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예배

평안히 가라
2004-10-12 00:00:0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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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오늘 제목을 "평안히 가라!" 그랬습니다. 평안히 가라는 말속에 다 들어있어요. 그래서 유대인들의 인사가 '샬롬! 평안할 지어다!' 인사가 축복으로 평안할 지어다! 우리는 인사가 늘 의심과 염려입니다. '아침 잡수셨습니까? 저녁에 잘 주무셨습니까?' 왜 그러냐 하면, 늘 못 먹고 잠 못잤으니까! 그래서 혹시라도 또 못 자고 못 먹은 게 아닌가 싶어서 늘 이런 인사가 몸에 베여 있어요. 그래서 인사한마디가 그 국민 속에 흐르는 역사를 볼 수 있다. 그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대인들이 너무 전쟁과 저주와 잇따른 재난 속에 있었던 그런 과거들 속에 하나님의 은혜를, 평안이면 다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그들의 염원이요, 소망이요, 또 현실로 인사할 때마다,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샬롬! 평안할지어다!' 그랬습니다. 평안이 그들에게는 소원이요, 그리고 평안 속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습니다. 부도, 건강도, 축복도, 은혜도 평강이라는 말속에 다 들어있습니다. 증거가 한가지만 빠져도 평강이 안돼요. 저절로 짜증이 나고, 어려워지고, 고통이 되는 그런 문제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는 잘 믿고, 참 열심히 하는데도 복음이 바로 안되어 있으면, 평강이 안되면 모든 것이 안되죠. 그래서 오늘 예수께서 혈루증으로 열두 해를 고생하는 여인에게, '나았다! 치료했다!'고 말 안하고 뭐라고 했어요?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평안히 가라!' 그리고 평안히 가는 그 배경 속에 갈 수 있는 은총을 주시는데, 그게 뭐냐? '다 치료해 주셨다!' 그랬습니다. 건강하게 되었다! 그것이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그렇게 말씀하신 본문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떤 면에서 지난 시간에 상당히 여러 시간을 사단의 정체와, 또 지난주에는 사단이 우리 속에 들어와서 몸과 마음과 생각을 지배하게 된 결과가 어떤 것이냐! 어쨌든 사단이 들어왔다! 그러면 비참한 겁니다. 잠시 괜찮다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너무 어려운 문제이고, 이로 통해서 오는 것이 고통! 인간적인 질병이기도 하고, 그 다음에 재난이기도 하고, 재난도 가정과 가족과 가문에 재난이기도 하고, 이런 어떤 문제들이 닥치게 되죠. 후손들 문제도 따라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오는 문제를 한꺼번에 치료하시는 하나님! 평안히 갈지어다! 평안할지어다! 이 속에 모든 답이 다 들어있어요. 그래서 받아합시다. "하나님은 능치 못할 일이 없도다!" 우리는 늘 하나님이 능치 못할 일이 많이 있는 줄 알고 기도를 해도 어느 수준까지만 믿고, 어느 수준까지는, '하나님이 하시겠습니까?' 괜히 이렇게 의심하게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누가복음 1장 37절에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직접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했는데,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 '능치 못할 일이 없다!' 그랬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고, 그 말씀이 내게 성취되는 사실을 믿고 기도한다는 것! 여기에 무한한 평안이 약속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먼저 이런 배경을 가지고, 그러면 왜 하나님이 '그런 불치병들이 있게 되고, 그런 정신문제들이 있게 되고, 그런 여건과 사건이 가문과 가정에 일어나게 되느냐?' 하는 것을 조금 짚고 넘어가야 되겠습니다. 능치 못할 일이 없고 무조건 다 되는데, 그런데 성경에서 무조건 그저 기도만 하고, '하나님, 치료해 주옵소서!' 땡강 놓고 그래서 되느냐? 그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의심과 염려로 시달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먼저 여기서 그런 배경을 좀 짚어보고 우리가 조건이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되겠습니다. 그게 뭐냐하면, 제일먼저 친척도, 가정도, 가문도 중요하지만, 먼저 하나님은 그 어려움과 고통을 겪게 되는 환자에게 계획이 있습니다. 이것을 먼저 확실하게 붙잡아야 되죠. 이런 문제를 이해하기 전에, 제가 치유에서는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말을 많이 강조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이 이해가 되지 아니하면, 이 말 조차도 이해가 안 되는 겁니다. 여러분의 생과 사가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어저께 핵심에 여러분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하면 못살아요. 우리가 어떤 면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전부 하나님의 주권 속에 은혜이지, 뭐 엄연히 똑같은 환경과 사건 속에서도 어떤 사람은 고통 당하고, 어떤 사람은 고통 당하지 않는, 그리고 똑같이 사고를 당해도 어떤 사람은 멀쩡하고, 어떤 사람은 어려움을 당하고, 그래서 '하나님, 나는 왜 이럽니까!' 그것은 바울이 말한 것처럼 토기장의 손으로 만들어진 그릇이 토기장이에게, '왜, 나를 툭수바리로 말들었느냐?' 대들 수가 없다! 그건 만든 사람의 자유예요. 거기에는 저항할 수가 없어요.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입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이 내게 이런 문제, 저런 문제가 있을 때에, 일단 먼저 이 사실을 알게 될 때에, '선하신 하나님의 계획이 있구나!' 이 사실을 붙잡아야됩니다. 그리고 어떤 문제든지,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저는 이 말씀을 드리면서 어떤 면에서 참 지금까지 그 투병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일들이 상당히 좀 많아요. 심지어는 안 믿는 친척 중에 저를 보고 비난하는 사람이 직접 얼굴을 대면하고, '믿는다고 하는 게 왜 그렇게 어려우냐! 나보다도 더 못하냐!' 이런 식입니다. 그래서 저는 속으로 '그래도 니 보다 났다!' 왜? 하나님의 계획이 있어요.

그리고 또 지나놓고 감사한 것은, '막 아프다, 아프다!' 그러면서 할 일 다하고 앉았어요. '어째서, 하나님이 이렇게 하느냐?' 그건 내가 풀 수 있는 비밀이 아닙니다. 일단 그건 하나님의 손에 있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다만 한가지 확실히 알아야 될 것은, 이 사실이 믿어졌다는 것만큼 행복이 없어요. 그 동안에 만약에 제가 투병하는 과정에서 그런 믿음이 없었다 그러면 말라서 죽었을 겁니다. 그러니까 옆에 있던 목사님들이, '하여튼, 장하다!' 그래요. 그걸 지금까지 견뎠다는 것이 장하데요. 견디기를 내가 견뎠나, 그렇게 되어진 건데... 그리고 맹장이 터져서 복막염이 되었는데, '어떻게 그걸 견뎠느냐? 독하다!' 그래요. 그게 내가 독해서 그랬나 어쩌다가 터져 버렸는데, 그리고 지나가 버렸는데... 그러면서 느끼는 것이, 그건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이지 내가 한 것은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나는 맹장염이 그렇게 아프고, 복막염이 될 때에 그렇게 고통스럽다는 것을 물론 알기는 알고 약간 겪었지만, 그것이 실감이 별로 안나요. 왜냐하면, 내가 한 것이 아니거든! 지나와 보니까 언제 터져 버리고, 언제 터지는 과정에서 고통 했고, 그리고 또 죽는다고 그러다가 또 수술했고, 그러다가 또 수술하러 들어갈 때에 하직하고 들어갔는데 또 살아 나왔고, 그런 속에서 뭐냐? '한 인간의 생명을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절대로 인간의 임의로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감정이나 느낌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렇게 하실 때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 그것이 믿어집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저를 보실 때마다, '병들어서 뭐 저렇게 큰소리 치고 앉았느냐?' 생각 하실지 몰라도, 제가 어떤 환경에든지 큰 소리 치는 배경이 그겁니다. 왜?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이 사실을 붙잡지 않으면 어려움 속에서, 고통 속에서 견딘다는 사실자체가 저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 믿어지면, 고통을 견딘다는 것이 아니고, 저의 표현은, '고통과 괴로움을 누린다!' 그랬습니다. '고통과 괴로움을 누린다!' 이건 병도 괴로움도 고통도 누린다는 말로 표현이 될 때에 다 끝난 겁니다.

물론 아프고 어려움이 많아요. 그러니까 옆에서 보면 좀 이해가 안가는 거죠. 왜, 저렇게... 보통 사람으로 생각해서는 전혀 이해가 안가는 행동을 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나는 누구보다도 제일 오해를 받는 것이, 우리 집에서 오해를 제일 많이 하는데, 그래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일단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겁니다. 왜? 내게 하나님이 이 땅에 모든 천지 만물을 창조하실 때에 목적 없이 창조하신 것이 아닙니다. 말하자면 쥐 한 마리를 창조하실 때도 반드시 목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아무리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이 자녀인데, 거기다가 목사로 부름을 받았는데, 쥐새끼만 못하겠느냐? 그건 생각할 것도 없죠.

다만 이 사실과 이 축복이 언젠가 하나님께서 이루시고, 보여지고, 실천될 구체적인 계획을 붙잡고 살아간다는 믿음만 확인되면, 반드시 그 날이 오게되어 있다! 이것이 성경에 진리입니다. 이것을 갖고 어떤 문제나 사건을 보는 눈이 그때부터 달라집니다. 이걸 가지고 '믿음이다!' 그렇게 말합니다. 믿음이라고 그럴 때에, 물론 배경이 따로 나와야 되겠습니다 만은, 우선 우리가 믿음이라고 그럴 때에, 이런 배경을 갖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또 중요한 것은, 나만 그렇게 아프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한 가정에 누가 아프고, 괴롭고, 정신문제가 왔을 때에 하나님은 그 가정과 가문을 향한 절대적인 계획이 있습니다. 여러분 어떤 가문을 일으킬 때에, 그냥 잠깐 병이 들었다가 일으키고 그럴 수도 있지만, 그걸로 되지 않는 가문과 가정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1년, 2년 그것도 몇 십 년 동안 고통하면서 하나님이 그 가정과 가문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계획이 있더라 구요. 그러나 우리는 단순히 뭔가 계획을 그런 쪽으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왜냐하면, 다양한 하나님의 계획이 그 사람을 통해서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내 가족! 내 가정!

그래서 어떤 경우에 '뭐 아프다! 병이 들었다! 또 정신문제가 왔다!' 그러면, 흔히 우리가 어디서 깨지고 어디서 넘어지느냐 하면, '아, 내가 뭘 잘못했나? 뭘 잘못해서, 뭘 내가 할 것 못해서 이렇게 아프냐?' 이러면, 한사람도 하나님 앞에서 살 사람이 없어요. 왜? 눈뜨면서부터 눈감을 때까지 다 잘못한 것인데, 거기에 무슨... 하나님 앞에서 잘못해서 두들겨 맞는다 그러면 다리가 부러지든지, 안 그러면 속이 썩든지, 그래 야지! 그런데도 우리는 흔히 그렇게 돌아갑니다. 이것이 치유되고 시정되는 시간이 참 쉽지 않더라 구요.

지금도 어떤 면에서 가끔 가다가 그런 생각이 들어와요. '하나님, 내가 무슨 몹쓸 짓을 했습니까! 무슨 잘못된 짖을 했습니까!' 그러면서 잠깐 돌이켜 보면 별로 없거든요. 그러면 원망이 나옵니다. '하나님, 뭘 잘못했다고 이럽니까! 내가 다른 사람보다 못한 것이 뭐가 있습니까!' 이런 식으로 돌아가게 되거든요. 그게 아닙니다. 나는 또 어떻게 보느냐 하면, '내가 속해있는 가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내가 속해있는 교회와 하나님이 계획하고 계신 것이 반드시 있다!' 이렇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삽니다. 이것이 이해가 된다 그러면 틀림없이 우리가 어떤 면에서 옛날에 어떤 종교적인 배경으로, 어떤 사람은 어렵다 힘들다 그랬는데, '저 사람은 뭘 잘못했나!' 현미경을 가지고 쳐다볼 필요는 없어요.

그런 배경 속에서, '하나님이 이로 통해서 내게 무슨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까?' 이것이 필요합니다. '이로 통해서 우리 교회에 하나님이 무슨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리고 이걸 보는 입장에서 제가 어렵고 힘드니까, 우리 교회에서 막 기도하게 되었다! '하나되지 못해서 하나님이 기도하게 하려고 목사를 두들겨 팼구나!' 또 너무 그렇게 단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왜? 하나님은 그렇게 얄팍한 그런 의도가 아닙니다. 깊은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뜻이 여러분과 제게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를 인식만 해도 이것이 중요한 믿음의 바탕이 되는 겁니다. 이 사실을 우리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되겠습니다.

사도행전 16장 31절에 보면,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바울을 옥에 갇히게 한 배경이, 바울로 통해서 한 사람의 가정과 가문을 바꾸는 일에 하나님이 역사 했습니다. 우연히 된 것이 아닙니다. 받아합시다. "신자에게는 절대로 우연이 없다!" 이런 의미에서 캠프에서 만남이라는 것이, 절대로 우연히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가지고 만나는 겁니다. 그러면 그 자체를 하나님의 계획으로 믿고, 하나님의 계획으로 확인할 때에 축복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너무 간과하기 쉬운 그런 문제로 남게 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될 때에 그 다음에 오는 것이 뭐냐하면, '환경과 우상, 종교에 대하여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 그랬습니다. 쉽게 말해서 여러분이 이렇게 오는 과정에 정신문제가 오고, 어떤 면에서 병든 문제들이 생겼다! 그럴 때에, 자기 자신도 모르게 지난날의 환경 속에, 나도 모르게 하나님을 섬기지 못한 우상 배경이, 종교적인 배경이 체질화되었다! 이걸 고치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를 봅니다. 그 다음에 이로 통해서 우리 자신도 모르게 젖었던 저주와 재난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귀중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날의 우상을 섬기고, 지난날에 열심히 제사 지냈고, 지난날에 그 모든 것이 실패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언약을 붙잡았을 때는 그것이 전부 뭐가 됩니까? 발판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방 종교에서 돌아오는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훨씬 더 확인하고 붙잡을 수 있습니다. 모태로부터 예수 믿은 사람은, 늘 예수 믿는 일에 그저 하나의 습관이 되어 가지고, 안 믿고 다른 길로 가다가 돌아서는 사람보다도 실감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참 어려운 성도의 생활이 뭐냐? 묵은디이라 그럽니다. 묵은디이는 묵은 둥이를 말합니다. 그것은 예수 오래 믿고, 그게 뭐냐하면, 종교적인 배경이 체질화 되어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여러분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충격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 사실 배경에 깔려있는 종교적이고 우상적인 것들이 바꾸어져야 합니다. 이 문제를 바꾸기 위해서, 여러분과 제게 또 현실적으로 어떤 면에서, '정신병과 혹은 육체적인 질병과 재난이 닥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괴롭거나 고통스럽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고, 그걸로 통해서 더 확실한 배경이 되고, 발판이 되기 위한 하나님의 배경이다!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우상 종교에서 돌이킨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돌이킨 것이 아닙니다. 이걸로 통해서 큰 위험과 위기 속에 빠졌다가 돌이키면 그건 누구도 못 말리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발판이 되게 되어 있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어떤 부분들이 우리 안에 분명히 확신으로 자리를 잡아야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아픈 사람, 정신 문제, 혹은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만 문제가 아니고, 이제는 그를 바라보는 도우는 사람, 옆에 가족들과 옆 사람들의 믿음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가정에 어떤 문제가 있고, 가정에 자녀들의 어떤 문제가 있으면, '왜, 저놈이 저러냐?' 그렇게만 생각하지 말고, 도우는 내가 믿음으로서야 됩니다. 그게 안되면 견뎌내기도 힘들어요. 그게 안되면 계속 더 범죄 속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계속 더 원망 속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옆에서 도우는 사람이, 가족이나 가문의 옆에 있는 사람들의 믿음이 참 중요합니다. 중요하다는 그 말은 그로 통해서 가문과 가족을 바꾸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기도 하다! 이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누가 아프면, '저 사람만 아프다!'는 그 말보다도 같이 아픔을 느끼는 것이 가족 아닙니까! 마음으로 그렇게 느끼는 정도가 아니고 믿음에도 이와 같은 배경을 붙잡아야 됩니다. 그냥 우연한 것이 아님을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대게 보면 치료받지 못한 이유들을 여러 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만은, 오늘 본문을 통해서 한마디로 딱 잘라 말한다면 뭡니까?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내용이죠. 34절에 보면, "예수께서 가라사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찌어다" 믿음이 없으므로 지금까지 치료 못 받았어요. 믿음을 가지고 왔을 때에, '치료받았도다! 평안히 가라! 믿음이 치료받았다!'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마가복음 9장 18절에 보면, "귀신이 어디서든지 저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하여 가는지라 내가 선생의 제자들에게 내어쫓아 달라 하였으나 저희가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19절)대답하여 가라사대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 오라 하시매" '믿음이 없는 세대!'라 그랬습니다. 다른 걸로 말하지 않았어요. 성경에는 거의 이런 문제들, 특별히 귀신문제, 그리고 고통 당하는 배경을 믿음의 배경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떤 배경에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잘 안 되느냐? 실패의 이유와 실패의 믿음이 뭐냐? 이걸 조금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간단한 것 같으나 여기에 많은 경우 실패하게 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뭘 말하고 싶으냐 하면, 거의 믿기는 믿어도 자기 중심적 믿음입니다. 자기 감정과 자기 느낌, 자기 중심적인 사람일수록 '믿습니다!' 소리를 더 많이 합니다. 이런 사람일수록 기도를 더 많이 하고 더 열심을 낼 수 있습니다. 그 열심과 기도가 더 많을수록 고통은 더욱 증가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믿음으로 치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실패한 사건이 여기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중심적인 믿음은 쉽게 말해서 지금까지 우리가 분석을 했습니다. 종교적인 믿음, 율법적인 믿음, 신비적인 믿음, 그 다음에 인본적인 믿음, 신념에 의한 믿음, 이런 것들이 자기 중심적인 믿음입니다. 많은 경우, 교인들이 빠져있는 실패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정말로 착실하게 신앙생활 잘할 수 있는 것처럼 보여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안한 말씀입니다 만은, 이런 사람들일수록 중직자의 자리에 설 수가 있습니다. 목사가 될 수 있고, 집사가 될 수 있고, 장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중심의 믿음은 더욱 확실하게 나옵니다. 이것이 조금 이해가 되어야 됩니다.

우리는 이 말이 잘 이해가 안돼요. 여러분과 저는 아무리 좋은 믿음이 있다고 해도, 그 믿음의 뿌리가 다르면 열매는 다른 게 나옵니다. 그리고 거기서 많은 열매가 나오는 것 같아도 결국은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되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복음에 뿌리를 두지 않는 믿음, 자기 욕심과 중심이 되어 있는 복음이 안된 믿음, 여기서 모든 것이 나오죠. 이걸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이 참 많습니다 만은, 많은 설명을 드렸기 때문에 넘어갑니다. 하나 하나 우리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이 배경에서 여러분과 제가 믿음은 열심히 믿고 열심히 기도하고 하는데, 뭐가 문제냐? 근본적인 소속이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종교적이다! 자기 중심적이다! 이런 모든 배경 속에는 근본적인 뿌리가 다릅니다. 그게 뭐냐? 요한복음 8장 44절,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음이니라!'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날 때부터 영적 문제를 타고났는데, 이것이 해결되지 않는 한 내가 아무리 나의 신념으로 확고하게 가지고 가도 되어질 수가 없어요. 로마서 8장 2절 말씀처럼,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법이 사망과 멸망과 죽음의 법에서 너를 해방했음이니라! 뭐로? 예수 그리스도로! 간단한 말 같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전체적인 답변이 되고 대답이 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기에 조금 설명을 드리면 소속이 다른 사람이 얼마나 확실하냐? 여러분 점쟁이를 찾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세요. 확실합니다. 들어보면 점쟁이를 안 찾아가도, 잡지 오늘의 운세 한권 보고도 확실한데, '북쪽으로 가지 마라!' 그러면 절대로 안 갈려고 하고, 갈려고 하면 생각이 얼른 나가지고 돌이키는데, '찾아가서 들었다!' 이건 완전히 잡히게 되어 있어요. 그러나 그런 확신은 아무리 가져도 소용이 없습니다. 왜? 점점 더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제사 지내는 사람들과 이야기해 보세요. 풍수지리설에 취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제사 안 지내면 절대로 조상들 앞에서 후손들이 복을 못 받는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명 걸고 제사 지냅니다. 부유한 사람일수록 더욱 제사 지냅니다. 복 받으려고...

왜, 이런 거짓확신의 배경과 뿌리가 바로 뭐냐? 너희 아비 마귀! 여기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응답이 되어질 수 없어요. 여기서 벗어나지 못한 믿음, 실패가 거듭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나름대로 신념에 대한 확신이 얼마나 많습니까! 여러분 배운 사람일수록 나름대로 자기 철학에 대한 신념이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철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수록 고집이 세고, 자기와 자기 후손만대가 망하게 되는 것을 우리가 너무나 많이 보게 됩니다. 흑암의 세력이 그들을 덮치게 되는 모습들을 보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믿음으로 우리가 서느냐? 이 사실이 바로 인식되어야 합니다. 아마 조금만 살피면 우리 뿌리들을 금방 알게 되죠.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조금 붙잡아야 될 문제가 있어요. 여러분과 저를 여기서 구체적으로 건져줄 믿음, 오직 복음입니다. 여러 가지가 필요 없죠. 그래서 바울은 뭐라고 했느냐 하면, 복음이 얼마나 넓고 높고 깊은지 한량없어요. 무한해요. 그래서 이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바울이 그 복음을 누릴 것을 말했습니다. 복음 안에 모든 것을 담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그릇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복음에 뿌리를 내리면 내릴수록 그릇이 커집니다. 거기에 모든 것을 담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가 될 것입니다.

이로 통해서 한마디로, 이 응답의 역사가 구체적으로 성취되는 과정이 있다면, 성령 충만입니다. 이건 여러 가지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만은, 우리가 성령 충만이라 그러면 다른 것을 생각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손을 잡으면 됩니다. 옷자락만 잡으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구체적으로 연결되면 됩니다. 혈루증 여인이 그랬고, 성경 전체가 그랬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제게 하나님의 복되신 계획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환경과 문제와 사건이 문제가 아닙니다. 오늘도 이 시간에 주 예수 그리스도로 새 힘을 얻는, 축복의 시간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평안히 가라는 말 속에 모든 것이 다 들어 있기에, 유대인들은 축복의 인사말로 ‘샬롬’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혈루증으로 열두 해를 앓았던 여인에게 ‘평안히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평안 속에 치유도 포함되어 있음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속에 무한한 평안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하나님의 자녀들이 불치병이나 정신병과 같은 문제들을 겪게 됩니까?

1. 왜 하나님의 자녀들이 불치병이나 정신병과 같은 문제를 겪습니까?
(1) 먼저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게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① 자신에게 문제가 있을 때,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② 하나님의 주권과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믿을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③ 하나님의 계획이 믿어지면 고통과 괴로움도 누릴 수 있습니다.
④ 하나님은 어떤 것도 목적 없이 창조하지 않으셨기에, 하나님의 자녀인 나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이 없겠습니까?
(2) 가정과 가문을 향한 절대적인 계획이 있습니다.
①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하나님의 다양한 계획이 문제를 겪고 있는 한 사람을 통해서 그의 가정과 가문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② 문제가 생겨났을 때, 나의 잘못만 찾으려고 한다면 오히려 하나님께 대한 원망이 나올 수 있습니다.
③ 하나님은 나의 문제를 통해 나의 가정과 교회와 직장에 대한 선한 계획을 이루어 나가고 계십니다.
④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하심을 인식할 수 있는 눈이 열려야 하겠습니다.
⑤ 바울이 옥에 갇힘으로 말미암아 한 사람과 가정이 구원을 받았습니다.(행16:31
(3) 환경과 우상 종교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① 문제가 생길 때, 자신도 모르게 체질화 되어 있는 지난날의 종교적인 배경에서 빠져나오도록 하려는 계획이 있습니다.
② 하나님의 절대적인 언약을 붙잡는다면, 지난날의 종교적인 배경이 오히려 큰 발판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③ 우상 종교에서 돌이킨 사람은 누구도 말리지 못하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4)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믿음이 매우 중요합니다.
① 옆에서 돕는 사람의 믿음을 통해서 가정과 가문을 바꾸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② 치료 받지 못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③ 본문에서 예수님은 혈루증을 앓던 여인에게 ‘딸아 네 믿음이 너를 치료하게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2. 믿음에 실패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1) 믿기는 믿어도 자기중심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① 자기중심적인 믿음은 자신을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② 종교적인 믿음, 율법적인 믿음, 신비적인 믿음, 인본적인 믿음이 모두 자기중심적인 믿음입니다.
③ 믿음의 뿌리가 다르면 열매가 다릅니다.
④ 복음에 뿌리를 내리지 않고, 자기 욕심에 중심이 되어 있는 믿음에서는 헛된 열매들이 맺힐 뿐입니다.
(2) 태어날 때부터 가진 근본적인 소속이 문제입니다.(요8:44)
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습니다.
② 점쟁이나 제사를 철저히 지내는 소속이 다른 사람들은 믿음의 강도가 클수록 더욱 더 어렵게 될 뿐입니다.
③ 거짓 확신의 뿌리인 마귀에게서 벗어나지 않는 한 실패가 거듭될 뿐입니다.
④ 배운 사람일수록 자기 철학에 매여서 자신과 후손까지 흑암의 세력에 덮여서 망하게 됩니다.

3. 우리를 건져줄 믿음은 오직 복음에서 나옵니다.
(1) 복음은 매우 넓고, 높고, 깊다고 바울은 말했습니다.
(2) 복음에 뿌리를 내리면 내릴수록 그릇이 더욱 커져서 모든 것을 담을 수 있습니다.
(3) 이러한 역사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손을 잡고 성령으로 충만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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