교회들이 Local Church 속에 갇혀있었기 때문입니다. Local Church는 우리만으로 끝입니다. Para Church는 세계로 나가는 것입니다. 복음은 우리 교회 안에서만 뱅뱅 도는 것에서 밖으로 나가야 됩니다. 그러나, 이제는 Local Church와 Para Church가 모두 중요시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안될 때에 어려움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교회의 의미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지교회는 지역 지역을 복음으로 살리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개척교회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개척교회는 지교회에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재정적으로 축복받아서 예루살렘 교회를 먹여살릴 정도로 일어났습니다. 여기에 세워진 일꾼들이 마게도니야 지역으로 전도 운동을 나갔습니다. 지교회 전략입니다. 그리고, 죽음을 각오하고 로마로 들어가서 전세계를 바꾸었습니다. 이 역사를 누가 일으켰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일으키셨습니다. 로마로 들어가서 지역 지역에 일꾼들을 일으켰는데, 이들이 지교회를 이루었다가 개교회를 세워서 유럽 전체가 장악되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일꾼은 어느 정도 세워졌습니다.
전문교회는 기능 중심의 전문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기능이 뛰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말을 하지 않아도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기능의 전문화가 되면 말을 하지 않아도 역사가 일어납니다. 저절로 와서 붙습니다. 이 때에 지교회의 역사가 이어져서 나옵니다.
[2] 복음으로 하나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할 수 있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됩니까? 아무리 많은 말을 들어도 소용없습니다. 일단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복음으로가 아니면 안됩니다. 남편과 아내는 복음으로가 아니고서는 하나될 수 없습니다. 부부는 너무 약점이 잘 보이기 때문에 복음으로라야 하나될 수 있습니다. 복음 때문에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볼 때에 경이롭고 존경스러워 '보라 새로운 피조물이라!'라고 감탄하며 하나 될 수 있습니다. 혹 크게 변화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편안해지고 푸근해집니다. 한 여자가 한 남자를 편안하게 해야 됩니다. 일단 집에 들어가면 편안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집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집니다. 집안이 편안할 때에 집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가족이 하나됩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에 들어오면 진짜 평안해져야 합니다. 이 때에 교회가 하나되고 모든 것에서 풍성할 수 있게 됩니다.
아직도 십일조 때문에 왔다갔다 한다면 문제입니다. 요즘에는 교회를 지어보면 순교적인 믿음을 알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진짜 건축은 순교자적 신앙이 아니면 안됩니다. 믿음이 있어야 됩니다. 믿음이 있으면 세계 선교를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을 회복하면 엄청난 기적의 역사가 하나 되는 속에서 나오게 됩니다.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려고 할 때에 금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그만 하라고까지 했습니다. 온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되니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셨으니 하나님께서 쓰시는데 내는 것이 기쁘다'라는 고백이 나왔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다윗은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수 있는 모든 재료를 마련했습니다. 그 결과로 솔로몬은 역사에 남는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 될 때에 놀라운 역사가 나옵니다.
전 교회가 하나되어야 합니다. 기관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선교헌금이 십이조로 되는 일에 하나되면 엄청난 축복을 우리 교회에 주실 것입니다. 일본 선교에 참으로 힘든 일이 많았었습니다. 엄청나게 지출되었으나 매달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그냥 지출되었던 것이 아닙니다.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이것은 전교인이 하나되어 선교헌금을 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축복입니다.
선교하는 일에 있어서 헌금을 내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몸을 드려야 됩니다. 선교기관에 참여하여 회원이 되십시오. 선교기관에서 빠져나가면 돈과 축복도 함께 빠져나간다는 믿음이 생겨야 합니다. 선교기관에 한 번 참석할 때마다 백만원씩 준다면 악착같이 참여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보다 더한 축복을 주신다는 믿음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진짜 선교와 전도를 할려고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선교사를 보낼 때에 돈도 같이 보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선교비를 제대로 내는 교회가 없습니다. 우리 교회는 처음부터 선교비로 십일조를 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교회가 무너지지 않습니다. 진짜 믿음을 회복하십시오. 대구 노회에서도 십일조로 선교 활동을 지원하자고 강조했습니다. 헛되게 쓰일려면 한 순간에 다 날아갑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다 채우시고 지켜주십니다. 저는 십의 삼조까지 드리지만 하나님께서 다 채워주십니다. 그 정도로 하면 손해보아야 할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부족함 없이 보장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은혜주시면 상관없습니다. 이 사실을 붙잡고 나갈 때에 하나님께서 영육간에 붙잡아 주십니다. 선교사들이 굶어가고 있는데 우리라도 선교헌금으로 참여합시다. 우리 교회라도, 나만이라도 하나님 앞에 드립시다. 하나님이 보장하십니다.
IMF로 어려움이 오자 선교사들을 다 던져버렸습니다.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일에 우리 전교인이 하나됩시다. 선교사들이 밥을 못먹고 사는 꼴이 무슨 일입니까? 사단이 뭐라고 하겠습니까? 사단에게 조롱받는 사실에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까? 성이 나지 않습니까? 우리라도 하나님께 쓰임받을 때에 99년도의 경제는 회복될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분위기 속에서 아이를 가지면, 태 속에서부터 축복이 자리잡게 됩니다. 태에서부터 세계를 바라보는 메시지를 듣게 됩니다. 이러한 믿음의 분위기가 있는 교회에 올 때에 우리의 후손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그들에게 세계 선교가 사상이 됩니다. 이러한 축복 속에서 탄생된 자녀는 언약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지켜주십니다. 망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자란 자녀들은 부모로부터 언약을 물려받은 자부감을 가지는 나실인이 될 것입니다. 태아 때에 이렇게 하지 못했다면, 유치부에서는 되어져야 됩니다. 유치부 때 어떤 단어가 새겨지느냐에 따라 평생이 달라집니다. '언약, 그리스도, 성령의 역사, 세계 복음화' 이러한 단어들이 새겨진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입니다. 그들에게 성령께서 역사하십니다. 병든 부분과 영적인 부분이 해결될 대에 평생토록 영육간에 건강하게 됩니다. 이렇게 어릴 때의 믿음의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유태인들은 자녀가 어릴 때에 낭떠러지에 있는 나뭇가지를 붙잡게 합니다. 그리고, 도저히 견디지 못할 때쯤 되어서 중요한 것을 가르칩니다. '네가 잡고 있는 한 손으로는 하나님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돈을 잡아라. 둘 중 어느 한 손이라도 놓으면 너는 죽는다' 이것이 유태인들의 교육 방법입니다. 결국 그렇게 자란 유태인들이 지금 세계인의 돈을 잡고 있습니다. 재정이 결코 헛것이 아닙니다.
중고등부는 미래를 보는 눈이 열여야 합니다. 그래야 친구를 바로 사귀게 됩니다. 대학 청년들도 매우 중요합니다. 중직자들도 너무 귀중하게 쓰입니다. 사도행전 전체의 역사에 중직자가 중심입니다.
[3] 남녀가 함께 정착되는 믿음의 회복
98년도에 여자들이 들어오자 가치관이 혼동되어서 문제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었습니다. 주로 다락방에 여자들이 많이 활동했습니다. 그 동안 잠잠하다가 전도가 들어오고나서 활발히 다니니까 남자들이 불안해졌습니다. 반드시 이런 고비는 와서 올바르게 정착되어야 합니다. 남자도 여자도 모두 인격이 존중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에 교회를 일으키고 지역교회가 살아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빨리 눈치를 챘습니다. 총회에서 첫번 여자 목사가 제 이름으로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차츰 생각이 바꾸어졌습니다. 여자들이 진짜 목사로도 세워져서 정착되어야 합니다. 이 문제에 관한 시각도 좀 달라져야 합니다. 이미 목사님이나 전도사님의 사모님으로 계신 분들은 그대로 계시면 되겠고, 평신도들 중에서는 목사가 되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헬라어도 하고 히브리어도 해서 학문적인 바탕도 가져야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전도 총회를 통해 우리 교회에서도 여자 목사가 나오는 축복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런 구체적인 역사는 정말 전교회가 하나될 때에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4] 함께 기도해야 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믿음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전교인이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침에 모여서 기도해 보십시오. 직장에서 잠깐 모여 기도해 보십시오. 아침에는 기도하지 못하나 저녁에는 기도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퇴근하면서 기도회에 참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침 기도회, 저녁 기도회, 직장 기도회 등을 통해 전교인이 자기 수준에 맞추어 기도할 수 있도록 해 봅시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기도를 하십시오. 전문교회, 지교회에서 기도하십시오. 기도회 참석자 명단을 확보하고 숫자를 기록해 보십시오. 그 숫자가 엄청나게 누적될 것입니다.
전교인의 기도화! 이렇게 되면 역사가 나옵니다. 유월절, 요단강, 여리고의 기적들이 전교인이 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에 터져나올 것입니다. 이를 따라 개인이 24시간 기도할 수 있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 때부터 조금만 믿으면 선교 사역과 경제를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시고 기적을 이루실 것입니다.
유월절에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탈출시키신 것처럼, 여리고를 무너뜨리신 것처럼, 주님께서 사단의 역사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승리할 수 있도록 역사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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