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예배

어찌 이런 일이!
2004-05-14 00:00:0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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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마 26:47) 말씀하실 때에 열 둘 중에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큰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마 26:48) 예수를 파는 자가 그들에게 군호를 짜 가로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으라 하였는지라
(마 26:49)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추니
(마 26:50) 예수께서 가라사대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하신대 이에 저희가 나아와 예수께 손을 대어 잡는지라
(마 26:51)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에 하나가 손을 펴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마 26:52)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마 26:53)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 두 영 더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마 26:54)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하시더라
(마 26:55) 그 때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내가 날마다 성전에 앉아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마 26:56) 그러나 이렇게 된 것은 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마 26:57) 예수를 잡은 자들이 끌고 대제사장 가야바에게로 가니 거기 서기관과 장로들이 모여 있더라
(마 26:58) 베드로가 멀찍이 예수를 좇아 대제사장의 집 뜰에까지 가서 그 결국을 보려고 안에 들어가 하속들과 함께 앉았더라

오늘 본문 말씀에서 "어찌 이런 일이!"라고 이렇게 제목을 삼았습니다. 54절에 보면,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하시더라" 54절 전체를 쉽게 그냥 이렇게 의역을 해서, "어찌 이런 일이" 그렇게 제목을 잡았습니다. 한번 받아합시다. "어찌 이런 일이!" 좀 더 개인에게 가깝게 말하자면, "어찌 내게 이런 일이!" 오늘 이렇게 좀 방향을 잡았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말씀은 제자들로서는 도저히 수용보다도 너무 놀랄 일이요, 그들의 인생이 허물어지는 것 같은 사건이 바로 본문에서 한마디로 표현이 됩니다.

그러면서 오늘 이 내용과 이 사건이 개개인에게 어떻게 말씀으로 적용되고, 우리가 이런 일이나 사건이 생겼을 때에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야 될 것인가! 하는 것이 또 방향으로 제시됨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리라! 그리고 대제사장들에게 잡혀 가지고 끝을 맺으리라!'는 생각은 제자들은 전혀 상상도 못했습니다. 또 얼마든지 그렇게 안될 수 있는, 말하자면 그런 어떤 상황 속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늘 말씀하신 것처럼, '내가 기도하면 열두 영 더 되는 천사를 동원해서 일시에 저들을 멸할 수 없겠느냐? 그런 일이 없는 줄 아느냐?'

그러면서 그렇게 하게 된다 그러면 중요한 것은, '성경이 내게 대해서, 또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 약속한 것이 어찌 이루어질 수 있느냐?' 그런 이야기입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제자들은 이 사실이 사실적으로 저희들에게 부닥치게 되고, 예수님이 잡히시게 되고, 또 예수님이 잡히시는 이런 상황 속에서 전부 다 도망을 가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런 너무 급박하고, 너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

지난번에 계속해서 베드로의 신앙고백 속에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지 내 감정이 성취되는 것이 아니다!' 그걸 계속해서 강조를 했습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 가정이나 우리 교회에서나 일어나는 모든 상황이 말씀이 성취되지! '아이고, 이거 큰일났구나! 이렇게 될 것 같다! 저렇게 될 것 같다!' 내 느낌이나 내 감정이 성취되는 것이 아닙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교회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복음을 이 땅에 가져오시고, 또 본인이 복음으로 확실하게 하나님의 축복된 역사를 세우시면서, 이 복음을 계속해서 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살길인 이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을 불러서 그냥 사명을 맡긴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을 불러서 사명 맡긴 것이 아니고 오히려 어떤 경우냐 하면, 소수를 불렀다! 우리가 잘 알죠. 그래서 열두 제자를 불렀고, 70인 요원들을 불렀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지식을 전달하고, 그들에게 어떤 기술을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딱 한가지 뭘 했느냐? 어떤 문제나 어떤 사건이나 어떤 일이 닥쳐와도 절대 무너지지 않는 믿음을 전달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소수를 붙들고 소수에 집중하게 된 배경은, 그 소수들이 어떤 문제나 어떤 환경에도 무너지지 않도록, 무너지지 않는 이런 믿음을 전달하게 된 겁니다. 그래서 많이 초기에 강조를 했죠. 헬라사상에도, 로마의 정치에도, 어떤 것에도 굴복치 않는 사람들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세계를 정복했다! 그렇게 했습니다.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오늘 이 시간도 말씀을 통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을 교회에 불러서 하나님이 먼저 뭘 원하시느냐? '뭘 받았다! 이걸 받았다! 저걸 받았다!' 감정이 아닙니다. 먼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확인하시면서, 또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함께 하시면서,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겠다!' 약속하신 그 배경 속에는 어떤 문제나 사건이 생겨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을 만드는 것이 첫 번째 문제입니다. 또 이런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사실적인 역사와 축복을 이루어 가시는 것을 약속해 주시고 있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보세요, 우리는 조금만 문제 있으면 얼마나 잘 흔들리는지 모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뭘 느끼느냐 하면, 이 건강이 좋지 못하니까 뭔가 이 의사의 말 한마디에도, 그 다음에 사람들이 봤을 때에 뭐 한마디 말하는 것에도 왔다갔다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내가 왜 이럴까!' 싶은 때가 있어요. 아마 여러분들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얼마나 약한지 모릅니다. 뭐 조금만 이러면 이리 넘어갔다가 조금만 저러면 저리 넘어갔다가... 그런데 그게 얼마나 무서운 그리고 어리석은 신앙의 생활이다! 삶이다!

그래서 믿음 생활은 어떤 면에서 갈릴리 어부들을 선택하고, 또 지금까지 신앙생활에서 보면 많은 어떤 깊이 있는 지식인들을 선택하고, 재주 있는 사람을 선택하지 않고 이런 사람을 선택한 배경이 뭐냐하면, 요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죠. 믿음 이외에 먼저 다른 것이 들어가게 되면, 내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 외에 다른 게 들어가게 되면, 자꾸 이게 흔들리는 겁니다. 그래서 사단도 흔들리는 사람을 건드리지, 안 흔들리는 사람은 건드릴 재미가 없어서 못 건드립니다. 뭔가 이 건드리면 흔들흔들 그래야 신이 나고 기분도 좋은데, 건드려봐야 아무 반응이 없다! 그건 건드려 봐야 아무런 반응이 안 생기죠. 그래서 사단도 확신이 없이 왔다갔다하고, 희미한 사람들을 자꾸 건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지금 신앙생활에서, 특별히 말세에 앞으로 우리가 신앙생활 할 때에 하나님의 축복된 역사 속에 확실하게 서서, 여러분과 저를 한번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러면 흔들릴 필요가 없어요. 왜? 절대적으로 놓치지 않고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지키실 것을, 언약으로 뭡니까? 약속해 주었습니다. 이 사실을 붙잡고 흔들리지 않으면, 사단이 한번 두 번 건드리다가도 재미없어서 떠나 버립니다. 한번 두 번 건드려 가지고 흔들흔들 거리면 재미가 있어서 자꾸 건들입니다. 자꾸 흔들흔들 거리면 옆에서 킥킥 웃으면서 또 건들입니다. 우리가 그걸 모르고 자꾸 속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 주님께서 한번 붙잡았다! 놓치지 않습니다. 끝까지 여러분을 지키시고 인도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언약, 언약하는 것은 보통문제가 아니거든요. 여러분과 저를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생명 주셨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거든요. 감기한번 걸려 가지고 나았다! 기분 좋다! 그 문제하고 다른 문제입니다. 근본문제가 여기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뭘 느끼느냐 하면, '정말 하나님 앞에 구원받은 우리 자신들이 너무 귀하다!' 이걸 느낄 필요가 있고,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흔히 보면, '나는 교회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무슨 가치가 있느냐?' 그래서 더러 저를 만나러 오셔서 하는 이야기가, '나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이런 소리를 더러 하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사실은 여러분 그 소리하는 그것이 뭐 겸손해서 하고, 뭐 자기들이 뭔가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지만 그것만큼 하나님이 기분 나쁜 게 없어요. 왜? 얼마나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뭡니까? 생명을 주시고, 독생자 주시고, 큰 가치를 부여했는데! '나는 가치 없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분 나쁜 겁니다. 우리 스스로 뭘 깨달아야 하느냐? 받아합시다. "나는 이 세상에서 둘도 없는 가치 있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흔들리게 되면 사단이 유혹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찌 이런 일이! 여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신앙에서 비로소 이 눈이 열리게 됩니다.

개인적인 간증을 좀 하려고 합니다. 이번 일 이주 동안에 일어났던 것이 제 개인적으로 드리고 말씀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그것이 뭐냐하면,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지난 주일에도 건들건들 거리면서 억지로 성찬예식을 드렸죠. 성찬예식을 그렇게 짜깁기하듯 드린 적은 처음 아닙니까! 그런 동안에 상당히 제 개인적으로 어느 때보다도 절망이 오더라 구요. 그래서 사실은 이 어찌 이런 일이라는 것은, 사실은 제 이야기입니다. '어떤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났느냐? 어찌 이런 일이 우리 교회에 목사에게 일어나느냐?' 이런 배경이에요.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 그런데 사실상 중요한 것은, 어찌 이런 일이라는 이 일이 나는 어찌 이런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이 어찌 순간적으로 또 어찌 짧았던 시간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 오래 전에 벌써, 누구의 계획입니까? 하나님의 계획이더라 구요. 여러분들이 개인적으로 도저히 이해될 수 없는, '예수 믿고 신앙 생활하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기느냐?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나느냐?' 말할 수 있어요. 받아합시다. "그러나 눈을 뜨고 귀를 열고 살펴보면 이미 오래 전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시간표다!" 하나님의 시간표예요. 그게 이해가 되면 여러분 지금 닥치는 데로 모든 문제나 사건이 어찌 이런 일이, 그러다가 새로운 시각이 열리게 됩니다.

그래서 너무 좀 힘들고, 어찌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나느냐? 왜, '모두 잘도 걸어다니고 잘도 숨쉬는데, 나에게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나느냐?' 그래가지고 매일 하여튼 막 죽으면 죽고, 뭐 지금까지 죽는다 그러다가도 살았는데, 그래서 이제 계속해서 매일 옥상에 올라가면서 도대체 어찌 이런 일이, 무슨 일이 내게 일어나느냐? 다급한 기도를 하고 있는 중에 어떤 생각이 드느냐 하면, 한 15년 되었습니다. 우리가 선교사를 처음 일본에 파송 할 때에 그때에 선교사를 파송 한다고 결정해 가지고 보냈지만, 길이 안 열리네요. 이정호 일본선교사님인데, 길이 안 열려서 애를 쓰다가 그만 거의 포기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그만 관둬야 되겠다! 안그러면 아프리카나 저쪽으로 보내야 되겠다!'고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있다가 그때 마침 우리 이재철 집사님 댁에 관계되는 일이 있어서 안동에 갔다가 들어오니까, 서주일 집사님이 계실 때인데 부인 집사인 박 집사님이 뭐라 그러느냐 하면, '목사님, 세광이가 죽었어요!'그래요. 그래서 깜짝 놀라 가지고 어떻게 되었는가보니까, 학교 갔다가 와 가지고 연탄난로를 화덕채로 목욕탕에 넣어 놓았는데, 거기에 들어가 가지고 화덕을 그대로 놔두고 목욕을 했는데요. 목욕을 하고 있는 중에 문을 닫고 목욕을 하니까 연탄 가스에 취할 거 아닙니까, 그대로 가버렸어요. 축 늘어진 아이를 업고 산소 통에 넣어놨다 그래요. 그러니까 그때에 마음에,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났느냐!' 그래서 뛰어가 가지고 보니까 산소 통에서 막나왔어요. 살아 가지고, 막 나와 가지고 나를 딱 보더니만 눈 한쪽을 찡긋 하더라 구요. 염려하지 말라는 표지죠.

그때 돌아와서 마음에, '어찌 나에게 이런 일이' 그러다가 탁 마음에 돌아가는 것이, '빨리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교다! 선교해야 되겠다! 선교사를 보내자! 이미 보내려는 선교사 왜 자꾸 뒤로 미루느냐! 보내라!'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정말 그때는 처음 초기에 선교사 파송 할 때에 진실한 마음으로 기도도 뜨겁게 하고 파송 했습니다. 그 이튿날 당장 제가 그랬습니다. '이 선교사님 빨리 들어가 봐라! 하나님이 열어주실 것이다!' 그래가지고 그 이튿날 다시 들어갔습니다. 들어갔는데, 내가 어찌 이런 일이 그러고 조금 전까지도 안되었던 선교사비자가 그 일을 당하고 난 후에, 진짜 마음에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빨리 들어가 봐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다!' 이렇게 보냈는데, 3일 후에 연락이 왔어요. 목사님 되었습니다. 그래요. 지금까지 안되던 비자가 3일 후에 일본에 들어가서 선교사비자가 나왔다고... 그래서 처음 선교사 파송을 했습니다.

그때에 선교사를 파송 해놓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 정말 마음을 담아서 하나님 앞에 선교사역을 위해서 뜨거운 기도를 하고 했죠. 그런데 선교를 했기 때문에 복을 받았다고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지는 않아요. 왜? 당연히 할 수밖에 없고, 해야 되는 것이 이 일이거든요. 정말 복음을 깨닫고 진짜 복음을 안다면, 이건 뭐 당연히 해야 될 문제 아닙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제게 오늘 일본에 바른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 그때 급하게 문을 열어주셨던 것이다! 문을 여는 과정에서 내게 어찌 이런 일이, 이런 사건이 연결되더라 구요.

그러면서 지금에 내 마음이 어떻고, 지금의 우리 교회 마음이 어떠냐? 이런 마음이 들면서, '맞다!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선교사역, 세계 복음화!' 물론 다른 사람을 통해서도 할 수 있지만, 복음 조금 깨달았다고 급하게 지금 요구하고 계시는데, 우리는 마음을 못 담았어요. 모르겠습니다. 내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이 나도 그렇고, 우리 전체 교회가 정말 선교 정말 전도에 마음을 못 담았다! 정말 뜨겁게 내 인생에 남은 시간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교했기 때문에 복을 받았다! 전도했기 때문에 복을 받았다!' 이 문제가 아니고, 정말 마음을 담아야 되겠다! 이 마음을 담는다는 것은 여기에 뜨겁게 뭐가 나옵니까? 기도가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교회에 지금 뭐가 없느냐? 안팎에 기도가 없어져 버렸어요. 정말 하나님 앞에 세계 선교해야 되겠다. 그래서 지금 어떤 마음이 드느냐 하면, 교회를 건축한다! 나는 어떤 감격이 오느냐 하면, 대구시내에 여러 교회가 있지만, 많은 교회가 있지만 복음 조금 안다고 그 복음 들고 세계를 나가서 선교하라는 그런 사인으로 우리에게 뭘 주십니까? 새 성전을 허락하시는 겁니다. 여러분 새 성전 허락할 때에, 새 성전 지어서 부흥하겠다! 그 문제가 아닙니다. 새 성전 짓고 부흥한다는 것보다도 세계 복음화라는 사인입니다.

이래서 우리 인생을 정말 전도와 선교에 마음을 담아야 되겠다! 생각을 담아야 되겠다! 그래서 내가 마음을 담고, 우리 모든 성도들이 마음을 담고, 진짜 선교와 전도에 그냥 말로 하는 게 아니고, 중심으로 훈련받고, 중심으로 하나님 앞에 시간 있다, 없다! 이 문제가 아닙니다. 정말로 중심이 되면 핑계 나오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정말 기도하고, 세계선교를 위해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성전건축! 물론 우리가 진심으로 기도하고 주님 앞에 서야겠다! 어찌 내게 이런 일이! 다른 게 아닙니다. 어찌 이 축복된 역사를 위해서 일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다른 게 아니잖아요. 워낙 못 깨달으니까, 못 느끼니까! 하나님께서 내게 이런 일이 나온 게 아니냐!

그래서 나는 뭔 생각이 드느냐 하면,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알아주신다고 생각을 하니까 어찌 눈물이 나요. '주여,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그래도 비록 다른 사람이 볼 때는 병들어 다 죽어 가는 것 같아도, 하나님은 너무 사랑하십니다!' 어찌 내게 이런 일이 생기느냐? 이런 일이 있느냐? 하나님의 계획이다! 그래서 마음에 너무 낙심이 되고 뭔가 마음에 우울한 생각이 들다가도 그게 그만 사라지더라 구요. 여러분 지금 현실적으로 여러분 개인과 가정에, '어찌 내게 이런 일이 있느냐?' 염려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오래 전부터 여러분에게 행하실 계획과 뜻이 있습니다. 눈을 뜨십시오. 이 일을 위해서 하나님의 시간표를 기다리며 조금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깨닫고 하시고, 가르쳐 주실 때에 여러분들에게 새 힘이 될 겁니다. 새로운 역사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중풍병자를 매고 네 사람이 왔는데 가보니 너무 사람이 많습니다. 집이 다 차고 용신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때에 중풍병자를 매고 온 그 사람들이, 이웃사람인지 친구인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쉽게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야, 사람이 너무 많으니 들어갈 수가 없다! 밖에 섰다가 예수님이 나오도록 기다리자!' 최소한 이런 핑계가 나올 수 있습니다. 안 그러면 '너무 많으니까, 오늘은 그만두고 다음에 오자!' 메고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너무 간절하게 중풍병자를 메고 왔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거기다가 뭐냐? 진짜 마음과 생각, 전심을 담고 왔습니다. 그러니까 기다린다는 핑계가 없었어요.

똑바로 들어갔느냐? 방법을 찾아내는데 똑바로 어디로 올라갔습니까? 지붕위로 올라갔어요. 여러분 뭐 상을 메고, 중풍병자를 메고 지붕위로 올라가는 게 쉬울 줄 압니까? 거기다가 주인 허락도 없이 지붕을 집어 뜯었어요. 이건 말도 안 되는 짓을 한 거죠. 지붕을 집어 뜯어 가지고 지붕 위에서 달아 내렸어요. 예수님이 메시지를 한참 하다보니까 뭐가 위에서 시커먼게 하나 내려옵니다. 예수님은 아셨겠죠. 예수님께서는 그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일어나 네 상을 들고 가라!' 일어나 걸어갔습니다! 여러분 중풍병자를 데리고 온 그 사람들은 그냥 데리고 온 것만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을 함께 싫고 왔습니다. 정말 마음과 생각을 담고 하나님 앞에 나왔습니다. 이걸 우리는 기도라 그럽니다.

정말 하나님 앞에서, '정말 이 일은 우리가 해야되겠다!' 그 정도가 아니고,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서서 내 마음과 중심을 담아 낼 때에 여기서 모든 문이 열려 버렸습니다. 결국에는 교회 뭐 이런 일 저런 일 개인적으로 오늘 여기에 말씀한 것처럼 예수님이 검과 몽치 때문에 잡히신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또 예수께서 하신 말씀도 바로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사람에게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있었습니다. 뭡니까?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하나님이 이루실 거룩한 계획이 오늘도 그냥 실천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그 뜻이 시간표를 따라서 지금 실현되고 있습니다. 빨리 이런 일이 있을 때에 눈을 떠야됩니다. 정말 하나님의 계획이 하나님의 시간표가 지금 이루어지고 있구나! 눈을 떠야 됩니다. 하나님이 그때에 여러분과 저를 향해서 이루실 귀중한 축복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방향과 하나님의 계획을 붙잡는 자들에게 축복하신다는 정도가 아닙니다. 놀라운 은혜를 자손만대에 허락하실 것입니다. 약속잡고 이 한해 마무리하면서 또 새로운 한해에 하나님의 인도 받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나의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어집니다.
(1)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54절)”
(2) 54절을 ‘어찌 이런 일이’라고 의역해 보았고, 좀더 구체적으로는 ‘어찌 내게 이런 일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3)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4) 예수님도 그러한 상황에 빠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5) 그러나 예수님은 성경의 말씀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6)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어지지, 나의 감정이 성취되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7) 가정과 교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은, 말씀이 성취되고 있는 것입니다.

1.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1)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계속해서 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을 불러서 사명을 맡기신 것이 아니라, 소수를 부르셨습니다.
(2)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지식이나 기술을 전달한 것이 아니라, 어떤 문제나 사건이 닥쳐와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믿음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3) 결국 로마 시대에도, 어떤 상황에도 무너지지 않는 믿음의 사람들을 일으키신 후에 세계를 정복하도록 하셨습니다.
(4) 우리도 성령께서 함께 하시면서, 어떤 문제나 사건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을 만드시고자 합니다.
(5) 그러나 우리는 조그마한 문제에도 너무나 잘 흔들립니다.
(6) 사람의 마음이 참으로 약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게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무서운 신앙 생활입니다.
(7) 예수님께서 신분이나 지식이나 재물이 많지 않은 열두 제자를 부르신 것은, 믿음보다 다른 것이 먼저 들어가지 않는 흔들리지 않는 사람으로 만드시기 위해서였습니다.
(8) 하나님께서 한 번 우리를 부르셔서 자녀로 삼으셨으면, 절대로 버리지 않으십니다.
(9) 우리는 이 확신 위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10) 자신이 가치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1) 나는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주실 만큼 큰 가치 있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12)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2.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 나는 ‘어찌 이런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오래 전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계획입니다.
(2) 우리의 개인적인 사건에 대해서 ‘어찌 이런 일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눈을 뜨고 귀를 열고 살펴보면,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시간표입니다.
(3) 이러한 이해가 생기면, 닥치는 모든 일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이 열립니다.
(4) 하나님이 원하시는 소원을 발견하게 됩니다.
(5) 하나님 앞에 마음을 담아서 뜨겁게 기도할 수 있게 됩니다.
3. 선교와 전도를 위한 교회 건축에 전심을 담아 기도합시다.
(1) 진정으로 복음을 깨닫는다면,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2) 우리 교회가 일본 선교의 문을 여는 과정에서도, ‘어찌 이런 일이’라고 했던 일이 생겼었습니다.
(3) 지금 우리가 세계를 살릴 교회 건축을 앞두고 있는데, 우리가 선교와 전도에 진정으로 마음을 담지 못했습니다.
(4) 선교와 전도에 진정으로 마음을 담는다면 뜨거운 기도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5) 새 성전을 지어서 세계 복음화를 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마음에 진정으로 담겨져야 하겠습니다.
(6) 진정으로 중심이 담겨지면, 핑계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간절한 기도가 나옵니다.
(7)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세우신 계획이 있습니다.
(8) 하나님의 시간표를 기다리며 깨어서 기도합시다.

4. 어떤 일이 있든지,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전심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갑시다.
(1) 중풍병자를 매고 친구들이 예수님께 왔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2) 그 때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밖에서 기다리자’라든가 ‘다음으로 미루자’라고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3) 그러나 그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찾아왔기 때문에, 지붕으로 올라갔습니다.
(4) 그들은 주인의 허락도 없이 지붕을 뜯고, 중풍병자를 달아 내렸습니다.
(5) 말씀을 전하시던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네 죄사함을 받았다’라고 선포하시고, 중풍병을 고쳐주셨습니다.
(6) 중풍병자를 데리고 온 친구들은 모든 마음과 생각을 담아서 예수님 앞에 나아왔던 것입니다.
(7) 우리가 진실한 마음과 생각을 담아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기도입니다.
(8)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9) 충분히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10)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11) 그 때, 눈을 뜨고 하나님의 계획을 보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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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본문 설교일
1477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삿2:6-10 2025-03-09
1476 새로운 축복을 위해 남겨두신 과제 삿1:1-7 2025-03-02
1475 끝까지 전도하는 교회 단12:1-4 2025-02-23
1474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용맹을 떨치리라 단11:28-39 2025-02-16
1473 네 말이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단10:10-21 2025-02-09
1472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단9:20-24 2025-02-02
1471 육신의 번영과 영원한 형통 단8:15-27 2025-01-26
1470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 단7:9-14 2025-01-19
1469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 단6:16-28 2025-01-12
1468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단5:17-31 2025-01-05
1467 [2025 송구영신예배] 하나님의 유업을 이을 자 갈4:4-7 2024-12-31
1466 땅의 모든 사람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단4:28-37 2024-12-29
1465 완전한 승리를 내 것으로 누리는 성탄 눅2:8-14 2024-12-22
1464 언약의 역사를 계속 이어가고 계시는 하나님 단3:8-18 2024-12-15
1463 손대지 아니한 돌 단2:25-35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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