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예배

축복 안에 있는 함정들
2004-05-06 00:00:00
관리자
조회수   32

유튜브

저화질

다운

MP3

녹취

요약

본문을 보면, 축복 안에 실패와 고난과 어려움도 있는데, 이들을 모두 함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단이 엄청나게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함정들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축복받을 수 있는 엄청난 그릇으로 만드실 것입니다. 이 때에 언약을 확실히 붙잡아야 합니다. 축복이 크면 클수록 사단은 더 큰 함정을 파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98년도는 참으로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붙잡게 되는 기회가 되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모든 것이 여러분들을 큰 그릇으로 만드시려는 하나님의 엄청난 기회요, 섭리라는 것입니다. 엄청난 경제적 타격 속에서도 우리 교회를 붙잡아 주신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전도와 선교로 세계를 살릴 길 위에 세우셨음을 감사합니다. 99년도에는 더욱 힘있게 발을 내디뎌야 되겠습니다.


1. 축복에는 함정이 따릅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서 함정을 뛰어넘든지, 이겨내든지 하는 지혜와 명철을 얻어야 합니다. 바나바와 바울을 통해 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로마 배경에서 우상에 찌들린 루스드라 사람들이 바나바를 "쓰스"라 하고, 바울은 "허메"라고 했습니다. 날 때부터 앉은뱅이 된 자가 일어나는 기적 속에서 사단의 함정이 나온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교만'의 함정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공할수록 겸손해져야 합니다. 바나바에게 붙였던 "쓰스"라는 말은 그리스의 신들 중의 신인 제우스 신을 가리킵니다. 메시지를 전한 바울에게 붙였던 "허메"라는 말은 대변인이라는 말입니다. 즉, 루스드라 사람들이 훤칠하게 생겼을 바나바는 제우스 신으로 여겼고, 그 보다는 볼품없었지만 메시지를 전했을 바울은 제우스 신의 대변인으로 여겼던 것입니다. 물론, 신의 대변인으로 여겨진 바울도 신과 같이 여겨졌을 것입니다. 그 때에 바나바와 바울이 고개만 끄득였더라도 굉장한 추앙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합니까?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입니다.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러한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무리를 말려서 자기들에게 제사를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자, 바로 그들에게 핍박이 왔습니다. 유대인들이 몰려와서 무리를 선동하여 바울을 돌로 쳐죽이게 했습니다. 이것도 함정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을 잡으면 이러한 것에도 구애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바울은 성 밖으로 내던져졌습니다. 그러나, 이튿날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성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바울은 돌에 맞아 죽었기 때문에 정말 엄청난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다시 일어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약속 잡은 바울을 하나님께서 회복시켜주셔서 다시 건강하게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성경에 아팠다는 흔적이 없습니다. 그리고나서 성에 들어가서 일으킨 자가 바로 평생 잊지못하는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입니다. 너무 견디기 힘든 순간에도 성령의 은혜로 그 모든 함정들을 느끈히 이겨나갈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가정들의 상황을 보고 받고 장로님들과 함께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IMF를 통해 받은 충격과 고난도 모두 더 큰 축복의 그릇을 위해 준비하는 함정들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더욱 큰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시 일으켜야 세계 복음화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가난하기도 하고, 사고가 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위기의 때에도 약속을 잡고 나가면 하나님의 쓰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남미 사역 이후에 한국에 합숙을 받으러 나오려는 사람들이 생겼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신년도에는 일본, 미국 뿐만 아니라 남미에까지도 확장하여 세계적 살림을 살아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하나님께서 알아들으실 줄로 믿습니다. 혹 목사님께서는 교회의 사정도 모르신다고 하실 분이 계실수도 있겠지만, 복음 전하다가 10억쯤 빚져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서 가만히 있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계에 복음을 받아야 할 갈급한 영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2. 함정을 뛰어넘든지 이겨내든지 해야 됩니다.

성경을 보니까 축복을 받았는데 이어서 고난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한 것들이 모두 함정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기도를 가르쳐주실 때, "시험에 들지말게 하옵시고"라고 하셨습니다. 즉, 함정을 뛰어넘든지 이겨내든지 해야 됩니다.

(1) 요셉은 아버지에게 축복을 받았습니다. (여기에서 잠시 축복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정에서는 부모에게 축복권이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목사님에게 축복권이 있고, 더 나아가 장로님에게도 축복권이 있습니다. 즉, 부모와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축복의 통로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나 목사님이나 장로님들과 사이가 좋아야 합니다. 사이가 벌어지면 축복의 통로가 막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셉에게 당장 나온 것이 '가출'의 문제였습니다. 집을 떠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습니다. 즉, 요셉의 가출은 축복하여 큰 그릇을 만들기 위한 함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요셉의 가출은 요즘의 청소년들이 하는 가출과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요즈음 청소년들과는 달리 부모의 뜻을 행하기 위해서 집을 떠났습니다.(혹시 가출한 자녀들이 있습니까? 그들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들을 위해 끈기있게 기도하십시오. 그들은 세계 복음화할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저도 한 때 가출을 하지 않았었더라면, 지금쯤 농촌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진학 문제를 앞두고 어머니의 동의를 얻어 가출을 했었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 이 강단에 서는 공부를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어린 마음에 가출의 결단은 참으로 어려웠었습니다. 가출을 해서 큰형님 댁으로 갔었습니다. 그곳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수 있었습니다.) 요셉은 분명히 축복을 받았으나 가출이라는 엄청난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이 때에 창세기 37:1-11에서 받았던 가족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의 언약을 붙잡고 하나님의 인도를 계속 받았습니다. 그 축복의 인도 속에서도 노예로 팔리는 함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습니다. 이로 통해 요셉의 마음이 세계적인 마음으로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감옥에 들어가게도 되었습니다. 감옥 안에서도 죄수들과 전옥들에게까지 가슴을 둘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요셉은 이러한 함정들을 통해서 세계를 품을 수 있는 가슴을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IMF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언약을 잡고 있다면 그 모든 것들이 축복을 위한 준비들이었음을 확신합니다.

(2) 신약에서는 초기의 사도들이 바리새파의 혹독한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스데반이 돌에 맞아죽기까지 핍박이 극에 달했습니다. 그 때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던 유대인들이 온 사방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즉, 핍박의 함정이 유대인들을 유대 안에서 유대 밖으로 밀어내는 기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 여기에서 다락방이 왜 이단으로 결정되었는지를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습니다. 다락방은 교회론에서 이단의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즉, 너무 전도가 안되니까 현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다락방이 교권 속에서 나와서 하나로 뭉쳐 현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교권 밖의 현장이 너무 급박하다보니까 교권 안의 현장인 기관이나 주일학교나 구역들이 잘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결국 본 교회와 현장 교회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게 되니까 이단으로 결정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전도해야 됩니다. 전도하지 않으면 이 땅의 교회가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하나님께서 엄청난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 축복을 받아서 세계 복음화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도 강조해야 합니다. 새끼를 낳지 못하는 1000마리의 양보다 새끼를 낳는 두 마리의 양이 더 귀합니다. 1000마리의 양은 계속 줄어들 것이나, 새끼를 낳는 두 마리의 양은 계속해서 새끼를 낳아 1000마리가 되고, 2000마리가 되고, 점점 더 늘어날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성장 원리입니다.)


3. 세계를 살리기 위하여

물질을 내놓을 수 있는 것은 믿음입니다. 세계를 살리는데 쓰임받기 때문에 내놓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건강, 재물, 일꾼을 주십니다. 이것이 축복입니다.

요셉은 약속을 받자마자 즉, 축복을 받자마자 계속해서 엄청난 함정이 따랐으나 그 함정에서 연단되어 세계를 살리는 엄청난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복음이 유대에서 나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복음을 외국으로 수출할줄 모르는 민족입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잘 아시고, 복음을 받은 유대인들을 핍박 속에 몰아넣어서 견디다 못해 밖으로 달아나게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세운 것이 안디옥 교회입니다. 우리가 바로 이 안디옥 교회의 후손들입니다. 이러한 우리를 세계를 살리기 위해서 세우셨습니다. 이 언약을 잡을 때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지혜, 지식, 일꾼, 힘, 건강을 다 부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정주영씨의 글을 좀 읽게 되었습니다. 글이 너무나도 현실적이었습니다. 그도 가출을 여러 번 했었는데, 세 번째까지는 아버지에게 붙잡혔으나 네 번째는 드디어 성공해서 지금까지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산골에서 열심히 일하시지만 늘 식량난을 겪어야만 했던 곳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것입니다. 즉, 아버지를 존경하면서도 그러한 어려움 속에 있을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그는 부자가 될 수 있었던 철학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국가를 위해서 정말 바르게 살아야 되겠다"는 사상을 통해 오늘이 있게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라는 사상만 있어도 엄청난 부자가 되었는데, "세계를 살리기 위해서"라는 사상이 들어가고, 어려서부터 이 언약을 잡게되면 세계의 재벌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믿음이 없습니다. '십일조만 가지고도 살 수 있게 하옵소서. 십의 구조는 주님을 위해 쓰게 하옵소서.' 이러한 고백이 양심적으로 이루어지기만 해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바울의 고백이었습니다. 바울은 장막을 지으며 돌아다녔습니다. 그것에서 엄청난 재정이 나왔습니다. 전 세계를 위한 언약을 잡고 나갈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왔던 것입니다.
정주영씨의 글에 '빈대' 이야기가 나옵니다. 빈대 때문에 너무 고생을 하다가 판을 깔고 자니까 하루 이틀은 괜찮았는데 삼일째가 되자 또 빈대가 달려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야에 물을 받아서 침대 다리마다에 받쳐놓자 빈대가 달려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며칠이 못되어 다시 빈대에게 시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불을 켜고 확인을 해보니 벽을 타고 천장으로 기어와서 자기 몸 위에서 낙하하더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보면서 '아무리 큰 문제가 생겨도 길은 있다. 사람에게는 머리가 있다.'라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약속 잡고 나갈 때에는 오죽하겠습니까? 당연히 지혜를 주십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바울은 고백했습니다. 곤충에게도 살아나갈 지혜를 주신 하나님께서 하물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지혜를 주시지 않겠습니까? 언약을 잡으면 끝납니다. 그런데, 이 믿음이 없습니다. 정주영씨는 그렇게 해서 한 번 간판을 내 걸으면 '한국을 위해서'라는 자신의 신념 때문에 결국은 모두 해결해내었다고 합니다. 물론, 처음 부닥치는 사업에서는 실패를 맛보았지만 값비싼 수업료를 치루는만큼 수입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의 신념만으로도 낙심치 않고 재벌이 되는데, 하나님의 언약을 잡고 나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계를 살릴 재벌이 되어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재벌이 되기까지는 낙심하고 낙망할 이유들이 수없이 있을 것이지만, 결코 낙심과 낙망하지 않으면 됩니다. 이 언약을 잡고 믿음만 바로 가지면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함정은 수업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그릇을 넓히는데 필요한 수업료입니다. 신앙의 훈련입니다.


4. 사실적인 기도

이러한 엄청난 언약을 잡고 기도가 사실로 나와야 합니다. 불교인들과 천주교인들이 묵주를 돌리는 것처럼, 우리는 24시간 기도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가 사실적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세수하면 세수를 하면서 사업을 하면 사업을 하면서 계속 하나님께 이야기를 하십시오. 하나님을 바라보면 지혜를 주십니다. 빈대에게도 지혜를 주신 하나님께서 하물며 하나님의 백성에게 지혜를 주시지 않겠습니까? 승리하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기도가 있어야 되고, 믿음으로 십일조에 더하여 헌금을 향한 기도가 나와야 합니다. 선교사 파송을 위한 십이조가 되고, 십삼조는 앞으로 지역에 투자되어야 할 것입니다. 진짜 전도할 사람들이 지역을 살려야 합니다. '십일조만 써도 풍족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십시오. 십의 구조는 세계를 살릴 돈이 되게 해주십시오.' 이것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조금만 약속이 바로되면 세계 살릴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믿음의 역사 속에서 경제난을 극복하고, 올바른 헌금관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이것 또한 믿음의 부분입니다.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우리를 세계 살릴 사람으로 세워주셨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가운데 먹여 살리실 권능의 하나님께서 99년도에 축복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본문 설교일
1484 전환점을 이룬 안디옥 선교 행11:19-30 2025-04-27
1483 우리에게 주시는 영원한 메시지 고전15:1-11 2025-04-20
1482 새로운 싸움을 위하여 삿7:9-18 2025-04-13
1481 날마다 영적싸움에 승리하라 삿7:1-8 2025-04-06
1480 이 시대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해답 삿4:1-10 2025-03-30
1479 하나님이 쓰시는 기준 삿3:12-23 2025-03-23
1478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삿3:7-11 2025-03-16
1477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삿2:6-10 2025-03-09
1476 새로운 축복을 위해 남겨두신 과제 삿1:1-7 2025-03-02
1475 끝까지 전도하는 교회 단12:1-4 2025-02-23
1474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용맹을 떨치리라 단11:28-39 2025-02-16
1473 네 말이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단10:10-21 2025-02-09
1472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단9:20-24 2025-02-02
1471 육신의 번영과 영원한 형통 단8:15-27 2025-01-26
1470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 단7:9-14 2025-01-19
1 2 3 4 5 6 7 8 9 10 ...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