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치유가 안되면 진정한 감사가 나오지 않습니다. 근본적 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감사는 은혜를 받아야 되고, 치유가 되어야 나옵니다. 은혜를 은혜로 보지 못하면 불신앙으로 떨어지는데, 치유가 되면 그것이 사라지게 됩니다. 가족 중에 정신 문제가 있으면 어떤 면에서 치유가 안됩니다. 그러나,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은혜를 받으면 됩니다. 가족 치유는 말씀 운동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은혜 받고 응답이 오면, 말씀 운동은 저절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즉, 고통당하는 사람을 볼 때 자신도 모르게 '말씀 운동을 하면 되겠는데...'라는 안타까움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10% 정도는 정신병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90% 정도는 증상이 없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정상적인 정신병자라고 했습니다.

1.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의 아들이 귀신 들려서 간질 증상이 나왔습니다.

(1) 어릴 때부터 간질 증상이 있었습니다.
본래부터 우리는 창세기 3장의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대부분 이 사실을 놓치고 있습니다. '나는 괜찮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창세기 3장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가 그것이 드러나게 되는 계기가 있을 따름입니다. 어떤 이는 결혼하고, 어떤 이는 외국으로 가고, 어떤 이는 환경의 충격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평상시에는 잠을 잘 자다가도 심각한 문제가 생기면 잠이 안 옵니다. 사실은 이것도 본래부터 가지고 있던 문제가 어느 순간 특별한 환경으로 인해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2) 물불을 못가리게 되었습니다.
앉을 때와 설 때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말을 해야 할 때와 안 해야 할 때를 모릅니다. 원래 그러했는데, 구체적인 환경 속에서 물불을 못가리게 되어 드러나게 됩니다.

(3) 그 배경이 바로 사단입니다.
구체적으로 이러한 정신적인 문제가 드러나게 되는 것은 귀신의 역사입니다.


2. 그 결과 나오는 것이 '불신앙'입니다.

은혜를 은혜로 보는 눈이 없으면 불신앙으로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은혜 안 주시면 다 똑같아집니다. 감사할 일이 수두룩한데 왜 입을 내밀고 불평스러워합니까? 간질병 아들의 아버지가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도와주십시오.'라고 말했을 때, 예수님께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에 간질병 아들의 아버지가 '주여, 믿음 없음을 용서하소서. 믿음을 주소서.'라고 간구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붙잡고 무엇이든지 다 하실 수 있는 예수님께 불신앙을 솔직히 회개해야 합니다. 축복과 은혜의 역사가 말씀으로 다 열렸습니다. 그래서, 모든 성도들이 말씀 운동을 해야 합니다. 먼저 가정에서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말씀이 나가야 합니다.
제자들이 불신앙했었습니다. 부모가 불신앙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원래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말씀 운동이 나와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이 없는 세대 속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의 성령이 임하셔야 말씀 운동이 구체적으로 이루어지고 불신앙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3. 말씀 운동을 할 때 믿음이 나옵니다.

말씀을 깨달아야 기도가 나올 수 있습니다. 주일날 말씀이 와 닿으면 한 주간 기도할 수 있게 되고, 응답이 나오게 됩니다. 강단을 통해서 모든 성도들이 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됩니다.

(1) 요 1:12 "함께'라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2) 막 11:24 "함께 있으면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3) 계 8:3-5 이 때부터 기도에 대한 확신이 생깁니다. 천사가 기도를 받아서 하나님 보좌 앞에 드리면 즉시로 천둥과 번개로 응답이 임하게 됩니다.

(4) 이렇게 못하게 하는 것이 귀신입니다. 사단의 역사입니다.


4. 결론 : 치료가 되는 결과로서 나오는 감사의 구체적인 내용

(1) 구원(새생명)에 대한 감사
생명은 반드시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새생명을 받는데도 각자 엄청난 과정이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깨달았다는 것은 위대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개인 응답이므로 개인적으로 이 눈이 열려야 됩니다. 그 때에 감사가 나오게 됩니다. 이것은 너무 엄청난 축복이기 때문에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차츰차츰 감격이 열리게 됩니다.

(2) 확신
구원받은 확신이 와야 합니다. 이것은 바로 "함께"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이를 낳아도 병원에 있을 때는 감각이 별로 없었는데 집에 온 순간부터 감각이 달라집니다. 온 가족의 관심이 거기에 다 갑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시구나!"라는 감격이 구체적으로 나와야 합니다.

(3) 성령께서 완전히 보장하신다는 사실이 옵니다.
기도한 것은 이미 받은 것으로 믿으라는 말씀에 대한 확신이 점점 옵니다. 좋으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새생명을 주시고 나서, 기도의 응답을 주시지 않을 리 없습니다. 완전 응답해 주셨습니다. '무엇이든지' 응답해 주십니다. 새생명을 받았으면 무엇이든지 기도하면 받은 줄로 믿으라는 것이 확실하게 와닿습니다.

(4) 기도 응답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개인적인 체험입니다. 개개인이 치유받아야 됩니다. 새생명을 주신 기쁨과 감사가 한꺼번에 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 하나 적은 것에서부터 기도 응답을 통해 구체적으로 가슴에 와닿게 됩니다. 그 때부터 감사가 저절로 나오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새생명을 주신 사실이 하나씩 열리 때마다 감당치 못할 감사가 터져나오게 됩니다. 개인 개인이 은혜받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