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예배

제자의 길(2)
2007-08-26 00:00:0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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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할렐루야! 평강하십시오. 안녕하십시오. 당신은 세계 살릴 선교사입니다. 지난주 제 생각에 여정이 좀 힘들다 싶었는데 잘 지나왔습니다. 같은 나이의 (목사님들 모임의) 회원들이 매년 한 번 모여서 포럼도 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데 그동안 제가 건강이 안 좋아서 못 가게 되고 자기들도 못 가게 되었었는데, 그러다가 제가 용기를 내어서 제주도로 그렇게 함께 갔다 왔습니다. 가서 실제로 되어진 일들을 보고 놀라기도 하고, 우리 교회에 대한 방향을 다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제주도에 가니까 모두 저를 대환영 했습니다. 왜 그러느냐? 제주도 희망원의 환자들이 한 6-7년 팀사역 한 뒤에 많이 바뀌어졌습니다. 매년 운동회도 하고 수영도 하는데 항상 싸움이 일어나고 잘 어울리지 못했었습니다. 이번에 갔더니 민간인들하고 교제가 될 정도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일 없이 잘 어울리고 했다 합니다. 사역을 하는 동안 모든 수용원들이 흑암이 꺾이고 바뀌었다 합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이 매달 가서 수고를 했습니다. 너무 칭찬을 하시니 (희망원의) 목사님에게 "윤 목사님이 변하시니까 다 변한 것 아닙니까"하며 인사를 했습니다. 희망원에서 너무 후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같이 간 목사님들은 그동안 참석 못했던 저를 위로 좀 하자하면서 계획을 했던 터라 또 후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김동권 목사님이 선교관을 잘 지었다고 합니다. 거기서 세계선교사들을 많이 파송을 했는데 한국에 오면 거기서 기거하며 먹고 자고 교회를 통해 새 힘을 얻도록 뒷받침한다고 합니다. 도대체 선교비가 얼마나 지출되느냐 했더니 한 이천만원 이상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일본 한 곳에 선교하면서 한 달에 천오백만 원 지출 한 것을 늘 자랑했었는데 자랑이 쑥 들어가 버렸습니다. 능히 감당할 은혜를 받으시더라고요. 그리고 제주도에 선교차원에서 서귀포에 교회를 하나 사서 부목사님을 파송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펜션을 사들였습니다. 이번에 가서 너무 놀랐습니다. 시설도 너무 좋고 이부자리에 냄새도 하나 안 날만큼 관리를 잘하더라고요. 언제든지 와서 쉬라고 합니다. 그리고 (안양의) 본 교회 선교관에는 외국인들이 와서 쉬고 자는 일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합니다. 제가 다녀보니까 제일 힘든 것이 냄새나는 이부자리입니다. 우리 교회는 선교관도 아니지만 이름을 선교관이라 붙였습니다. 거기서 하룻밤 자고 나면 냄새가 코에 배었다 할 정도로 좋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는 지내기에 너무 힘들 정도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교회는 봉사할 데에 봉사하지 않는구나 싶었습니다. 선교관 봉사를 아마 평신도들이 할 텐데 외부에서 온 사람들이 편히 잘 수 있도록 헌신합니다. 우리 교회는 식당에 헌신하라고 해도 너무 안 나와서 어렵다 합니다. 여러분! 헌신하는 사람이 은혜 없이는 못합니다. 그렇다면 권사들이 은혜를 못 받고 헌신을 제대로 못한다면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지요. 얼마나 평신도들이 은혜 받고 헌신을 하겠나 싶습니다. (제주도 동부교회에서) 거기서 환경 정리 등을 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선교는 투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역사하시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서울에도 어린이 집이 잘 없는데 동부교회는 어린이 선교원이라는 이름으로 잘 운영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 교인들이 일단 서울에 갔다면 전부 그 교회로 가더라고요. 어린 아이들의 교육상 그리 간다고 합니다. 어른들도 몇 가정이 가 있습니다. 더 신기한 것은 젊은 사람들이 결혼하고서 앞으로 낳을 후대를 생각해서 전부 그리로 올라갑니다. 렘넌트들을 잘 가르친다는 소문이 나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어린이 집을 짓고 곧 실행에 들어가려 합니다. 헌금도 이제 마지막으로 알고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정말 말로만 아니고 운영도 잘하고 거기에 들어갔을 때 축복이 되고 변화가 일어난다면 많이 모이겠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의 교회가 제대로 운영하는 하는 어린이 집이 없습니다. 주위에 보낼만한 어린이 집이 없다 합니다. 새집을 짓고 왔을 때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재정상 문제나 여론 문제로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지을 것입니다. 부근의 렘넌트들이 살아나는 장소가 되도록 할 겁니다. 부흥의 중요한 장소가 되도록 할 겁니다.
은혜 없이는 봉사를 할 수 없습니다. 불평하면서는 봉사할 수 없습니다. 동부교회를 보면서 느꼈던 것이 모두가 진짜 감사하면서 중심으로 봉사를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얼마나 상대방을 즐겁게 하는지. 하룻밤을 자면서 너무 헌신적으로 아주 기쁘게 잘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만약 헌신하면서 불평하거나 원망이 있으면 받는 사람도 기분이 나쁩니다. 참 이 교회는 즐겁게 헌신하는구나 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모르면 안 되는 거지요. 그런데 중심으로 하는 걸 보면서 우리 교회는 덩치만 컸지 진짜 은혜 받고 정말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말 헌신하는 사람이 없구나 하는 한탄이 나왔습니다. 이백 명 가까운 권사님 중에 주일날 식당 봉사에 헌신하는 사람이 없다면 정말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되었습니다. 새삼스럽게 이 이야기를 짚고 넘어가야겠다 싶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식당 봉사가 안 된다고 걱정을 하고 있더라고요. 잘하시는 분들은 물론 잘 하겠지요. 이름만 붙여놓고 안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면 누가 하라는 겁니까? 새삼스럽게 먼저 된 사람이 바로 되어야 합니다. 이게 안 되면 밑의 사람들이 무얼 배웁니까? 그걸 통해서 흑암이 파고든다는 걸 바로 아셔야 합니다. (제주도에) 가서 봉사를 받아 보면서 느낀 것이 많습니다.
그리고 선교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가져야겠다 싶었습니다. 그 교회가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경우 선교를 향한 모든 투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교회가 유지 안 되는 게 아니라 점점 축복을 받아 선교를 통해 엄청난 은혜를 입고 있는 것을 들었습니다. 사실상 선교에 대해 우리 교회도 관심을 갖고 있기에 사모님들의 이야기를 귀를 기울여 좀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와 너무 다른 점이 있다면 헌신, 봉사를 중심으로 선교하며, 정말 선교사를 돕는 것을 기쁨으로 알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으로 알고 하는 것을 새삼스럽게 보았습니다.
일단 남미 선교를 맡았으니까 내년도에는 여러분 스스로 연결되는 나라가 있다면 스스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고, 아니면 교회에서 남미의 여러 곳을 지정해서 여러분들이 구체적 선교지로 삼도록 하려 합니다.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여러분과 현지의 사람이 연결되도록 할 겁니다. 그 선교사들이 한국에 나오면 힘을 얻는데 특히 하나교회에 다녀갔다면 굉장한 힘을 얻고, 또 여러분들도 구체적으로 현장과 현황을 볼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겠다 싶습니다.
오늘 아침에 조재규 장로님이 대만 가셨던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대만의 한 청년이 우리 교회에 와서 일주일 정도 있었는데 굉장히 힘을 얻었고 참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고백을 했다 합니다. 이게 선교의 중요한 내용입니다. 안양동부교회가 선교관을 잘 지었습니다. 교회 짓는 것은 뒤로 하고 선교관부터 먼저 잘 지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들과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한국에 들어오면 항상 거기서 기거하고, 모든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자기 교회의 훈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합니다. 힘을 얻고 돌아갈 수 있도록 계획하고 그 계획 속에 지금까지 교회가 성장해 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선교에 돈 들어간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물론 돈이 들어가지요. 벌써 몇 년 전에 이천만 원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지금은 얼마나 되는지 모릅니다. 우리 교회와 너무 차이가 나서 자랑이 들어가 버렸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는 얼마든지 투자를 해도 하나님이 주십니다. 이제는 돈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인 복음 통한 정복에 비전을 가지고 우리 교회도 좀 나가야겠다 싶고, 말로만 아니고, 정말 중심으로 조직과 구체적 헌신을 하려 합니다. 선교는 돈만 지원하는 게 다가 아닙니다. 기도는 말할 것도 없고 엄청난 정성이 들어가야 합니다.
남미가 쉬운 곳이 아닙니다. 김철연 선교사 이야기로는 서너 번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합니다. 한 번은 사모님하고 같이 들어갔는데, 밤에 문고리를 걸어놓고 자는데 손이 하나 들어와 문을 열려했다 합니다. 만약 열려서 들어오면 돈 될 만한 것은 다 빼앗아 간다고 합니다. 사모님이 남편을 위해 정말 기도해야겠다고 그런 고백을 했습니다. (선교가) 간단한 게 아닙니다. 가서 생명 걸어야 합니다. 환경이 어느 정도로 무섭냐 하면, 어떤 파리는 살갗에다가 알을 놓고 가는데 참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또 모기가 떼를 지어 와서 문다고 합니다.
내년부터는 전도회 기관별로 어느 나라든지 정해서 한 번씩 다녀오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구체적인 기도가 나가도록 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선교가 필요합니다. 또 교회는 교회대로 하나 있는 선교관을 사람이 잘만한 곳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선교관 만들어놓고 냄새 나서 사람이 못 잘 정도라면 진짜로 불충입니다. 하나님 앞에 바른 일이 아니다 싶습니다. 전도회가 돌아가면서 관리를 좀 해야겠다 싶습니다. 선교사가 우리 교회에 와도 잘 데가 없고 어디 보낼만한 곳도 없습니다. 보낼만한 가정도 없습니다. 서울에는 벌써 훈련이 되어서 가정 가정에 보냅니다. 가정들이 실제적인 선교의 현장을 보도록 합니다.
이번에 선교사들 모인 곳에 가서 ‘우리는 선교사 구경도 못하는데 한 번씩 보내주면 같이 생각도 하고 하지 않겠나?’ 하고 말했는데,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아무 것도 보여줄 게 없는데 어떻게 사람을 보내느냐 합니다. 그 말이 맞다 싶었습니다. 앞서서 하는 게 없습니다. 초기에는 다락방 운동에서 앞에 나섰다가 지금은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한 교회가 되어버렸습니다. 중직자 훈련을 받고 끝나는 게 아니고 정말 지교회․다락방 사역을 하시기 바랍니다. 중직자분들과 피택되신 분들에게는 다락방 사역을 세 곳 이상하고서 사역의 과정을 글로 쓰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락방 하는 문제를 비롯해서 위원을 구성해서 당락을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이번에는 당회에서 추천해서 일꾼들이 뽑혔으니 마지막까지 당락을 당회가 결정해야 합니다. 부담을 가지고 안 하려 하시는데 꼭 해야 합니다. 이번 중직자 학교의 목표도 실제로 전도할 수 있는 사람들을 키워내는 겁니다. 이 일을 위해 조금만 중직자들이 기도한다면 교회의 분위기와 이미지가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협조가 아니라 나와 우리 교회가 살 길은 이것입니다. 잘 인도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부 예배는 렘넌트에 중심을 두고 메시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메시지를 정리하고 싶은 것은, 렘넌트 때에 집중하는 능력을 안 키우면 일평생 방황하게 됩니다. 제가 몸이 약하게 되니까 설교를 준비할 수 있는 집중력이 사라져버렸습니다. 가끔 신목사님에게 2부 예배 설교를 부탁한 게 그런 배경입니다. 건강이 나빠져서 설교를 못하는 게 아니고 준비할 수 있는 집중력이 사라집니다. 이게 무섭구나 싶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렘넌트들의 집중력을 키워주지 않으면 일평생 방황하게 됩니다. 그리고 공부하는 데 집중력이 없는 학생은 공부가 아니라 다른 것에도 집중력을 잃어버립니다. 어릴 때 이것이 길러져야 합니다.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말씀을 붙잡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강단 말씀을 붙잡고 오늘의 말씀, 기도, 전도를 붙잡고 포럼할 수 있으면 집중력은 저절로 생겨집니다. 제일 잘 키울 수 있는 것이 정시기도, 무시기도를 하는 겁니다.
사람들의 성향이 세 가지 정도로 구분됩니다. 집중력이 있는 사람은 어떤 문제, 사건이 생기면 딱 집중합니다. 공부를 많이 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저는 공부를 많이 하는 성품이 아닌데, 중학교 때도 일단 시험을 친다하면 시험 치는 시간 한 사흘 전에 준비합니다. 농촌 이니까 아침과 저녁으로 집중해서 공부를 하게 되면 성적이 잘 나왔습니다. 3등 안에는 늘 들었습니다. 한 사흘 집중해서 시험 준비했는데 그 정도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평소에 좀 집중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합니다. 시험 성적을 얻기 위해 집중하는 게 잘못된 버릇입니다. 그 때는 세계정복이라는 비전이 안 보이니 별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고, 목사는 공부 못 해도 된다는 생각이었기에 그랬습니다. 평소에 조금만 집중했더라면 엄청난 은혜를 입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재주가 모자라거나 지혜를 안 주신 것도 아닌데 어릴 때 집중력을 놓쳐 버려서 다 놓치게 되었습니다. 집중력이 있는 사람과 일반 사람, 그리고 도저히 집중할 수 없는 분열증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분열증이 있으면 멀쩡한 것 같아도 병원에 입원시킵니다. 집중을 하지 못하니까 일을 시키면 안 되고, 시켜도 안 되니 골치 아픕니다.
집중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말씀묵상입니다. 묵상이 엄청난 것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강단의 말씀이 떨어지면 부모부터 오늘의 말씀이 뭔지 붙잡고, 오늘의 기도가 뭔지 붙잡고, 오늘의 제목이 뭐냐 붙잡고 자녀들이 이것을 붙잡도록 집중력을 키워줘야 합니다. 이건 엄청난 사건입니다. 그걸 통해서 위대한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경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보면 거의 정시기도, 무시기도입니다. 특히 정시기도를 통해서 묵상하면서 집중할 때에 거의 사건이 다 일어났습니다. 전도사건도 그렇고 정치적인 사건도 그렇습니다. 그 예로, 기도시간에 행3장의 문제도 나오고, 기도시간에 모든 것이 나옵니다. 말씀을 붙잡고 집중하는 것이 기도시간입니다. 기도시간은 계속 기도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집중하기 위해서는 오늘의 말씀을 붙잡고, 오늘의 전도의 포럼이 뭔지 제목을 바로 붙잡고 그것 가지고 묵상할 때에 하나님은 그 시간에 모든 축복을 주십니다. 그게 전부 사도행전의 역사입니다. 기도시간에 고넬료와 베드로가 만나기도 합니다. 전도의 문을 여는 과정은 전부 정시기도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묵상의 힘이라는 것은 엄청난 역사입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이 힘을 길러주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오늘의 말씀․기도․전도가 되어질 수 있도록 이 힘을 길러주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전체 응답의 역사가임하게 되는 것을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시1편에도 마찬가지로 정말 복을 받을 수 있는 자들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모든 삶과 생활이 하나님의 축복과 연결되니 끝나는 겁니다. 위에서 이상한 일이 생기고 돈이 떨어지는 것은 오히려 망하는 길입니다. 차라리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 묵상을 통해서 하나님이 인도하신 사실이 체험되었다면 위대한 역사가 나오게 됨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시23:1-6에 보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다윗이 어려운 처지에서 이리저리 쫓겨 다니면서도 이 사실이 확인되고 이 말씀이 묵상될 때 엄청난 축복의 일생을 보냈습니다. 환경이 좋다 나쁘다가 문제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개역개정판에서는) "내게 부족함이 없다 "했는데 이는 상대적인 겁니다. 이런 의미에서 다윗 일생의 엄청난 축복과 역사를 우리는 보게 됩니다. 말씀을 구체적으로 붙잡고 묵상할 수 있는 힘을 길러나가는 것에 여러분이 복을 받는지 못 받는지 (결정됩니다). 어릴 때에 이 축복의 습관을 우리 자녀들에게 전수해야 합니다.
묵상 기도를 하는데 힘이 되는 것이 정시기도입니다. 이제는 반드시 정시기도 할 때에 오늘의 말씀을 붙잡고, 오늘의 전도를 붙잡고, 오늘의 기도제목을 붙잡고 하십시오. 이렇게 되면 포럼하는 그 자체가 전도입니다. 포럼을 듣는 순간에 하나님이 역사하시게 됩니다. 다니엘도 정시기도 할 때에 국가적으로 엄청난 일이 일어난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행16:19부터 보면 간수가 돌아오고 옥터가 흔들리는 것 모두가 전부 정시기도 시간입니다. 그리고 찬양하며 예배를 드릴 때에 이 사건들이 다 일어났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말씀한 것처럼 건강과 집중력은 굉장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건강치 못하니 집중하는 게 안 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데 준비가 안 되니 단에 설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신목사님을 세우고 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데 세운 게 아니라 책상에 앉아도 집중이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끙끙 앓고 있으면 힘들잖아요. 컴퓨터를 치면 설교가 술술 나오게 되는데 집중이 안 되면 그게 안 됩니다. 집중이 되면 일주일 동안 생각해왔기에 한 삼십 분 정도면 다 나옵니다. 그런데 삼십 분이 집중이 안 됩니다. 집중하면 생각하고 있던 모든 내용이 저절로 다 표현됩니다. 이런 것이 건강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겁니다.
특히 머리가 나쁜 목사도 주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아주 환경이 안 좋은 목사도 주의 일을 할 수 있지만 병든 목사, 집중이 안 되는 목사는 주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왜 이런 예를 들었냐 하면, 우리 아이들이 머리가 나빠도 상관없습니다. 말씀을 집중해서 듣는 훈련만 되면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거의 가정에서 놓치고 있습니다. 일을 시키면 끝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데 고분고분 말 잘 들으면 일하는 와중에 이것저것 시킵니다. 헷갈리지 않도록 하나를 끝까지 밀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켜줘야 합니다. 아이를 시키면서 느끼는 것은 중간에 자꾸 이리저리 혼란스럽게 하는데 그러면 안 됩니다. 정시기도, 무시기도를 하도록 만들어주면서 집중할 수 있는 훈련을 가정에서부터 해야 합니다. 그래야 어떤 일을 맡아도 집중해서 하면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 책을 읽어도 끝까지 읽도록 도와주십시오. 끝까지 집중하는 데 눈을 뜨도록 해야 합니다. 책을 읽고 반성과 소감까지 기록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뭐든지 맡으면 끝가지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그런데 가정에서 이런 게 잘 안되나 봅니다. 이것만 바로 해도 아이들은 성공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에 대해 간절한 마음으로 아이들과의 상관관계를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중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운동을 해야 되고, 한 번 시작했다면 정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집중력을 키워줘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 몸에 맞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줘야 합니다. 하나의 운동도 지속 못하면 집중력이 안 생깁니다. 이 일 저 일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잘하든 못하든 집중해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여러 교회에 다니는 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집중이 안 되니 목회 성공이 안 됩니다. 교회를 개척하다 그만 두고, 그만 두고 하면 안 됩니다. 한 교회에 가면 죽기까지 여기에 서야 되겠구나 해야 합니다. 그래서 생긴 법도가 교회에 이라든가 하는 법도입니다. 한 번 들어가서 헌신했다면 죽기까지 하라고 하려 합니다. 앞으로 저는 이것을 부활시켜야 되겠다 싶습니다. 담임 목사로만 끝나는 게 아니고 일단 위임하고 그 교회를 맡겼다면 죽을 때까지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옛날부터 한 우물을 파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게 뭡니까? 집중하는 겁니다. 거기다가 온 정력을 다 쏟습니다. 그 때에 거기서 지혜도 나오고, 그리고 기도를 통해서 상황도 나올 수 있습니다. 내가 이 길 뿐이라고 하면 거기에 모든 것이 담겨서 기도 속에 다 나올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집중하지 못하면 기도도 안 나오고 기도가 나온다 해도 사건과 일에 지혜가 나올 수 없습니다. 이것이 어릴 때부터 바로 준비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준비할 것은 많이 하려 말고 하나를 시작했다면 끝까지 하십시오. 책도 끝까지 보십시오. 가정의 부모들도 자녀에 대해 집중력을 가지고 정시기도와 무시기도로 계속해서 살려나갈 수 있도록 승리하는 가정과 렘넌트들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아버지여, 우리 렘넌트의 역사 속에 하나님이 쓰실 인물들을 하나님이 준비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주님 이들로 통해서 세계보음화의 놀라운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주의 뜻을 이루는 일에 쓰임 받도록 저희들과 저희 자녀들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1. 제자의 헌신
1)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즐겁게 헌신하고 봉사하게 됩니다.
2) 선교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① 선교사를 돕는 일을 하나님의 원하시는 일로 알고 기쁨으로 임해야 합니다.
② 선교지의 현지인들과 성도들이 연결되도록 할 것입니다.
③ 전도회별로 (후원을 맡은) 남미 국가를 다녀오고 구체적인 기도가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④ 선교관을 선교사님들이 묵을 수 있을만한 곳으로 만들 것입니다.
3) 중직자(피택자)들부터 정말로 다락방․지교회 사역을 하시기 바랍니다.
① 중직자 학교의 목표도 실제로 전도할 수 있는 사람들로 키워내는 것입니다.
② (현장에서 전도운동, 말씀운동 하는 일이) 우리 교회가 살 길입니다.



2. 렘넌트 때에 집중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1) 어릴 때 집중력이 길러지지 않으면 공부와 모든 일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2) 사람들의 성향은 세 가지 정도로 구분됩니다.
① 집중력이 있는 사람 ② 일반 사람 ③ 도저히 집중할 수 없는 분열증 있는 사람
3) 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
① 말씀을 붙잡고 묵상(시1편, 시23:1-6): 강단 말씀과 오늘의 말씀․기도․전도를 잡고 포럼.
② 정시기도, 무시기도(행3:1, 행10:1-6), 단6:10, 행16:19-31): 성경의 역사들은 거의 정시기도 때 일어남.
③ 건강관리와 운동: 건강이 나쁘면 집중하기 어려우며 정규적인 운동을 지속해 집중력을 기릅니다.



렘넌트들이 집중력을 가질 수 있도록 가정에서 놓치지 말고 도와야 합니다. 집중하지 못하면 기도도 안 나오고, 기도가 나온다 해도 사건과 일에 지혜가 나올 수 없습니다. 가정의 부모들도 자녀에 대해 집중력을 가지고 정시기도와 무시기도로 계속해서 살려나가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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