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예배

애통의 사람
2004-05-06 00:00:0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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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창세기 3장 사건의 심각성

'시일야 방성대곡'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날을 목놓아 통곡한다'는 뜻입니다. 1910년도에 한일합방이 되면서, 의식 있는 민족주의자들이 일어났습니다. 그 중에서 장지연이 우리의 것을 일본에게 빼앗긴 고통의 울분을 신문지상에 이러한 제목으로 나타냈습니다. 나라를 빼앗겼다는 것은 온 국민이 통탄할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한일합방보다 더 통곡해야 할 사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창세기 3장 사건입니다. 이 지구가 완전히 다 날아가 버리는 것보다도 더 통탄할만한 사건입니다.
원래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습니다. 이것보다 더욱 큰 복이 없습니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면 그 인생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 인간이 행복합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졌다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진짜 행복의 조건은 하나님의 형상을 소유한 자로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이 하나님의 형상을 잃고 하나님을 떠나버렸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축복을 송두리째 빼앗아간 사건이 바로 창세기 3장 사건입니다. '동산에 있는 모든 실과는 마음대로 먹되,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고 하신 말씀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하신 최초의 언약이었습니다. 이 약속을 놓쳐버릴 때 모든 축복이 송두리째 날아가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창세기 3장 사건 때문에 중요한 문제가 왔습니다.

(1) 에베소서 2장 1절(죄)
허물과 죄로 죽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실제 우리 인생들의 모습입니다.

(2) 로마서 3장 2절(하나님을 떠남)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모든 문제가 따라오는 것입니다.

(3) 이사야 60장 2절(사단에게 장악됨)
이 때에 어두움과 캄캄함이 이 땅을 덮어버렸습니다. 흑암의 세력이 인생을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엄청난 결과가 찾아왔습니다.

(1) 에베소서 2장 2절
저주가 자꾸 찾아옵니다. 사람들은 그 저주를 해결하기 위해 세상 풍습을 쫓아갑니다. 점, 굿, 사주팔자, 운명 등의 귀신의 역사 속에 빠져갑니다. 우리 민족은 특히 추석 명절 동안에 세상 풍습을 쫓아갑니다. 바로 제사 문제입니다. 바울 사도는 분명히 제사는 하나님께 하는 것이 아니라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떠난 수많은 인생들이 고통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세상의 풍습을 쫓아가는 귀신의 역사 속에 점점 빠져갑니다. 이번 기회에 넘어가지 말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이 제사 행위는 하나님께서 가장 가증스럽게 여기신다고 하셨습니다. 출애굽기에서는 3,4대까지 망하리라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제사는 귀신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불신자들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점쟁이를 찾아갑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렇게 찾아간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더욱 큰 문제가 그 가정을 괴롭히게 됩니다.

(2) 에베소서 2장 3절
그렇다면, 왜 그들은 이렇게 될 수밖에 없습니까? 바로 하나님을 떠난 현장 속에서는 이러한 결과들이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즉, 에베소서 2장 3절의 말씀처럼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서 완전히 망할 수밖에 없는 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지진, 총기 난사 등의 문제들이 각각의 가정에 찾아오고 있습니다. 온갖 저주의 역사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창세기 3장 사건의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습니다.


2. 오늘 우리의 현장은 어떠합니까?

(1) 불신 현장
자꾸 문제와 고통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점쟁이나 무당을 찾아가면서 역술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장을 애통하는 심정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문제와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 역술인들을 찾아가지만, 막상 역술인들은 더 큰 고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장 내게 닥친 문제로 찾아가지만, 막상 귀신의 영향을 받는 점쟁이와 무당은 더 큰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것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무당 모녀'라는 기사를 읽어보았습니다. 어머니가 먼저 신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뭔가가 확 들어왔고, 그 뒤에 딸에게도 그러한 일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기자가 행복한지 물어보자, 그들은 고통스러워서 미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귀신의 영향으로 한 번도 자유롭게 하지 못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처음에는 손님들이 엄마 무당에게 찾아왔으나, 나중에는 딸 무당에게로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 무당이 시기와 질투심이 생겨서 딸과 머리채를 뜯고 옷을 찢을 정도로 심하게 싸웠다고 합니다. 그렇게 싸우고 나서 정신을 차리면 서로 껴안고 울곤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손님들이 찾아와서 딸에게로 몰리면 또 다시 그러한 일들이 되풀이되자, 딸이 혼자 인천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귀신이 인천엔들 따라가지 못하겠습니까? 그렇게 해서 그들은 귀신에게 완전히 매여서 살았습니다. 심지어는 머리를 감는데도 허락을 받지 않고 마음대로 머리를 감았다고 온몸이 아파서 죽을 지경까지 되었었다고 합니다. 기자가 최고의 소원이 뭐냐고 묻자,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귀신이 그렇게 허락해 주겠습니까?
지금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완전히 고통 속에 빠져있습니다. 답을 준다는 역술인들이 사단에게 장악되어 완전히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사단이 장악하여 완전히 실패 속으로 끌고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2) 믿는 현장(교회 현장)
불신 현장에 답을 주어야 할 교회가 답을 주고 있습니까? 교회의 가장 큰 사명은 불신자들에게 그리스도로 답을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교회들이 극단적인 이기주의에 빠져있습니다. 불신자들에 대한 의식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믿는 현장임에도 점점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무당을 하다가 돌아온 어떤 사람이 엄청난 고백을 했습니다. 어떤 교회에 갔더니 연말에 만원을 내면 집사로 임명한다고 하더랍니다. 정말로 교회가 할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3) 영적 현장
수많은 사람들이 영적 문제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답 없이 귀신에게 붙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부산에 있는 어느 교회의 목사님과 사모님이 칼에 찔려 죽었습니다. 목사님 처제의 남편이 범인이었습니다. 사모님의 제부가 조금 문제가 있어서 가정이 어려움을 겪게 되자 목사님 부부가 이혼을 권유했는지 조금 상처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목사님 댁에 찾아와서 목사님 부부를 무참하게 찔러 죽였다고 합니다. 밖에서 궁금해서 들어간 여전도사님도 여러 차례 칼로 찔렀다고 합니다. 자기 기분이 조금 상했다고 그렇게 사람을 무참히 찔러 죽일 수 있습니까? 이것은 바로 영적 문제입니다. 세상에 미움, 시기, 질투 등의 영적 문제들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철야 기도를 마치고 조금 늦게까지 자지 않고 있는데, 새벽 두 시쯤 되어서 벨소리가 울렸습니다. 누구시냐고 묻자 옆집에 왔는데 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물 좀 얻어 마셨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도대체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새벽 두 시에 남의 집에 물을 얻어 마시기 위해서 벨을 울린다는 것이 정상입니까? 하나님을 떠난 모든 인생이 영적 문제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장들을 살펴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우리는 오늘 이 시간에 우리 속에 애통하는 마음이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현실이 이럴 수밖에 없구나! 이런 현장을 살려야 되겠구나!'라는 애통하는 마음이 생겨나야 합니다. 진짜 성도라면 망해져가는 세상을 보고 애통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주변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쓰러져 가고 있는데, 애통하는 마음이 일어나야 합니다. 세상을 살리고자 하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기 때문에 우리들 속에는 이러한 마음이 당연히 일어날 것입니다.
제3차 전도 총회 이튿날, 연극이 있었습니다. 미래 청소년 지도자 학교의 학생들이 한 것입니다. 말이 좋아서 미래 청소년 지도자 학교의 학생들이지 전국의 문제아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한 눈에 보아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되는 아이들이 연극을 꾸몄습니다. 자기들이 옛날에 잘못했던 행동을 그대로 연극으로 표현하니 너무나 적나라하게 잘 표현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술집에서 술을 따라주는 장면을 연극으로 표현하는데 얼마나 욕을 잘 하는지 대단했습니다. 그 장면 내내 욕을 듣고 있으니 제 속이 다 시원해질 정도였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저 아이들이 답답했으면 어른들 앞에서 술을 따라주었을까?'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 아이들도 복음을 통해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직 완전히 바꾸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고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청소년들이 완전히 타락한 문화 속에서 자라나고 있습니다. 단 한 번의 실수에 타락한 문화 속에 빠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도 언제 이러한 현장 속에 빠져들지 염려하며, 애통하는 마음이 생겨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타락해 가는 세상을 보며 애통하는 마음이 생기는 곳에 전도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한 마음이 있을 때, 하늘의 위로를 받게 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 전도하러 들어간다, 아니다가 문제가 아닙니다. 현장을 보고 애통하는 마음만 가지게 되어도 전도의 사명이 확인되어지고 전도의 문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문제 속에 찌들어 살아가고 있습니까? 이러한 현장을 살려야 되겠다는 애통하는 마음이 생겨나야 합니다. 이 때에 전도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특별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사의 현장 속에서 친척들을 살려야 되겠다는 애통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애통할 마음을 주시되, 전도할 이유를 허락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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