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예배

성령의 인도받는 사람
2007-04-22 00:00:00
관리자
조회수   27

유튜브

저화질

다운

MP3

녹취

요약

■ 할렐루야! 평강하십시오. 안녕하십시오. 당신은 세계 살릴 선교사입니다. 오늘은 성경의 중요한 난제 중 난제라 하는 에 대해 조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마 이 메시지가 많은 교인들이 질문을 할 수 있지만 어린 아이들 외에는 구체적으로 이런 질문을 하지 않지요. 너무 기본적인 교리가 되어서 이걸 질문하면 오히려 이상하게 됩니다. 저도 대학생들 지도를 해보면서 이 예정론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오늘날 하나님의 주권, 예정론, 칼빈주의 구원관을 말하는 것이 어느 날 잠시 이루어진 것이라기보다, 그 기초는 학생들 지도하면서 워낙 그러한 질문들을 많이 받고 대답하면서 고심하며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십여 년 투병생활 하면서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신다는 사실이 논리적으로 (깨닫기) 보다는 믿음으로 믿어지는 상황에 이르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해 류목사님이 좀 논하고 말씀한 배경도 아이들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좀 알고자 할 때 당장 문제가 되는 게 예정론입니다. "하나님이 다 하셨고, 너는 시간 따라 인도받으면 된다." (그렇게 말하면) 얘들의 문제가 뭐냐 하면 "그러면 하나님이 나를 선택했는데 나는 가만있으면 되겠네."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되겠다는 것을 부정적 시각으로 말합니다. "예수 믿을 것도 없고 주일날 방구석에 누워 있어도 될 것이고, 내가 안 해도 하나님이 다 하시잖아?" 합니다.
복음적 역사 외에 다른 교단에서 주로 장로교 교인들을 공격하는 것도 예정론에 대한 문제입니다. 듣기는 들어도 잘 표현이 안 되고 뭔가 희미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렇게 하나님의 주권을 (많이) 말했지만 그것 믿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오늘 또 듣지만 별로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면서도 제일 안 믿는 게 나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한 번 두 번 들어서는 표현도 잘 안됩니다. 그렇게 어렵지도 않은데 또 말하는 것은 이 메시지가 믿음으로 와지지 않으면 아무리 말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믿을 수 없는 걸 믿으려니까 더 힘들지요.
■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문제가 칼빈을 통해 나왔습니다만, 처음 이 교리가 형성될 때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이 교리가 장로교에서 터를 잡고 메시지로 세워지는 동안 수백 수천 명의 사람들과 신학자들이 순교 당했습니다. 그처럼 여러분들이 하나님 주권을 알아듣고, 어린아이까지도 알아듣고 흉내라도 낼 수 있는 것은 은혜 중 은혜입니다.
■ 하나님의 주권이라 할 때 구원에 관한 교리입니다. 거의 많은 사람들이 메시지 속에서 듣습니다만 구원 받는다 할 때에 많은 이들이 행함에 대해 그 기준을 둘 때가 너무 많습니다. 아마 90% 이상이 여기에 걸려듭니다. 그런데 절대로 행함으로는 받을 수 없습니다. 다른 이와 연결시키기 보다도 자기 자신이 어떻게 구원받았는지 조금만 생각하면 (구원이) 나의 행함과 나의 사상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자격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무조건 불러 구원해 주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구원관에 대한 사실을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한 게 많습니다. 나대로 두면 물론 예수도 안 믿을 것이고 목사가 되는 것은 꿈에도 생각 못합니다. 어릴 때는 어머니가 옆에서 말씀하시는 대로 목사가 된다 싶었지만, 중학교 때는 회의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목사가 안 되는 것이 목표가 되더라구요. 목사 안 되기 위해 별별 짓을 다하며 방황했습니다. 물론 그 때는 어머니, 아버지도 돌아가셔서 방황하는 사춘기 시절이었지만 일단 철이 들고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교역자가 되는 것이 너무 싫었습니다. 교회 나가서도 이상한 짓하고 교회 갔다가도 중간에 나오기도 하고 했습니다. 그런데 전혀 내 소원과 상관없이 나이 들고 시간이 되면서 늦게 목사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어머니의 소원인 것도 잊고 나도 모르게 목사가 되었습니다. 하도 방황하다 목사가 되니까 전도사 기간이 길어져서 13-14년을 전도사 생활을 했습니다. 목사가 되는데 기쁘기도 하고 어쩌다 되었나 싶기도 해서 목사 안수 받는데 저는 참 많이 울었습니다. 현실이 믿겨지지도 않지만 내가 어떻게 목사가 되느냐 싶었습니다. 옛날 목사님들은 굉장히 경건했습니다. 세상 모든 재미를 다 던져버리고 이제는 죽었구나 싶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옛날에 자형이 목사상의 표본이었습니다. 얼마나 경건한지 옛날에 제가 교회에 있을 때도 별명이 고무신 목사였습니다. 흰 것도 안 신고 검은 것 신고 다녔는데 집에서 구두를 사드리면 어디서 구했는지 검은 걸 신고 들어오시고 했습니다. 목사는 그러해야 된다고 생각하니 앞이 탁 막히더라구요. 양복을 입고 나가도 어떤 때는 양복을 다 벗어줘 버리고 거지 옷을 입고 들어오시고 했습니다. 호박을 따서 수확을 해놓으면 상당히 많았는데 자형 목사님이 조금 가난하다 싶은 사람은 호박을 다 갖다 줬습니다. 죽이라도 해 먹겠다 싶은 양의 쌀이 남아도 퍼다 줘버립니다. 제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자기 가족 다 굶기면서 무슨 목사를 하느냐 싶었습니다. 지금 누님과 자형이 다 살아계신데 누님이 병드셔서 자형이 집안일을 합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절대로 하나님의 일을 혼자 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일을 자형처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이 아니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경건하니까 옆에서 따라 간다는 생각은 할 수 조차 없습니다. 자형을 보니까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벅찬 모델이었습니다. 혹시 제게서도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었겠지만 신비주의 한 것도 그 분의 영향이 많습니다. 자형은 일단 식사를 하고 나면 산에 올라가버리십니다. 저녁이고 낮이고 산에 갑니다. 나도 모르게 배운 게 많습니다. 목사가 되는 것은 인간의 삶을 포기한다는 생각까지 들어서 목사 안수 받을 때 어떻게 살까 싶어서 참 많이 울었습니다.
그런데 신앙생활 해오면서, 특별히 복음을 받고 누림 안에서 살면서 그런 생각을 갖고 살아왔던 저와 우리 교회가 이래도 되는가 싶을 때가 참 많습니다. 매일 철야예배 간다고 겨울이든 여름이든 옷을 다 껴입고 걸음도 잘 못 걸으면서 산에 올라가던 게 불과 얼마 전이거든요. 밤새 부르짖고 기도하고 하던 것이 복음 받고는 그럴 이유가 없어져버렸습니다. 옛날에 비해서 너무 편합니다. 진짜 복 받은 줄 아십시오. 절대 편할 수 없게 만들던 게 제 자신입니다. 금요일마다 산으로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그뿐 아니라 여름 되면 거의 매일 낙동강변 모래 위에 앉아서 모래를 쥐어 흩으며 기도했습니다. 아내는 모래흙이 알레르기에 안 좋은데 기도 안하면 죽는 줄 알고 늘 따라와서 기침을 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랬는데도 그 병이 안 나갔습니다. 아무리 기침하며 애를 써도 안 나갔습니다. 사실은 저도 마음이 바뀌어 지는 걸 잘 못하는데 류목사님이 그런 걸 꼬집어서 대구만 바뀌면 다 바뀐다 하는데 그게 제 이야깁니다. 성격과 갖고 있는 바탕이 그래서인지 몰라도 일단 결정하면 잘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복음 위해서 좋은 일이라면 자꾸 바꿔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다락방까지 하였습니다. 좋다하는 일은 어떡하든지 따라했습니다. 성경적이고 좋다하면 어떻게든 못살게 합니다. 여름 되면 각 기관마다 수양회라 해서 기본적으로 4시간씩 손을 들고 부르짖었습니다. 주여 하고 부르짖다가도 손을 내렸나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기관마다 은혜 받도록 못살게 했던 겁니다. 열심히 했던 지난날인데 너무 편하니 나도 모르게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문제 있으면 "주 예수 그리스도" 한 마디 하기도 하고, 그러면 문제가 다 없어지니 문제가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행복하게 복음에 뿌리 내리고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옛날 교인들에 비추어 봐서 너무 행복에 겹습니다. 전에는 기도를 노동이라 할 정도로 했습니다. 애쓰고 힘써서 부르짖었습니다. 여름에도 산기도 가서 땀범벅이 될 정도로 부르짖고 살았는데 그렇게 살던 시기가 꿈같이 지나가고 지금은 너무 행복하게 누립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렇게 편하게 예수 믿어도 되는가 하는 시각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편하게 믿는 게 진짜 예수 믿는 것입니다. 두려워 할 것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완전복음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귀중한 겁니다.

■ 지난번에 유례없이 당회에서 장로, 안수집사, 권사로 천거한 사람들이 모두 다 되었습니다. 그런 역사가 우리 교회는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저는 선출부터 하나님이 하실 것을 믿고 했습니다. 어떤 장로님이 "목사님 고집은 보통 고집이 아닙니다." 합니다. 왜 고집이 있었을까요? 하나님의 주권이 배경되면 한 번 결정되고 나간 것은 절대 안 고칩니다. 제 생각이라는 마음이 들어오면 몰라도 그렇잖으면 변개치 않습니다. 그런 시각이 아니라 다른 시각에서 보이면 고집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그 부분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일반 평신도들에게 좀 무리가 된 일도 있다고 봅니다. 서너 분이 떨어졌는데 떨어진 이유가 이름을 잘못 받아 적어서입니다. 그런데 당회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붙여드리려고 밤샘하기도 했습니다. 부교역자들도 그렇게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권사님 이름 뽑는 것은 35세부터 시작하니 얼마나 폭이 넓습니까? 많은 시간을 들여서 겨우 올렸는데 컴퓨터로 올리는 과정에서도 한 두 사람이 빠졌습니다. 일반 평신도들은 당회에서 잘못했으니 고쳐내라 하지만 저는 마음이 다릅니다. 그렇게 애 쓰면서 붙이려고 밤이 맞도록 조사하며 했는데 다른 사람은 괜찮은데 왜 굳이 당신은 빠졌습니까? 당회원들이 그렇게 안 빠지도록 체크했는데도 빠져버렸습니다. 어떤 분이 선임 장로님께 따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분의 문제는 바로 가정 신앙의 문제구나 싶었습니다. 하나님이 그걸 알아서 못하도록 하신 것이지 다른 문제가 아니다 싶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셨다는 시각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거의 많은 경우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나도 문제 생길 때 하나님 주권 밖의 시각으로 볼 수 있는데 그렇게 보는 순간이 와도 금방금방 깨닫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지만 교인들은 그게 잘 안 되는가 봅니다. 잘못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냐? 직분 하나 얻으려다가 교회에도 낙망하게 됩니다. 조승희처럼 원망이 가득 차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올 수도 있습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게 안 되면 정신문제 오며 대인관계 잘 안되게 됩니다.
부인이 권사 안 됐다고 예수 안 믿는 남편이 그렇게 분을 낸 것은 반교인인 겁니다. 부인이 뭔가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하고 이해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직분자를 뽑으면서 어떤 남편이든지 교회에 대해 분을 못 참아서 그렇게 한 적이 없습니다. 정말 기도하시고 복음으로 인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를 잘 아는 분들도 도우시기 바랍니다. 복음으로 인도받을 좋은 기회입니다. 남편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으면 다 끝났다는 생각입니다. 그만큼 부인의 직분에 관심을 가졌다면 안 믿으면 정신문제 생깁니다.
권사 자격을 35세부터 해놓으니까 새파란 젊은 새색시들이 많이 되었습니다. 젊은 권사를 안 보다가 자기가 되니 황당한 겁니다. 아직 애들도 어리고 내가 이래서 어떻게 하느냐 합니다. 40, 50세 이후부터 권사가 되도록 하니까 연세 많을 때 되어서 자녀들이 낳은 아이들을 돌본다고 바쁜 겁니다. 그래서 젊을 때, 일할 때 권사를 시키자 해서 총회에서 권사 연령을 낮춘 겁니다. 그런데도 이해를 못하고 나 같이 나이 어려서 어떻게 하느냐 합니다. 나이 어린 사람을 일 좀 하라고 일부러 뽑았습니다. 그래도 정 못하겠다 싶은 사람은 일찍 이야기를 해주십시오. 그러면 그분들은 (임직에서) 제외를 하겠습니다. 일단 기회가 지나가게 되면 쉽지 않습니다. 아무나 이사람 저사람 권사를 준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중략)
■ 왜 이렇게 지루하게 이야기합니까? 그렇게 되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모두 다 되었기에 쉽게 생각할지 몰라도 아무렇게나 그렇게 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왜? 구원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창세전에 선택하고 때가 되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도록 불가항력적인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게 보통 은혜가 아닙니다. 믿고 싶어도 믿을 수 없는 것이 복음입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그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 칼빈이 구원의 교리를 말하면서 온 인류는 하나님을 모르도록 부패되어 있다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선택했습니다. 이 선택은 창세전부터 계획하신 것입니다. 때가 되매 예수 그리스도 깨닫고 알게 됩니다. 어떤 분은 극적으로 알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게 했습니다. 만인구원설이 나오기도 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선택된 백성에게만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 피가 적용됩니다. 피 한 방울도 헛되이 흘리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제한속죄라 합니다. 이 제한속죄까지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그냥 놓아두지 않습니다. 바울처럼 핍박자로, 이상한 사람으로 살아도 은혜 받지 않으면 안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어느 시간에 손들고 오기도 하고, 집도 몸도 다 잃어버리고 죽을 지경 되어서 ‘이제 왔습니다.’ 하기도 합니다. 제 고백이기도 합니다. 안하려고 온통 애를 쓰다가 하나님의 불가항력적 은혜를 받고 나니까 안 갈 수가 없어서 다 돌아왔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것은 인간이 되었든 안 되었든 다 구원시켰는데 열심히 노력해야 천당 간다 하면 다 떨어집니다. 겨우 구원의 문턱에 다리를 걸쳐놓고 있는데 이제 네가 진짜 열심히 노력해서 천당까지 가라하면 다 떨어집니다. 거기까지 갈 힘도 정신력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그걸 너무 잘 아시고 구원 받은 백성은 처음부터 영원한 세계에 들어가기까지 하나님이 완전히 책임지십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예수 잘 믿다가 안 믿으려고 딴 짓해보세요. 어떤 경우에 실컷 두드려 맞고 안 돌아올 수가 없습니다.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면 아예 딴 소리 말고, 미리 승복하고 정신 차리고 구원의 감사로 살아가십시오. 이게 축복 중의 축복입니다.
■ 여기서 하나 덧붙이고 싶은 것은 구원도 하나님 계획 속에서 하나님 주권으로 이루셨다면, 구원 받은 사람들에게 더 큰 사명 주실 때에 아무렇게나 주신 것 아닙니다. 장로, 집사, 권사의 직분을 아무렇게나 주시는 것 아닙니다.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 사람이 너희를 회당과 정사 잡은 이와 권세 있는 이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 것을 염려치 말라"(10-11절). 하나님이 세심하게 살펴서 핍박 받을 때에 염려하지 말라 했습니다. 왜? 성령의 인도를 받으리라! 이 사실을 믿고 많은 재밌는 이야기들이 있지 않습니까? 안 믿는 가정에서 제사 문제 등을 막상 부닥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를 경험하지 않습니까? 심지어는 참새 한 마리도 아무렇게나 떨어져 죽고 하지 않습니다. 하물며 너희들은 머리털 하나까지 다 세신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지키신다 했습니다. 그런데 신앙인에게 꽃 중의 꽃이라는 직분자가 자기 임의로 되지 않습니다. 절대로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만약에 하나님의 주권을 못 보고 직분을 이상하게 생각했다하면 진짜로 회개하셔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좀 맞아도 쌉니다. 하나님은 직분 세워 끝나는 게 아닙니다.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그 직분자를 통하여서 "내가 준 사랑에 대해 보답보다도 사명 좀 다해다오." 그 이야기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 오늘 제가 장황하게 이 이야기를 했던 배경이 안타깝게도 사람이 직분 받았다는 데 대해 하나님께 너무 감사한 것을 모릅니다. 너무 소홀히 생각합니다. 투표 결과로 직분을 받게 되는 것이 내가 한 게 아닙니다. 한다 안 한다 하는 그것은 직분자의 상식부터가 아닙니다. 그래서 만약 못한다 싶으면 당장 내놓으라는 말이 그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은혜 주시면 직분 받았을 때에 직분 받고 헌금 감당할 수 있는 재정력도 주십니다. 그 재정력이 전혀 안 되어서 돈 못 내겠다 하면 그만두세요. 하나님은 세워놓고 그냥 버리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머리털 하나도 다 세신바 되는 하나님이 세밀하게 우리의 삶을 살펴 가실 것입니다. 이런 믿음 배경이 안 되면 직분자 하기에 곤란합니다.
우리 수장로님이 너무 하기 힘들다고 그러시던데 하기 힘들어도 그 자리가 얼마나 귀중한 자리입니까? 하나님이 축복하실 것입니다. 그런 배경이 아니면 장로하기 힘듭니다. 걸핏하면 공격을 받는 자리입니다. 장로 자리가 그렇게 하나님 앞에 귀하기 때문에 인간적으로 공격 받을수록 하나님이 보호하십니다.
그리고 목사를 향해서 쉽게 이러쿵저러쿵 마음대로 말하는데 그 마음대로 말하는 습관 버리십시오. 혹시 목사를 비판하거나 공격하면 누가 더 싫어합니까?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목사를 보호하십니다. 저는 지금까지 미안할 정도로 너무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고 살았습니다. 제가 한 일과는 상관없이 그런 생각이 듭니다. 평신도들 가운데서 목사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면 전혀 상관하지 않고 상관하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집요하게 나무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그럴 필요가 없느냐? 하나님이 다 하십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지 않으시면 목회도 안 됩니다. 목회라는 권위가 서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투표할 때 여럿이 하다보니까 장로님들이 아무리 바로하려고 애를 써도 더러 잘못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저를 오해보다도 이해해주시는 게 편할 겁니다. 저는 하나님이 하신 것이기에 교인들 앞에 절대 당회의 일이 절대 잘못되었다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뭔가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고서는 그렇게 (이름이 누락되게 된 일) 될 수가 없습니다. 교회라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 인도가 확실히 이해되면 시험들것도 받을 것도 없습니다. 뭐든지 문제에 부닥치게 되면 참으면 됩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하나님은 그보다 몇 배 더 좋은 은혜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구원을 하나님의 주권으로 인도받았다면 역시 모든 직분도 하나님의 주권으로 인도받았습니다. 주일학교로부터 모든 직분자들이 하나님이 주신 직분으로 알고 두렵고 떨림으로 감당하게 될 때 그에게는 큰 축복으로 역사하실 것을 분명히 선언합니다.
■ 오늘 본문에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이것이 곧 성령이 약속하신 바입니다.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이렇게 확실한 성령의 인도를 보장하셨는데 듣는 사람은 이를 육적으로 받아들입니다. 교인들도 이러합니다. 분명히 약속하신 말씀을 받는데 영적으로 한 이야기를 가지고 육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본성이 그러하니까 할 수 없나 봅니다. 제자들도 똑같습니다. 혹시 육적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만 성령의 인도를 받으십시다. 하나님의 주권 배경 가지십시오. 절대로 하나님이 우리를 등한시 않습니다. 머리털 하나도 세십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인도 받으면 다 끝난다는 정도가 아니고 영원 그 때까지 풍성하고 축복으로 넘치는 인도를 받을 것입니다.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전능하신 아버지여,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알지 못하나 하나님은 아시나니 저들의 연약한 부분을 고치시고, 새 힘으로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로 역사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학생들이 예정론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합니다. 예정론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학생들은 부정적 시각의 생각을 가지기도 합니다. 타 교단에서 주로 장로교 교인들을 공격할 때도 예정론에 관한 문제입니다. 듣기는 들어도 잘 표현이 안 되고 뭔가 희미하기 때문입니다.

1. 하나님의 주권 - 구원 교리
1) 많은 이들이 구원의 기준을 행함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절대로 행함으로는 받을 수 없습니다.
2) 구원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2. 칼빈의 구원 교리
1) 온 인류는 하나님을 모르도록 부패되어 있다 - 인류의 전적 부패
2)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볼 수 없기에) 하나님이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선택 - 무조건적 선택
3) 선택된 백성에게만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적용됨 - 제한속죄
4) 불가항력적 은혜를 받고 반드시 돌아오게 됨 - 불가항력적 은혜
5) 구원 받은 백성은 처음부터 영원한 세계에 들어가기까지 완전히 책임지심 - 성도의 궁극적 구원

3. 직분은 하나님이 주신다.
1) 구원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하나님 주권으로 이루셨습니다.
2) 구원 받은 사람들에게 아무렇게나 사명(직분)을 주시지 않습니다. - 하나님의 계획
3)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세밀히 살피시며 직분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눅12:7).
4) 하나님은 중직자를 보호하십니다.

결론
1) 하나님의 주권, 인도가 확실히 이해되면 시험들 이유가 없습니다.
- 무슨 문제를 만나든지 참으면 됩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하나님은 그보다 몇 배 더 좋은 은혜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주권 배경을 가지십시오.
-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로 모른 채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인도 받으면 영원토록 풍성한 축복을 주십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본문 설교일
1484 전환점을 이룬 안디옥 선교 행11:19-30 2025-04-27
1483 우리에게 주시는 영원한 메시지 고전15:1-11 2025-04-20
1482 새로운 싸움을 위하여 삿7:9-18 2025-04-13
1481 날마다 영적싸움에 승리하라 삿7:1-8 2025-04-06
1480 이 시대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해답 삿4:1-10 2025-03-30
1479 하나님이 쓰시는 기준 삿3:12-23 2025-03-23
1478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삿3:7-11 2025-03-16
1477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삿2:6-10 2025-03-09
1476 새로운 축복을 위해 남겨두신 과제 삿1:1-7 2025-03-02
1475 끝까지 전도하는 교회 단12:1-4 2025-02-23
1474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용맹을 떨치리라 단11:28-39 2025-02-16
1473 네 말이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단10:10-21 2025-02-09
1472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단9:20-24 2025-02-02
1471 육신의 번영과 영원한 형통 단8:15-27 2025-01-26
1470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 단7:9-14 2025-01-19
1 2 3 4 5 6 7 8 9 10 ...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