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의 한을 품어라!
2004-05-07 00:00:0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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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9:35)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 9:36)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마 9:37)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
(마 9: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우리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후원으로 저희 청년부에서 지난 3박4일 동안 제주도 희망원 전도캠프를 잘 마치고 은혜 중에 감당하다가 돌아왔습니다.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이번 제주 전도캠프를 떠나면서 상당히 부담을 안고 출발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청년들이 그동안 메시지 훈련들은 조금씩 되어 있었습니다 만은, 현장에 대한 훈련은 거의 안된 상태에 있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일반 전도현장도 아니고, 정신적으로 문제를 당하는 이런 사람들을 찾아가서 또 그들과 함께 부댓기고 사역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니까 우리 청년들의 마음속에 상당히 두렵고 떨리는 그런 가슴들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제 부담을 안고 그렇게 시작을 하게 되어졌습니다.
첫날 사역을 마치고 그 날 밤에 전체 포럼을 쭉 진행을 하는데, 우리 청년들의 한결같은 고백이 뭐냐하면, 너무 두려웠다는 것입니다. 이제 정신병자들을 대하다 보니까 언제 주먹이 날아올지 모르고, 언제 할퀴고 뜯을지 모르고, 언제 목을 조를지 모르고, 전부다 이런데 대한 어떤 부담들 있죠, 이런 것 때문에 상당히 처음 들어간 그 현장에 막 힘들고, 두렵고, 떨리고, 이런 마음들이 있었다는 그런 고백들을 들었습니다. 이제 A동, B동, C동 이렇게 나누어져 있더라 구요. 왜냐하면, 이 정신 문제를 당한 이런 분들의 상태들을 구분을 해서 놓았는데 제일 심각한 사람은 A동, 또 조금 약한 사람은 B동, C동 이렇게 해 가지고 쭉 구분을 해서 놓았습니다. 그래서 제일 상태가 좋지 않은 그런 병동은 철창까지 쳐놓고, 이제 만성 질환 자로 그렇게 구분을 해 놓았더라 구요.
그런데 이번에 저희들이 이러한 사역들을 통해서 참 많은 경험들을 했습니다. 쉽게 말씀을 드리면 하나님을 떠난 현장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또 비참하고, 여기에다가 참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너무 힘들게 살아간다는 이런 모습들을 봤을 때에, 뭔가 우리들의 마음속에 측은한 마음도 들고, 또 감사한 마음도 들고, 참 복음 외에는 다른 답이 없더라 구요. 한두 명 이렇게 정신적으로 문제를 당한 이런 사람들은 봤죠. 거의 많은 사람들, 수백 명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이런 현장은 생전 처음 봤거든요. 우리 청년들은 그런 경험이 없었습니다. 이러 던 차에 이렇게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을 당하고, 힘들고, 눌려있는 이런 상태들을 쭉 보면서 참 불쌍하구나! 참 처량하구나! 이런 마음이 듦과 동시에 또 하나는 뭐냐하면, '맞다! 복음 외에는 다른 길이 없구나! 너무 비참한 그런 현실 속에서 참 복음의 역사! 이 그리스도가 증거 될 때에, 여기에 엄청난 축복들이 일어나는구나!' 이 사실을 우리가 생생하게 체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사역을 앞두고 저희 청년 부에서 상당히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한달 동안 준비를 했는데요. 첫째는 메시지로 준비를 하고, 또 그러면서 어떤 프로그램도 준비를 하고 그와 동시에 모든 사역에 기본이 되는 기도도 준비하고 이런 저런 모양으로 많은 준비를 했었습니다. 제가 출발할 때 우리 청년들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너희들이 이번에 현장에 들어가면 뭔가 증거를 많이 나타내고, 역사를 일으키고, 그런 생각으로 절대로 들어가지 마라! 중요한 것은 이 영적 현장을 내가 바라보고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 이게 먼저 전제가 되어져야 된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너희들의 마음속에 전도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든다면, 이번 전도 캠프는 가장 성공적이다! 절대로 큰 역사를 기대하지 마라!' 이렇게 신신 당부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영적 현장을 보고 상당히 저희들이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단적으로 사단이 최고의 현장을 목격하고 경험을 했습니다. 이번에 저희들이 들어가서 보니까 저희들이 생각했던 것하고는 좀 다르게 완전히 구분되어져 있더라 구요. 뭐냐하면, 희망원이 있고 그리고 요양원이 있습니다. 우리는 희망원 사역으로 주보에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들어가서 보니까 실제적인 구분이 되어져 있는데 하나는 요양원 하나는 희망원 이렇게 완전히 구분이 되어 있었습니다. 요양원은 뭐냐하면, 만성 정신 질환 자들! 즉 말해서 정신병자들! 이런 사람들을 수용해 놓은 그런 요양원이 있고, 또 하나는 뭐냐하면, 희망원이라고 해 가지고 걸인들, 불앙자들 있죠. 좀 생각이 잘못 된 사람들! 쉽게 말하면, '놀고 먹자! 일하기 싫다!' 또 '게을러터진 사람들!' 이런 사람들 중심으로 희망원, 이렇게 완전히 구분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저희들의 사역들은 희망원이 아니고 요양원 중심으로, 정신 질환 자들 중심으로 그렇게 사역이 되어 졌습니다. 이제 요양원에 들어가서 보니까 그렇습니다. 이 정신문제 때문에 부모들로부터, 또 형제, 자매들로부터 완전히 배척을 당하고, 그러면서 버림을 당한 사람들, 참 외롭고 딱한 처지에 놓여있는 이런 사람들을 봤습니다. 그러니까 사단에게 완전 장악 되어있습니다. 제가 조금 전에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만은, ABC동으로 나눈 이유가 뭐냐하면, 이게 상태가 더 심하고, 덜 심하고 이런 차이로 쭉 구분을 하는데, 참 그야말로 너무 비참한 그런 현장들, 참 불쌍하다는 그런 마음이 들 정도로 끔찍한 그런 현실들을 봤습니다.
저는 이제 제일 상태가 심하다고 하는 A동으로 몇 명의 청년들하고 같이 참석을 했었습니다. 우리 청년들의 나중에 고백이 뭐냐하면, 이 A동에 걸리지 않기를 그렇게 기도했답니다. 상태가 제일 심하니까요. 되도록 이면 B동, C동 이렇게 걸리기를 원했는데, 그 어떻게 합니까? 뭐 한 30명 가까이 갔는데, 완전히 구분해서 들어가야 되는데, 여기에 10명 정도 같이 함께 들어갔거든요. 그때 그들의 심정이, '제발, A동만은 걸리지 마라! 혹시 거기가면 무슨 변을 당할지 모른다!' 상당히 부담을 안고 그렇게 배치가 되어 졌습니다. 어쨌든 구분 없이 들어가게 되어졌습니다.
제가 들어갔던 A동에 상태를 제가 간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처음 만난 사람이 누구냐 하면, 한 28살 된 남자 청년을 만났습니다.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그 청년하고 같이 대화를 하는데, 제가 여러 가지로 질문을 해봤습니다. '이곳에 왜 들어왔습니까?' 그 청년의 대답이 '그냥!' 그러더라 구요. '부모들이 살아 계십니까? 그냥! 여기에 왜 들어왔습니까? 또 들어와 있으니까 어떻습니까?' 물어봤습니다. '그냥!' 그러더라 구요.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마귀에 자녀입니까?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그냥... 고개를 푹 숙이고 다른 대답을 안 해요. 그냥, 그냥... 계속해서 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좀 답답하더라 구요. 뭐 질문이 되고 대답이 되어져야 되는데 이건 뭐 일방적으로 계속 물어야 되니까! 이 묻는 것도 한도가 있죠. 물을 때마다 그냥, 그냥... 계속해서 그냥 그러는데 포기를 할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 구요. 그런데 포기를 하지 않고 계속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다음날 아침에 또 이분을 만났습니다. 이제 조금 익숙해지고 얼굴에 안면이 좀 섰겠죠. 그때부터 조금 마음을 열더라 구요. 목사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그렇습니다. 이분들이 처음에는 마음을 열지 않는답니다. 왜냐하면 그냥 왔다가 그냥 지나가는 이런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진짜 자기네들을 염려해주고, 걱정해주고, 그러면서 함께 호흡이 안되면 절대로 마음을 열지 않는답니다. 그런데 일단 마음을 열었다. 그때부터는 자기의 심정도 이야기하고, 함께 부댓기기도 하고, 이제 상당히 좋은 방향으로 그렇게 형성이 되어져 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청년에게 다시 한번 접근을 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야기를 걸고, 등도 좀 두들겨주고, 악수도 하고, 이렇게 자기네들과 뭔가 마음이 일치한다는 그런 모습이 보여졌을 때에, 그때부터 입을 좀 열기 시작하더랍니다. '무엇 때문에 들어왔습니까?' 어제 저녁 같았으면 '그냥!' 그랬을 건데요, 자기가 군에 들어갔다가 모든 대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따돌림을 당했답니다. 그리고 그런 따돌림 속에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답니다. 그러면 '이 자리에 오시기 전에는 어디에 있었습니까?' 제주 요양원에 있었답니다. 그래서 거의 한 8, 9년 가까이를 그런 속에서 쭉 지내왔는데 말을 하기 싫답니다. 그래서 답이 뭐냐하면? '그냥!' 그런데 '그냥, 그냥!' 하는 속에서도 자기는 그 말을 다 새겨듣고 있습니다. 얼마나 상대방이 마음을 열고 접근해 주느냐? 그런 상태를 지금 관망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청년의 가만히 상태를 보니까 결국에는 사단에게 장악된 상태입니다. 뭔가 자기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자기의 희망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그러면서 완전히 눌려있는 이런 상태를 봤습니다. 이 청년하고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누가 한사람 쑥 뛰어들더라 구요. 이 사람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인데, 후닥닥 달려들어서 뭐라고 하느냐 하면, '목사님, 나는 여기서 나가면 대통령이 되고 싶어요!' 그러더라 구요. 갑자기 한참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이 사람이 후닥닥 뛰어들어 가지고, '나는 나가면 대통령이 되고 싶어요!'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옆에 있는 사람이 뭐라고 하는 줄 압니까? '목사님, 재 말은 듣지 마십시오!' 하더라 구요. '뭐 때문에 그렇습니까?' 그러니까, 그 분이 하는 말이, '재는 수신재가 치국 평천하가 되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 될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무슨 말인 줄 아십니까? '수진재가 치국 평천하!' 가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결국에는 나라도 평정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대단히 유식한 용어죠. 여러분도 잘 모르는 이 단어, 이 단어를 아주 유창하게, '수신재가 치국평천하가 안되니까! 재 말은 듣지 마십시오. 재는 대통령 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이분이 나중에는 'Girl Friend' 그러면서 영어도 막 썩어서 하고, 좀 혼란스럽더라 구요. 실력이 대단한 것 같기도 하고, 좀 모자라는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상당히 헤깔리는 그런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참 재미있었던 것은 제가 한 10명 정도 모아 가지고 질문도 받고, 그리고 메시지를 했거든요. 한참 하는데 10명 전체가 갑자기 일어서더라 구요. 그러면서 제가 마주보고 있는 방으로 함께 모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 5분이 지나도록 나오지를 않습니다. 도대체 이 사람들이 사람을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왜 그렇게 갑자기 일어서 가지고 휴식해 가지고 가면 괜찮은데, 전혀 그것도 아니고 그냥 한참 메시지 하는데, 벌떡 일어서 가지고 10명 전체가 통일되게 한방에 들어가는 겁니다. 가만히 보니까 다른 쪽에 있는 사람들도 전부다 그 자리로 모여들었습니다. 뭐 하는 시간인줄 아십니까? 담배 피우는 시간입니다. 그렇게 어리한 사람들, 그렇게 정신 없던 사람들이 딱 시간이 되니까 전부다 기립해 가지고 그 방에 들어가서 담배를 뻐끔뻐끔 피우고 나오는데, 문을 여니까 담배연기가 얼마나 자욱한지...
나중에 물어봤습니다. '이 사람들이 담배를 이렇게 피우는데 너무 일률적으로 피우더라!' 이렇게 물어보니까! 하루에 7번 피우는데 그때는 세상없어도 한자리에 모인다는 겁니다. 전부다! 각자 플레이를 하면서도 담배 피우는 시간만은 정확하답니다. 그래가지고 참 어처구니 없는 일도 제가 당해봤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런 속에서 사역을 했으니까, 우리 청년들이 지금 정신이 없는 겁니다. 안 그래도 부담 반, 염려 반으로 그렇게 들어갔는데, 여기다가 사람들이 뭐 말도 안 듣죠, 일어서서 왔다갔다하지, 중간에 사람들이 막 끼어 들지, 첫날부터 혼 줄이 난 겁니다.
이번에 이제 저희들이 가기 전에 무슨 준비를 했느냐 하면, 다가서기 사역이라고 해 가지고 처음부터 친해질 수 없으니까! '좀더 친하게 접근하자!' 해 가지고 뭘 준비했느냐 하면, 스포츠 마사지하고, 그리고 또 이제 그 메이크업 있죠. 이 두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이 다가서기가 잘 안되었던 사람들은 몇 시간 동안 계속해서 주무르다가 볼일 다 봤답니다. 뭐 접근할 방법이 잘 없으니까! 전부다 이상하지 이러니까! 접근은 해야 되는데 접근할 방법은 없고, 결국에는 계속 주무르는 친구들은 주무르고, 또 메이크업하는 친구들은 또 메이크업하고, 계속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시원하거든요. 어떤 방에서는 한 줄로 쭉 서 가지고 계속해서 대기를 하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뭐 혼 줄이 났다는 그런 고백도 들었습니다.
어쨌든 사역을 하는 도중에 참 헤깔리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한참 하는데 어떤 한 사람이 후닥닥 달려오더라 구요. 대뜸 한다는 말이,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또 그러고는 가요. 이 사람하고 또 이야기하고 있는데, 또 이 사람이 되돌아 와 가지고,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러고 또 가고... 참 하여튼 뭐 수요 예배시간에 제가 메시지를 했습니다. 메시지를 하는데, 지금처럼 이렇게 조용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말도 채 안 끝났는데 '아멘, 아멘!' 그러죠. 또 어떤 사람은, '주 예수 그리스도!' 그러지! 진짜 보면 신앙 좋은 사람처럼 막 고함을 지르죠. 일어섰다가 앉는 사람, 또 어떤 여자 분은 마이크 앞으로 와 가지고 씩 웃고 나가지, 진짜 정신 못 차리면 메시지를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혼란스러웠던 이런 모습들을 봤습니다. 그야말로 이 사단이 집중적으로 역사 하는 그런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그런데 참 희한하죠. 이런 사역들이 한시간 두시간 진행이 되고 하루 이틀 이렇게 진행되는 동안에 그렇게 분주하고 설치던 사람들이 조금씩, 조금씩 이렇게 좋아지는 것을 봤습니다. 특별히 둘째 날 찬양사역을 하는데, 사람들이 찬양 속으로 쭉 딸려오는 모습을 봤습니다. 첫째 날 저희들이 찬양을 인도할 때 보니까, 제가 뒤에서 봤거든요. 막 이상하더라 구요. 노래도 안 따라하고, 또 뭐 뒤로 빠져 나오고, 또 어떤 사람은 쓱 앞에 나가서 춤을 추고, 전혀 찬양 사역이 안되어 졌습니다. 그런데 이튿날 마지막 그 찬양하는 시간에는 사람들이 찬양 속으로 쭉 빨려 들어오는 게, 그때부터 진짜로 흑암이 꺾인다는 인식이 들 정도로 상당히 중요한 이런 영적 체험들이 일어났습니다.
나중에는 우리 청년들하고 함께 부댓기고, 함께 웃고, 함께 울고, 사역을 마무리하는데 우리 청년들이 얼마나 도전을 받았던지, 막 껴안고 울더라 구요. 처음에 접근을 해 보니까 입에 냄새나지, 옷에 냄새나지, 쿰쿰하니 이상한 냄새나지, 막 곁에 가지 않으려고 이렇게 좀 피했거든요. 그런데 뭔가 영적 현장을 보면서 가슴에 뭔가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함께 찬양할 때는 손을 잡고, 나중에는 어깨동무하고, 심지어는 마지막에 이제 헤어지는 시간인데요, 그 환우 중에 한 사람이 얼마나 좋았던지 우리 여 청년 하나를 잡고 그렇게 울더라 구요. 엉엉 대성통곡을 하면서 절대로 가지말고 제발 좀 여기에 남아 있으라면서... 그러니까 우리 청년들이 그걸 보고 또 감동을 받고 함께 또 울고... 참 이런 중요한 현장을 저희들이 경험을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진짜로 눈을 떠서 제대로 현장을 본다면, 참 하나님 떠난 현장이 얼마나 끔찍하고 얼마나 고통스러우냐? 이 사실이 진짜 눈에 보여집니다. 우리가 평소에, '창세기 3장!' 말은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창세기 3장에 현실이 얼마나 지금 여러분의 가슴속에 부딪혀오고 있습니까? 말은 잘하죠. 늘 그리스도, 늘 복음이죠. 또 '창세기 3장!' 그렇게 수없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진짜 여러분들이 이 창세기 3장을 바라보면서 얼마나 가슴에 부딪혀 오십니까? '하나님, 하나님을 떠난 현장이 이렇게 고통스럽습니다. 이렇게 괴롭습니다. 하나님 이 현장을 건지고 살려내야 되지 않습니까!' 여러분의 가슴속에 이런 뜨거운 가슴이 일어나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에 보시면 창세기 3장에 현실을 그대로 말씀을 합니다. 그 최고의 현장이 어디냐 하면, 사도행전 8장에 한번 보십시오. 이 사도행전 8장에 보시면, 사마리아 성이라고 나타납니다. 그런데 그 사마리아 성에 현실이 어떻습니까? 앉은뱅이, 중풍병자, 귀신들린 사람! 그야말로 끔찍한 고통 속에 처해있는 그런 사람들이 사마리아 성안에 득실, 득실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얼마나 고통스러운 그런 현장이었겠느냐? 이런 성에 전도자 빌립이 들어갔습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라 전파했습니다. 여기에 '그 성에 큰 기쁨이 일어났더라!' 이게 지금 우리들의 현실입니다.
이번에 희망원 현장을 쭉 보면서 참 그들의 영적 상태! 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나중에 한번 여러분들이 시간 나시면, 꼭 이런 현장을 한번 체험해 보십시오. 진짜 여러분들이 얼마나 큰 축복 속에 살아가고 있는지를 실감나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제가 서론에 언급을 했습니다. 이런 현장을 보면서 두 가지 마음이 들었습니다. '야, 처참하구나! 하나님을 떠난 그 현장이 얼마나 고통스럽구나!' 그와 반면에 '참, 감사하구나! 하나님께서 나를 이런 축복의 자리에 세워주시고, 온전한 정신을 주신 것만 해도 참 감사하구나!' 참, 하나님 앞에 저절로 감사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이런 영적 현장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탄식이 제대로 나올 때에 여기에 전도라는 역사가 함께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십시오. 이런 영적 현장을 바라보는 예수님의 마음, 그 예수님의 탄식하는 마음이 오늘 본문 속에 있습니다. 35절입니다.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예수님의 사역이 바로 이 사역입니다. 첫째는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둘째는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세 번째 사역이 뭐죠?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쉽게 말하면 지금 현장에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절망과 멸망 속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현장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마음이 어떠했습니까? 그 뒤에 36절에 있습니다.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그렇습니다. 이런 고통스러운 현장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마음이 어떻습니까? '민망히 여기시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절망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이런 모습들을 봤을 때에, 예수님의 마음속에 탄식이 일어났습니다. 그 탄식에 내용이 뭐냐하면, '민망히 여기시니라!' 끔찍한 삶의 현장 속에 그들이 놓여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들의 가슴속에 진짜 이러한 탄식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저주와 고통과 절망 속에 빠져 있는 이러한 현장을 바라보시면서 진짜로 여러분의 마음속에 탄식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성경에 보시면 롯이라는 사람이 탄식만 해도 복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이 롯이 살았던 그 성이 무슨 성입니까? 여러분이 잘 아시는 소돔, 고모라 성입니다. 얼마나 죄악이 관영 했기에 하나님께서 그 성을 멸망하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이 사실을 롯에게 알렸습니다. 그때 이 롯의 마음속에 탄식이 일어납니다. 그래도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그 성이었거든요. 자기가 평생을 살아왔던 그 성! 그 소돔, 고모라 성이 지금 멸망 직전에 놓여있습니다. 그때에 이 성을 바라보면서 롯이 탄식을 합니다. '하나님, 내가 살던 성이 망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이 정든 성이 지금 멸망합니다. 하나님 이 일을 어찌 해야 됩니까!' 그 롯의 마음속에 탄식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롯의 마음속에 일어나는 탄식을 보시고 '의로 여기셨더라!' 그랬습니다. 롯이 축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전도합숙 때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도 마음만이라도 먹자!" 지금 우리들의 마음이 문제거든요. 지금 생명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절망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인생들을 향해서, 그런 삶에 현장을 향해서 우리가 전도해야 되겠다는 그 마음만 가져도, 생명을 살려야 되겠다는 그 마음만 가져도, 그때부터 우리의 모든 삶과 우리의 현장을 축복하시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진짜 지금 이 시간 한번 확인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속에 전도에 대한 한이 있습니까?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그런 한이 있습니까? 이 한이 없으면 나도 죽고 세상도 죽습니다. 세상이 죽으면 나는 온전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이 망할 때에 우리도 다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반드시 전제해야 될 것은, 진짜 우리의 가슴속에 제대로 된 한이 있느냐? 이 마음들이 우리의 심중에 심어져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예레미야 20장 9절 말씀에 보시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고백입니다. 왜 이런 고백이 나왔습니까? 그 예레미야 당시에 이스라엘 전체가 범죄를 합니다.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이 말씀을 어기고, 제사를 어기고, 그러면서 엄청난 죄악 속에 들어갔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불렀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야, 너는 가서 외쳐라! 내 백성 이스라엘이 망한다고 해라!' 그 이유는 '우상을 섬기고, 내게 드리는 제사를 멸시하고, 그러면서 죄악이 관영 했다! 이 사실을 그대로 말하면서 이스라엘 전체가 포로로 끌려가고 망해간다고 선포를 해라!' 그렇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이 명령을 받아들고 어떻게 했습니까? 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외쳤습니다. 그들을 향해서 뭐라고 외쳤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들이 망한다고 하더라! 너희들의 모든 죄악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너라! 그게 살길이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들이 포로로 끌려갈 것이다!' 이렇게 선포를 합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이 메시지를 받아들은 백성들이 땅을 치고 통곡하고 하나님께 회개해야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도리어 예레미야를 향해서 막 역정을 냅니다. '선지자가 우리를 축복해도 시원찮은 판국에 왜 저주를 하느냐? 왜, 우리나라가 망한다고 하느냐?' 그래서 그들이 너무 기분 나쁘게 생각한 나머지 예레미야를 잡아다가 몽둥이로 두들겨 패고, 심지어는 저 감옥 밑창에다가 가두었다는 것입니다.
감옥에 갇힌 예레미야가 가만히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 입을 다물자! 내가 그렇게 하나님의 명령을 외쳤건만 도리어 내게는 매가 돌아오고, 감옥에 갇히는 이런 현실이 돌아왔는데 내가 더 이상 외칠 이유가 뭐가 있겠느냐!' 그래서 이 예레미야가 입을 다물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한참 지났습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데로, 이 성경말씀, 입을 다물겠다고 결심을 했는데, 그때 심정이 나타납니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내가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내 마음에 불이 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내 마음이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여러분 이게 전도자의 심정입니다.
그렇게 매를 맞고 죽을 욕을 봤습니다. 심지어는 감옥에 까지 갇혔습니다. '내가 다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말하지 않겠다!' 그렇게 결심, 결단을 또 했는데, 그런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면 마음에 불이 붙는 것 같아서, 답답하여 견딜 수 없을 것 같아서, 내 골수에 사무쳐서, 그래서 또 내가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하노라! 이게 전도자 예레미야의 심정이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가슴속에 전도에 대한 한이 있습니까? 문제는 지금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전도에 대한 한이 없습니다. 죽어 가는 사람을 향해서 그들을 살려내고자 하는 그 중심에 한, 생명에 대한 한! 이게 없기 때문에 사명도 없고, 그저 그렇게 안일하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이번 제주 사역을 통해서 가장 기뻤던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게 뭐냐하면, 우리 청년들의 마음속에 전도에 대한 마음이 조금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제가 좀 전에 이야기했습니다. 역사가 일어나고, 증거거리가 생겨나고, 절대로 그런 게 없습니다. 한가지 참 기특한 것은 그들과 함께 어깨를 맞추고, 함께 울고, 함께 기도했다는 것! 그것밖에는 사실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우리 청년들의 마음속에 전도해야 되겠다는 마음에 중심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참 감사가 나왔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저희들에게 현장을 보는 눈이 있어야 됩니다. 더 나아가서는 그 현장을 살리고자 하는 우리의 중심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전도에 대한 한 이게 일어나지 않으면 나도 망합니다. 현장도 망합니다. 전체가 멸망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금 내가 마음속에 어떠한 마음과,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 이것처럼 중요한 일이 없습니다. 이번에 제주 사역을 들어가면서 한 5년 전에 일이 기억났습니다. 그때 저희 박지온 목사님하고 몇 사람, 우리 교역자들이 제주 캠프에 갔거든요. 그때 갔었는데, 제가 들어갔던 지역이 어디냐 하면, '아라'지역이라 해 가지고, 상당히 귀신을 많이 섬기는 무속이 강한 그런 지역에 제가 몇 사람하고 같이 팀으로 역어 져서 그 속에 들어갔었습니다. 거기서 누구를 만났느냐 하면, 20살 된 여자청년 하나를 만났습니다. 이 여자 청년은 동네에서도 다 아는 정신병자입니다. 옷을 벗고 온 동네를 헤집고 다니죠, 그냥 허허 웃고 다니지, 그래서 동네 사람들이 그 여식아이한테 손가락질 할 정도로, 그만큼 문제가 많은 그런 청년을 우리가 만나게 되었습니다.
쭉 여자아이하고 같이 이렇게 대화를 하는데 입을 열지 않습니다. 어머니한테 물어보니까 지금 '실어증'이랍니다. 다시 말하면 말을 하지 않는 것! 이 실어증! '그런데 왜, 실어증이 걸렸냐?' 물어봤습니다. 그러니까 이 어머니가 하는 말씀이, 오빠를 상당히 좋아했답니다. 친오빠인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그 오빠를 의지하고 오빠를 참 좋아했는데, 그 오빠가 자살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때 그 충격으로 이 여자아이한테도 실어증이 왔습니다. 그러면서 정신적인 문제가 오고, 옷을 벗고 돌아다니고, 히히 웃고 돌아다니고, 그래서 동네 사람들이 다 알 정도로... 이런 여 청년을 만났는데요. 아무리 말을 걸어도 그냥 히히 웃기만 웃지 전혀 대구가 없습니다. 좀 포기를 할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그 어머니가 하는 말이, '제발 좀 가십시오. 우리 딸은 아무런 소망이 없으니까, 이게 하루 이틀이 아니고 지금 5년 가까이 이렇게 고생해 왔는데, 이제 됩니까?' 그러면서 귀찮다는 듯이 우리보고 가라고 하더라 고요. 그 어머니 심정도 우리가 이해를 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남편 일찍 죽었지, 아들 자살했죠, 마지막 남은 딸 하나가 지금 이상해 가지고 완전히 지금 실어증에 걸려있죠. 그러니까 모든 게 귀찮다는 겁니다. 하도 밀어내기에 저희들이 거의 쫓겨나다시피 해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또 그 집에 들어갔습니다. 그 집에 들어가서 계속기도하고, 찬송하고, 그러면서 한번 접근해서 이야기를 좀 해 봐야 되겠다 싶어 가지고, 딱 두 눈을 쳐다보고 함께 대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네 이름이 뭐냐?' 그러니까, 피식 웃더라 구요. '그러지 말고 네 이름이 뭐고?' 또 물어봤습니다. 또 피식 웃어요. 한 너 대번 그렇게 피식 웃더라 구요. 그런데 나중에 제가 뭐라고 했느냐 하면, '네가 이런 상태로 평생을 마치고 싶으냐? '그 말을 딱 하는데, 고개를 이렇게 좌우로 흔들더라 구요. 이제 때가 좀 된 것 같다 싶어 가지고 그때부터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네가 지금 이 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 복음 밖에는 없다! 예수 그리스도 언약 잡아라! 이래가지고 계속 설명을 했습니다. 나중에는 눈빛이 좀 가라앉고 뭔가 말을 알아들었습니다.
또 질문해봤습니다. '네 이름이 뭐냐?' 그때서야 처음으로 5년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성순' 그러더라 구요. 그러면서 '네가 지금 이런 상태로 평생을 살아가고 싶으냐?'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네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어떻게 복음을 듣겠느냐?' 고개를 끄덕이더라 구요. 그래서 쭉 복음을 전하고, 영접을 시키고... 그런데 참 희한하죠. 얼마나 사단이 강하게 역사를 했던지,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 말을 못하더라 구요. '예수' 따라해 보라 그러니까 처음에는 안 되더라 구요. '예' 이러다가 또 입이 닫히고, 하여튼 말이 막 될 뻔하면서도 또 막히고, 계속해서 '예수, 예수' 그러니까 나중에는 예수라는 말도 따라하고, 말도 하고 그러면서 그 가정에 참 하나님의 역사가 임하는 이런 광경들을 저희들이 그때 체험을 했었습니다.
여러분 참 이런 현장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심정, 내 자신의 심정이 어떻습니까? 전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마음이 일어납니까? 거듭 말씀드립니다. 지금 우리가 막 역사를 일으키고, 큰 기적을 일으키고, 그런 차원이 아닙니다. 진짜 여러분의 마음속에 전도에 대한 한이 있습니까? 이 한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과 우리의 모든 현장을 완전하게 책임을 져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공부를 해도 한이 있어야 됩니다. 사업을 해도 한이 있어야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진짜 여러분의 가슴과 마음이 바로 되어졌다! 여기에 하나님의 모든 축복들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 여러분들이 현장에 들어가시면서 이 전도의 한을 가지고 한번 들어가 보십시오. 전도해야 되겠다는 마음만이라도 한번 먹고 들어가 보십시오. 그러면 거기에 필요한 사람 붙이시고, 실제적으로 전도가 되어지는 이런 축복들을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 전도에 한을 가지시고 믿음으로 승리하시고, 또 응답 받는 한 주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은혜 가운데 청년부들이 희망원 사역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청년들이 사역에 대해서 두려움이 있었지만, 참으로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희망원 현장을 보면서 사단의 역사를 보게 되었고, 온전한 정신으로 살아가는 것이 참으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당히 유식한 사람도 있고, 배우지 못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모두가 사단에 완전히 장악되어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희망원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마음문을 열고 함께 찬양에 동참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사단에게 눌려서 하나님이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1. 현장을 보면서 창세기 3장의 문제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① 하나님을 떠난 인생들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비참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② 사마리아 성에서 빌립은 많은 앉은뱅이, 중풍병자 귀신들린 자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③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들어갔을 때에 수많은 병자들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④ 본문 36절, 37절에 예수님께서 고통스러운 현장을 보시면서 탄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⑤ 저주와 고통속에 죽어가는 현장을 보면서 탄식하는 마음이 우리들에게 있어야 합니다.
⑥ 롯은 멸망당하는 소돔, 고모라 시대를 보고 탄식하는 마음만 가졌는데도 축복을 받습니다.
⑦ 전도 합숙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전도, 마음만이라도 먹자' 이 마음만 가져도 축복하십니다.
2. 죽어가는 현장을 보면서 전도하려는 마음이 일어나야 합니다.
① 전도에 대한 마음이 전혀 없다는 것은 성도에게 문제입니다.
② 여러분의 마음속에 전도해야되겠다는 마음이 일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예레미야는 죄악에서 돌아서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제 입을 다물자'라고 다짐했습니다.
④ 그러나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는 답답함을 골수에 사무치도록 느꼈습니다.
⑤ 현장을 보는 눈이 열리고 전도의 마음이 일어나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십니다.
3. 우리들에 마음속에 전도하고자 하는 한이 있어야 합니다.
①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생명살리는 전도의 한을 품어야 합니다.
② 전도를 하고 역사를 일으키라는 말이 아니라 전도의 한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마 9:36)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마 9:37)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
(마 9: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우리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후원으로 저희 청년부에서 지난 3박4일 동안 제주도 희망원 전도캠프를 잘 마치고 은혜 중에 감당하다가 돌아왔습니다.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이번 제주 전도캠프를 떠나면서 상당히 부담을 안고 출발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청년들이 그동안 메시지 훈련들은 조금씩 되어 있었습니다 만은, 현장에 대한 훈련은 거의 안된 상태에 있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일반 전도현장도 아니고, 정신적으로 문제를 당하는 이런 사람들을 찾아가서 또 그들과 함께 부댓기고 사역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니까 우리 청년들의 마음속에 상당히 두렵고 떨리는 그런 가슴들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제 부담을 안고 그렇게 시작을 하게 되어졌습니다.
첫날 사역을 마치고 그 날 밤에 전체 포럼을 쭉 진행을 하는데, 우리 청년들의 한결같은 고백이 뭐냐하면, 너무 두려웠다는 것입니다. 이제 정신병자들을 대하다 보니까 언제 주먹이 날아올지 모르고, 언제 할퀴고 뜯을지 모르고, 언제 목을 조를지 모르고, 전부다 이런데 대한 어떤 부담들 있죠, 이런 것 때문에 상당히 처음 들어간 그 현장에 막 힘들고, 두렵고, 떨리고, 이런 마음들이 있었다는 그런 고백들을 들었습니다. 이제 A동, B동, C동 이렇게 나누어져 있더라 구요. 왜냐하면, 이 정신 문제를 당한 이런 분들의 상태들을 구분을 해서 놓았는데 제일 심각한 사람은 A동, 또 조금 약한 사람은 B동, C동 이렇게 해 가지고 쭉 구분을 해서 놓았습니다. 그래서 제일 상태가 좋지 않은 그런 병동은 철창까지 쳐놓고, 이제 만성 질환 자로 그렇게 구분을 해 놓았더라 구요.
그런데 이번에 저희들이 이러한 사역들을 통해서 참 많은 경험들을 했습니다. 쉽게 말씀을 드리면 하나님을 떠난 현장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또 비참하고, 여기에다가 참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너무 힘들게 살아간다는 이런 모습들을 봤을 때에, 뭔가 우리들의 마음속에 측은한 마음도 들고, 또 감사한 마음도 들고, 참 복음 외에는 다른 답이 없더라 구요. 한두 명 이렇게 정신적으로 문제를 당한 이런 사람들은 봤죠. 거의 많은 사람들, 수백 명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이런 현장은 생전 처음 봤거든요. 우리 청년들은 그런 경험이 없었습니다. 이러 던 차에 이렇게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을 당하고, 힘들고, 눌려있는 이런 상태들을 쭉 보면서 참 불쌍하구나! 참 처량하구나! 이런 마음이 듦과 동시에 또 하나는 뭐냐하면, '맞다! 복음 외에는 다른 길이 없구나! 너무 비참한 그런 현실 속에서 참 복음의 역사! 이 그리스도가 증거 될 때에, 여기에 엄청난 축복들이 일어나는구나!' 이 사실을 우리가 생생하게 체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사역을 앞두고 저희 청년 부에서 상당히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한달 동안 준비를 했는데요. 첫째는 메시지로 준비를 하고, 또 그러면서 어떤 프로그램도 준비를 하고 그와 동시에 모든 사역에 기본이 되는 기도도 준비하고 이런 저런 모양으로 많은 준비를 했었습니다. 제가 출발할 때 우리 청년들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너희들이 이번에 현장에 들어가면 뭔가 증거를 많이 나타내고, 역사를 일으키고, 그런 생각으로 절대로 들어가지 마라! 중요한 것은 이 영적 현장을 내가 바라보고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 이게 먼저 전제가 되어져야 된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너희들의 마음속에 전도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든다면, 이번 전도 캠프는 가장 성공적이다! 절대로 큰 역사를 기대하지 마라!' 이렇게 신신 당부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영적 현장을 보고 상당히 저희들이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단적으로 사단이 최고의 현장을 목격하고 경험을 했습니다. 이번에 저희들이 들어가서 보니까 저희들이 생각했던 것하고는 좀 다르게 완전히 구분되어져 있더라 구요. 뭐냐하면, 희망원이 있고 그리고 요양원이 있습니다. 우리는 희망원 사역으로 주보에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들어가서 보니까 실제적인 구분이 되어져 있는데 하나는 요양원 하나는 희망원 이렇게 완전히 구분이 되어 있었습니다. 요양원은 뭐냐하면, 만성 정신 질환 자들! 즉 말해서 정신병자들! 이런 사람들을 수용해 놓은 그런 요양원이 있고, 또 하나는 뭐냐하면, 희망원이라고 해 가지고 걸인들, 불앙자들 있죠. 좀 생각이 잘못 된 사람들! 쉽게 말하면, '놀고 먹자! 일하기 싫다!' 또 '게을러터진 사람들!' 이런 사람들 중심으로 희망원, 이렇게 완전히 구분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저희들의 사역들은 희망원이 아니고 요양원 중심으로, 정신 질환 자들 중심으로 그렇게 사역이 되어 졌습니다. 이제 요양원에 들어가서 보니까 그렇습니다. 이 정신문제 때문에 부모들로부터, 또 형제, 자매들로부터 완전히 배척을 당하고, 그러면서 버림을 당한 사람들, 참 외롭고 딱한 처지에 놓여있는 이런 사람들을 봤습니다. 그러니까 사단에게 완전 장악 되어있습니다. 제가 조금 전에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만은, ABC동으로 나눈 이유가 뭐냐하면, 이게 상태가 더 심하고, 덜 심하고 이런 차이로 쭉 구분을 하는데, 참 그야말로 너무 비참한 그런 현장들, 참 불쌍하다는 그런 마음이 들 정도로 끔찍한 그런 현실들을 봤습니다.
저는 이제 제일 상태가 심하다고 하는 A동으로 몇 명의 청년들하고 같이 참석을 했었습니다. 우리 청년들의 나중에 고백이 뭐냐하면, 이 A동에 걸리지 않기를 그렇게 기도했답니다. 상태가 제일 심하니까요. 되도록 이면 B동, C동 이렇게 걸리기를 원했는데, 그 어떻게 합니까? 뭐 한 30명 가까이 갔는데, 완전히 구분해서 들어가야 되는데, 여기에 10명 정도 같이 함께 들어갔거든요. 그때 그들의 심정이, '제발, A동만은 걸리지 마라! 혹시 거기가면 무슨 변을 당할지 모른다!' 상당히 부담을 안고 그렇게 배치가 되어 졌습니다. 어쨌든 구분 없이 들어가게 되어졌습니다.
제가 들어갔던 A동에 상태를 제가 간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처음 만난 사람이 누구냐 하면, 한 28살 된 남자 청년을 만났습니다.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그 청년하고 같이 대화를 하는데, 제가 여러 가지로 질문을 해봤습니다. '이곳에 왜 들어왔습니까?' 그 청년의 대답이 '그냥!' 그러더라 구요. '부모들이 살아 계십니까? 그냥! 여기에 왜 들어왔습니까? 또 들어와 있으니까 어떻습니까?' 물어봤습니다. '그냥!' 그러더라 구요.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마귀에 자녀입니까?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그냥... 고개를 푹 숙이고 다른 대답을 안 해요. 그냥, 그냥... 계속해서 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좀 답답하더라 구요. 뭐 질문이 되고 대답이 되어져야 되는데 이건 뭐 일방적으로 계속 물어야 되니까! 이 묻는 것도 한도가 있죠. 물을 때마다 그냥, 그냥... 계속해서 그냥 그러는데 포기를 할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 구요. 그런데 포기를 하지 않고 계속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다음날 아침에 또 이분을 만났습니다. 이제 조금 익숙해지고 얼굴에 안면이 좀 섰겠죠. 그때부터 조금 마음을 열더라 구요. 목사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그렇습니다. 이분들이 처음에는 마음을 열지 않는답니다. 왜냐하면 그냥 왔다가 그냥 지나가는 이런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진짜 자기네들을 염려해주고, 걱정해주고, 그러면서 함께 호흡이 안되면 절대로 마음을 열지 않는답니다. 그런데 일단 마음을 열었다. 그때부터는 자기의 심정도 이야기하고, 함께 부댓기기도 하고, 이제 상당히 좋은 방향으로 그렇게 형성이 되어져 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청년에게 다시 한번 접근을 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야기를 걸고, 등도 좀 두들겨주고, 악수도 하고, 이렇게 자기네들과 뭔가 마음이 일치한다는 그런 모습이 보여졌을 때에, 그때부터 입을 좀 열기 시작하더랍니다. '무엇 때문에 들어왔습니까?' 어제 저녁 같았으면 '그냥!' 그랬을 건데요, 자기가 군에 들어갔다가 모든 대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따돌림을 당했답니다. 그리고 그런 따돌림 속에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답니다. 그러면 '이 자리에 오시기 전에는 어디에 있었습니까?' 제주 요양원에 있었답니다. 그래서 거의 한 8, 9년 가까이를 그런 속에서 쭉 지내왔는데 말을 하기 싫답니다. 그래서 답이 뭐냐하면? '그냥!' 그런데 '그냥, 그냥!' 하는 속에서도 자기는 그 말을 다 새겨듣고 있습니다. 얼마나 상대방이 마음을 열고 접근해 주느냐? 그런 상태를 지금 관망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청년의 가만히 상태를 보니까 결국에는 사단에게 장악된 상태입니다. 뭔가 자기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자기의 희망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그러면서 완전히 눌려있는 이런 상태를 봤습니다. 이 청년하고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누가 한사람 쑥 뛰어들더라 구요. 이 사람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인데, 후닥닥 달려들어서 뭐라고 하느냐 하면, '목사님, 나는 여기서 나가면 대통령이 되고 싶어요!' 그러더라 구요. 갑자기 한참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이 사람이 후닥닥 뛰어들어 가지고, '나는 나가면 대통령이 되고 싶어요!'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옆에 있는 사람이 뭐라고 하는 줄 압니까? '목사님, 재 말은 듣지 마십시오!' 하더라 구요. '뭐 때문에 그렇습니까?' 그러니까, 그 분이 하는 말이, '재는 수신재가 치국 평천하가 되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 될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무슨 말인 줄 아십니까? '수진재가 치국 평천하!' 가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결국에는 나라도 평정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대단히 유식한 용어죠. 여러분도 잘 모르는 이 단어, 이 단어를 아주 유창하게, '수신재가 치국평천하가 안되니까! 재 말은 듣지 마십시오. 재는 대통령 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이분이 나중에는 'Girl Friend' 그러면서 영어도 막 썩어서 하고, 좀 혼란스럽더라 구요. 실력이 대단한 것 같기도 하고, 좀 모자라는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상당히 헤깔리는 그런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참 재미있었던 것은 제가 한 10명 정도 모아 가지고 질문도 받고, 그리고 메시지를 했거든요. 한참 하는데 10명 전체가 갑자기 일어서더라 구요. 그러면서 제가 마주보고 있는 방으로 함께 모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 5분이 지나도록 나오지를 않습니다. 도대체 이 사람들이 사람을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왜 그렇게 갑자기 일어서 가지고 휴식해 가지고 가면 괜찮은데, 전혀 그것도 아니고 그냥 한참 메시지 하는데, 벌떡 일어서 가지고 10명 전체가 통일되게 한방에 들어가는 겁니다. 가만히 보니까 다른 쪽에 있는 사람들도 전부다 그 자리로 모여들었습니다. 뭐 하는 시간인줄 아십니까? 담배 피우는 시간입니다. 그렇게 어리한 사람들, 그렇게 정신 없던 사람들이 딱 시간이 되니까 전부다 기립해 가지고 그 방에 들어가서 담배를 뻐끔뻐끔 피우고 나오는데, 문을 여니까 담배연기가 얼마나 자욱한지...
나중에 물어봤습니다. '이 사람들이 담배를 이렇게 피우는데 너무 일률적으로 피우더라!' 이렇게 물어보니까! 하루에 7번 피우는데 그때는 세상없어도 한자리에 모인다는 겁니다. 전부다! 각자 플레이를 하면서도 담배 피우는 시간만은 정확하답니다. 그래가지고 참 어처구니 없는 일도 제가 당해봤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런 속에서 사역을 했으니까, 우리 청년들이 지금 정신이 없는 겁니다. 안 그래도 부담 반, 염려 반으로 그렇게 들어갔는데, 여기다가 사람들이 뭐 말도 안 듣죠, 일어서서 왔다갔다하지, 중간에 사람들이 막 끼어 들지, 첫날부터 혼 줄이 난 겁니다.
이번에 이제 저희들이 가기 전에 무슨 준비를 했느냐 하면, 다가서기 사역이라고 해 가지고 처음부터 친해질 수 없으니까! '좀더 친하게 접근하자!' 해 가지고 뭘 준비했느냐 하면, 스포츠 마사지하고, 그리고 또 이제 그 메이크업 있죠. 이 두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이 다가서기가 잘 안되었던 사람들은 몇 시간 동안 계속해서 주무르다가 볼일 다 봤답니다. 뭐 접근할 방법이 잘 없으니까! 전부다 이상하지 이러니까! 접근은 해야 되는데 접근할 방법은 없고, 결국에는 계속 주무르는 친구들은 주무르고, 또 메이크업하는 친구들은 또 메이크업하고, 계속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시원하거든요. 어떤 방에서는 한 줄로 쭉 서 가지고 계속해서 대기를 하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뭐 혼 줄이 났다는 그런 고백도 들었습니다.
어쨌든 사역을 하는 도중에 참 헤깔리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한참 하는데 어떤 한 사람이 후닥닥 달려오더라 구요. 대뜸 한다는 말이,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또 그러고는 가요. 이 사람하고 또 이야기하고 있는데, 또 이 사람이 되돌아 와 가지고,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러고 또 가고... 참 하여튼 뭐 수요 예배시간에 제가 메시지를 했습니다. 메시지를 하는데, 지금처럼 이렇게 조용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말도 채 안 끝났는데 '아멘, 아멘!' 그러죠. 또 어떤 사람은, '주 예수 그리스도!' 그러지! 진짜 보면 신앙 좋은 사람처럼 막 고함을 지르죠. 일어섰다가 앉는 사람, 또 어떤 여자 분은 마이크 앞으로 와 가지고 씩 웃고 나가지, 진짜 정신 못 차리면 메시지를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혼란스러웠던 이런 모습들을 봤습니다. 그야말로 이 사단이 집중적으로 역사 하는 그런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그런데 참 희한하죠. 이런 사역들이 한시간 두시간 진행이 되고 하루 이틀 이렇게 진행되는 동안에 그렇게 분주하고 설치던 사람들이 조금씩, 조금씩 이렇게 좋아지는 것을 봤습니다. 특별히 둘째 날 찬양사역을 하는데, 사람들이 찬양 속으로 쭉 딸려오는 모습을 봤습니다. 첫째 날 저희들이 찬양을 인도할 때 보니까, 제가 뒤에서 봤거든요. 막 이상하더라 구요. 노래도 안 따라하고, 또 뭐 뒤로 빠져 나오고, 또 어떤 사람은 쓱 앞에 나가서 춤을 추고, 전혀 찬양 사역이 안되어 졌습니다. 그런데 이튿날 마지막 그 찬양하는 시간에는 사람들이 찬양 속으로 쭉 빨려 들어오는 게, 그때부터 진짜로 흑암이 꺾인다는 인식이 들 정도로 상당히 중요한 이런 영적 체험들이 일어났습니다.
나중에는 우리 청년들하고 함께 부댓기고, 함께 웃고, 함께 울고, 사역을 마무리하는데 우리 청년들이 얼마나 도전을 받았던지, 막 껴안고 울더라 구요. 처음에 접근을 해 보니까 입에 냄새나지, 옷에 냄새나지, 쿰쿰하니 이상한 냄새나지, 막 곁에 가지 않으려고 이렇게 좀 피했거든요. 그런데 뭔가 영적 현장을 보면서 가슴에 뭔가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함께 찬양할 때는 손을 잡고, 나중에는 어깨동무하고, 심지어는 마지막에 이제 헤어지는 시간인데요, 그 환우 중에 한 사람이 얼마나 좋았던지 우리 여 청년 하나를 잡고 그렇게 울더라 구요. 엉엉 대성통곡을 하면서 절대로 가지말고 제발 좀 여기에 남아 있으라면서... 그러니까 우리 청년들이 그걸 보고 또 감동을 받고 함께 또 울고... 참 이런 중요한 현장을 저희들이 경험을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진짜로 눈을 떠서 제대로 현장을 본다면, 참 하나님 떠난 현장이 얼마나 끔찍하고 얼마나 고통스러우냐? 이 사실이 진짜 눈에 보여집니다. 우리가 평소에, '창세기 3장!' 말은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창세기 3장에 현실이 얼마나 지금 여러분의 가슴속에 부딪혀오고 있습니까? 말은 잘하죠. 늘 그리스도, 늘 복음이죠. 또 '창세기 3장!' 그렇게 수없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진짜 여러분들이 이 창세기 3장을 바라보면서 얼마나 가슴에 부딪혀 오십니까? '하나님, 하나님을 떠난 현장이 이렇게 고통스럽습니다. 이렇게 괴롭습니다. 하나님 이 현장을 건지고 살려내야 되지 않습니까!' 여러분의 가슴속에 이런 뜨거운 가슴이 일어나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에 보시면 창세기 3장에 현실을 그대로 말씀을 합니다. 그 최고의 현장이 어디냐 하면, 사도행전 8장에 한번 보십시오. 이 사도행전 8장에 보시면, 사마리아 성이라고 나타납니다. 그런데 그 사마리아 성에 현실이 어떻습니까? 앉은뱅이, 중풍병자, 귀신들린 사람! 그야말로 끔찍한 고통 속에 처해있는 그런 사람들이 사마리아 성안에 득실, 득실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얼마나 고통스러운 그런 현장이었겠느냐? 이런 성에 전도자 빌립이 들어갔습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라 전파했습니다. 여기에 '그 성에 큰 기쁨이 일어났더라!' 이게 지금 우리들의 현실입니다.
이번에 희망원 현장을 쭉 보면서 참 그들의 영적 상태! 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나중에 한번 여러분들이 시간 나시면, 꼭 이런 현장을 한번 체험해 보십시오. 진짜 여러분들이 얼마나 큰 축복 속에 살아가고 있는지를 실감나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제가 서론에 언급을 했습니다. 이런 현장을 보면서 두 가지 마음이 들었습니다. '야, 처참하구나! 하나님을 떠난 그 현장이 얼마나 고통스럽구나!' 그와 반면에 '참, 감사하구나! 하나님께서 나를 이런 축복의 자리에 세워주시고, 온전한 정신을 주신 것만 해도 참 감사하구나!' 참, 하나님 앞에 저절로 감사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이런 영적 현장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탄식이 제대로 나올 때에 여기에 전도라는 역사가 함께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십시오. 이런 영적 현장을 바라보는 예수님의 마음, 그 예수님의 탄식하는 마음이 오늘 본문 속에 있습니다. 35절입니다.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예수님의 사역이 바로 이 사역입니다. 첫째는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둘째는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세 번째 사역이 뭐죠?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쉽게 말하면 지금 현장에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절망과 멸망 속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현장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마음이 어떠했습니까? 그 뒤에 36절에 있습니다.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그렇습니다. 이런 고통스러운 현장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마음이 어떻습니까? '민망히 여기시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절망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이런 모습들을 봤을 때에, 예수님의 마음속에 탄식이 일어났습니다. 그 탄식에 내용이 뭐냐하면, '민망히 여기시니라!' 끔찍한 삶의 현장 속에 그들이 놓여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들의 가슴속에 진짜 이러한 탄식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저주와 고통과 절망 속에 빠져 있는 이러한 현장을 바라보시면서 진짜로 여러분의 마음속에 탄식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성경에 보시면 롯이라는 사람이 탄식만 해도 복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이 롯이 살았던 그 성이 무슨 성입니까? 여러분이 잘 아시는 소돔, 고모라 성입니다. 얼마나 죄악이 관영 했기에 하나님께서 그 성을 멸망하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이 사실을 롯에게 알렸습니다. 그때 이 롯의 마음속에 탄식이 일어납니다. 그래도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그 성이었거든요. 자기가 평생을 살아왔던 그 성! 그 소돔, 고모라 성이 지금 멸망 직전에 놓여있습니다. 그때에 이 성을 바라보면서 롯이 탄식을 합니다. '하나님, 내가 살던 성이 망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이 정든 성이 지금 멸망합니다. 하나님 이 일을 어찌 해야 됩니까!' 그 롯의 마음속에 탄식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롯의 마음속에 일어나는 탄식을 보시고 '의로 여기셨더라!' 그랬습니다. 롯이 축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전도합숙 때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도 마음만이라도 먹자!" 지금 우리들의 마음이 문제거든요. 지금 생명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절망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인생들을 향해서, 그런 삶에 현장을 향해서 우리가 전도해야 되겠다는 그 마음만 가져도, 생명을 살려야 되겠다는 그 마음만 가져도, 그때부터 우리의 모든 삶과 우리의 현장을 축복하시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진짜 지금 이 시간 한번 확인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속에 전도에 대한 한이 있습니까?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그런 한이 있습니까? 이 한이 없으면 나도 죽고 세상도 죽습니다. 세상이 죽으면 나는 온전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이 망할 때에 우리도 다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반드시 전제해야 될 것은, 진짜 우리의 가슴속에 제대로 된 한이 있느냐? 이 마음들이 우리의 심중에 심어져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예레미야 20장 9절 말씀에 보시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고백입니다. 왜 이런 고백이 나왔습니까? 그 예레미야 당시에 이스라엘 전체가 범죄를 합니다.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이 말씀을 어기고, 제사를 어기고, 그러면서 엄청난 죄악 속에 들어갔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불렀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야, 너는 가서 외쳐라! 내 백성 이스라엘이 망한다고 해라!' 그 이유는 '우상을 섬기고, 내게 드리는 제사를 멸시하고, 그러면서 죄악이 관영 했다! 이 사실을 그대로 말하면서 이스라엘 전체가 포로로 끌려가고 망해간다고 선포를 해라!' 그렇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이 명령을 받아들고 어떻게 했습니까? 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외쳤습니다. 그들을 향해서 뭐라고 외쳤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들이 망한다고 하더라! 너희들의 모든 죄악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너라! 그게 살길이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들이 포로로 끌려갈 것이다!' 이렇게 선포를 합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이 메시지를 받아들은 백성들이 땅을 치고 통곡하고 하나님께 회개해야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도리어 예레미야를 향해서 막 역정을 냅니다. '선지자가 우리를 축복해도 시원찮은 판국에 왜 저주를 하느냐? 왜, 우리나라가 망한다고 하느냐?' 그래서 그들이 너무 기분 나쁘게 생각한 나머지 예레미야를 잡아다가 몽둥이로 두들겨 패고, 심지어는 저 감옥 밑창에다가 가두었다는 것입니다.
감옥에 갇힌 예레미야가 가만히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 입을 다물자! 내가 그렇게 하나님의 명령을 외쳤건만 도리어 내게는 매가 돌아오고, 감옥에 갇히는 이런 현실이 돌아왔는데 내가 더 이상 외칠 이유가 뭐가 있겠느냐!' 그래서 이 예레미야가 입을 다물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한참 지났습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데로, 이 성경말씀, 입을 다물겠다고 결심을 했는데, 그때 심정이 나타납니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내가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내 마음에 불이 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내 마음이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여러분 이게 전도자의 심정입니다.
그렇게 매를 맞고 죽을 욕을 봤습니다. 심지어는 감옥에 까지 갇혔습니다. '내가 다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말하지 않겠다!' 그렇게 결심, 결단을 또 했는데, 그런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면 마음에 불이 붙는 것 같아서, 답답하여 견딜 수 없을 것 같아서, 내 골수에 사무쳐서, 그래서 또 내가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하노라! 이게 전도자 예레미야의 심정이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가슴속에 전도에 대한 한이 있습니까? 문제는 지금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전도에 대한 한이 없습니다. 죽어 가는 사람을 향해서 그들을 살려내고자 하는 그 중심에 한, 생명에 대한 한! 이게 없기 때문에 사명도 없고, 그저 그렇게 안일하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이번 제주 사역을 통해서 가장 기뻤던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게 뭐냐하면, 우리 청년들의 마음속에 전도에 대한 마음이 조금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제가 좀 전에 이야기했습니다. 역사가 일어나고, 증거거리가 생겨나고, 절대로 그런 게 없습니다. 한가지 참 기특한 것은 그들과 함께 어깨를 맞추고, 함께 울고, 함께 기도했다는 것! 그것밖에는 사실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우리 청년들의 마음속에 전도해야 되겠다는 마음에 중심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참 감사가 나왔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저희들에게 현장을 보는 눈이 있어야 됩니다. 더 나아가서는 그 현장을 살리고자 하는 우리의 중심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전도에 대한 한 이게 일어나지 않으면 나도 망합니다. 현장도 망합니다. 전체가 멸망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금 내가 마음속에 어떠한 마음과,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 이것처럼 중요한 일이 없습니다. 이번에 제주 사역을 들어가면서 한 5년 전에 일이 기억났습니다. 그때 저희 박지온 목사님하고 몇 사람, 우리 교역자들이 제주 캠프에 갔거든요. 그때 갔었는데, 제가 들어갔던 지역이 어디냐 하면, '아라'지역이라 해 가지고, 상당히 귀신을 많이 섬기는 무속이 강한 그런 지역에 제가 몇 사람하고 같이 팀으로 역어 져서 그 속에 들어갔었습니다. 거기서 누구를 만났느냐 하면, 20살 된 여자청년 하나를 만났습니다. 이 여자 청년은 동네에서도 다 아는 정신병자입니다. 옷을 벗고 온 동네를 헤집고 다니죠, 그냥 허허 웃고 다니지, 그래서 동네 사람들이 그 여식아이한테 손가락질 할 정도로, 그만큼 문제가 많은 그런 청년을 우리가 만나게 되었습니다.
쭉 여자아이하고 같이 이렇게 대화를 하는데 입을 열지 않습니다. 어머니한테 물어보니까 지금 '실어증'이랍니다. 다시 말하면 말을 하지 않는 것! 이 실어증! '그런데 왜, 실어증이 걸렸냐?' 물어봤습니다. 그러니까 이 어머니가 하는 말씀이, 오빠를 상당히 좋아했답니다. 친오빠인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그 오빠를 의지하고 오빠를 참 좋아했는데, 그 오빠가 자살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때 그 충격으로 이 여자아이한테도 실어증이 왔습니다. 그러면서 정신적인 문제가 오고, 옷을 벗고 돌아다니고, 히히 웃고 돌아다니고, 그래서 동네 사람들이 다 알 정도로... 이런 여 청년을 만났는데요. 아무리 말을 걸어도 그냥 히히 웃기만 웃지 전혀 대구가 없습니다. 좀 포기를 할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그 어머니가 하는 말이, '제발 좀 가십시오. 우리 딸은 아무런 소망이 없으니까, 이게 하루 이틀이 아니고 지금 5년 가까이 이렇게 고생해 왔는데, 이제 됩니까?' 그러면서 귀찮다는 듯이 우리보고 가라고 하더라 고요. 그 어머니 심정도 우리가 이해를 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남편 일찍 죽었지, 아들 자살했죠, 마지막 남은 딸 하나가 지금 이상해 가지고 완전히 지금 실어증에 걸려있죠. 그러니까 모든 게 귀찮다는 겁니다. 하도 밀어내기에 저희들이 거의 쫓겨나다시피 해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또 그 집에 들어갔습니다. 그 집에 들어가서 계속기도하고, 찬송하고, 그러면서 한번 접근해서 이야기를 좀 해 봐야 되겠다 싶어 가지고, 딱 두 눈을 쳐다보고 함께 대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네 이름이 뭐냐?' 그러니까, 피식 웃더라 구요. '그러지 말고 네 이름이 뭐고?' 또 물어봤습니다. 또 피식 웃어요. 한 너 대번 그렇게 피식 웃더라 구요. 그런데 나중에 제가 뭐라고 했느냐 하면, '네가 이런 상태로 평생을 마치고 싶으냐? '그 말을 딱 하는데, 고개를 이렇게 좌우로 흔들더라 구요. 이제 때가 좀 된 것 같다 싶어 가지고 그때부터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네가 지금 이 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 복음 밖에는 없다! 예수 그리스도 언약 잡아라! 이래가지고 계속 설명을 했습니다. 나중에는 눈빛이 좀 가라앉고 뭔가 말을 알아들었습니다.
또 질문해봤습니다. '네 이름이 뭐냐?' 그때서야 처음으로 5년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성순' 그러더라 구요. 그러면서 '네가 지금 이런 상태로 평생을 살아가고 싶으냐?'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네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어떻게 복음을 듣겠느냐?' 고개를 끄덕이더라 구요. 그래서 쭉 복음을 전하고, 영접을 시키고... 그런데 참 희한하죠. 얼마나 사단이 강하게 역사를 했던지,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 말을 못하더라 구요. '예수' 따라해 보라 그러니까 처음에는 안 되더라 구요. '예' 이러다가 또 입이 닫히고, 하여튼 말이 막 될 뻔하면서도 또 막히고, 계속해서 '예수, 예수' 그러니까 나중에는 예수라는 말도 따라하고, 말도 하고 그러면서 그 가정에 참 하나님의 역사가 임하는 이런 광경들을 저희들이 그때 체험을 했었습니다.
여러분 참 이런 현장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심정, 내 자신의 심정이 어떻습니까? 전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마음이 일어납니까? 거듭 말씀드립니다. 지금 우리가 막 역사를 일으키고, 큰 기적을 일으키고, 그런 차원이 아닙니다. 진짜 여러분의 마음속에 전도에 대한 한이 있습니까? 이 한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과 우리의 모든 현장을 완전하게 책임을 져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공부를 해도 한이 있어야 됩니다. 사업을 해도 한이 있어야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진짜 여러분의 가슴과 마음이 바로 되어졌다! 여기에 하나님의 모든 축복들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 여러분들이 현장에 들어가시면서 이 전도의 한을 가지고 한번 들어가 보십시오. 전도해야 되겠다는 마음만이라도 한번 먹고 들어가 보십시오. 그러면 거기에 필요한 사람 붙이시고, 실제적으로 전도가 되어지는 이런 축복들을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 전도에 한을 가지시고 믿음으로 승리하시고, 또 응답 받는 한 주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은혜 가운데 청년부들이 희망원 사역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청년들이 사역에 대해서 두려움이 있었지만, 참으로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희망원 현장을 보면서 사단의 역사를 보게 되었고, 온전한 정신으로 살아가는 것이 참으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당히 유식한 사람도 있고, 배우지 못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모두가 사단에 완전히 장악되어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희망원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마음문을 열고 함께 찬양에 동참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사단에게 눌려서 하나님이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1. 현장을 보면서 창세기 3장의 문제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① 하나님을 떠난 인생들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비참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② 사마리아 성에서 빌립은 많은 앉은뱅이, 중풍병자 귀신들린 자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③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들어갔을 때에 수많은 병자들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④ 본문 36절, 37절에 예수님께서 고통스러운 현장을 보시면서 탄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⑤ 저주와 고통속에 죽어가는 현장을 보면서 탄식하는 마음이 우리들에게 있어야 합니다.
⑥ 롯은 멸망당하는 소돔, 고모라 시대를 보고 탄식하는 마음만 가졌는데도 축복을 받습니다.
⑦ 전도 합숙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전도, 마음만이라도 먹자' 이 마음만 가져도 축복하십니다.
2. 죽어가는 현장을 보면서 전도하려는 마음이 일어나야 합니다.
① 전도에 대한 마음이 전혀 없다는 것은 성도에게 문제입니다.
② 여러분의 마음속에 전도해야되겠다는 마음이 일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예레미야는 죄악에서 돌아서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제 입을 다물자'라고 다짐했습니다.
④ 그러나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는 답답함을 골수에 사무치도록 느꼈습니다.
⑤ 현장을 보는 눈이 열리고 전도의 마음이 일어나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십니다.
3. 우리들에 마음속에 전도하고자 하는 한이 있어야 합니다.
①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생명살리는 전도의 한을 품어야 합니다.
② 전도를 하고 역사를 일으키라는 말이 아니라 전도의 한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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