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와 타협
2004-05-07 00:00:0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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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8:25)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라
(출 8:26) 모세가 가로되 그리함은 불가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의 미워하는 바이온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희생을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출 8:27)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되 우리에게 명하시는대로 하려하나이다
(출 8:28) 바로가 가로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희생을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기도하라
(출 8:29) 모세가 가로되 내가 왕을 떠나 가서 여호와께 기도하리니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와 바로의 신하와 바로의 백성을 떠나려니와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치 마소서 하고
(출 8:30) 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기도하니
(출 8:31)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사 파리를 바로와 그 신하와 그 백성에게 몰수이 떠나게 하시니라
(출 8:32) 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마음을 완강케 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였습니다. 그때당시 제 나름대로는 신앙적으로 아주 순수했고 또 열심히 있었습니다. 특별히 그때당시 이제 저희들 동기들이 어른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제 동기들하고 또 위에 선배들, 한해 선배들하고 이 두 계층이 늘 기도하고 또 전도하고 뭐 이런 중심으로 열심히 신앙 생활을 했더랬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했느냐 하면, 학교 가기 전에 먼저 교회에 모여서 기도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하루종일 하나님의 정확한 인도를 받기 위해서는 기도로 하루 일정을 시작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중심 때문에 일단은 뭐 저희 동료들이 함께 교회에 모여 가지고 한 30분 정도, 이 시간이 없기 때문에 30분 정도 이제 함께 기도하고 학교로 향하고, 또 이제 마치고 나면 하교 길에 교회로 다 모였습니다.
다 모여 가지고 또 함께 기도했는데 하교시간 때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그때는 1시간 내지 2시간 이렇게 모여서 이제 찬송도 하고 함께 기도도 하고 교회를 위해서 이제 함께 중심을 모으는 뭐 그런 일로 아주 열심히 기도를 했더랬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연적으로 이제 위에 어른들이 '너희들 보니까, 교회 장래가 아주 밝다! 참 믿음의 생활 잘한다!' 뭐 그런 칭찬들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특히 이제 그 중에서도 제 한해 선배가 한 사람 있는데요. 이 사람이 이제 본격적으로 은혜를 받으면서 아주 이제 중대한 결단을 했습니다. 이 선배 가정은 이제 전혀 불신자 가정인데 뭐 저희들과 함께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이제 신상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함께 기도하고 인도를 받는 가운데서 본인이 이제 중대한 결단을 했는데요. 이 결단의 내용이 뭐냐하면, 이제 앞으로는 제사 지내는 일에 동참을 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 자체가 종가 집 아들이고, 그것도 삼대 종손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그 가정에 이 제사가 이제 진행이 되고 그러면서 앞으로 이제 자기가 이 모든 제사를 떠받들고, 이어 받아야 되는데 그런데 이제 신앙이 그 속에 들어오면서 '더 이상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반대되고 위배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되겠다!' 는 그런 중심의 결단이 선 것입니다.
그리고 난 후에 이제 어떤 일이 있었느냐 하면 추석 때가 되어졌는데요. 그때 이제 저희들 마음속에 신앙의 열이 끓어오르다 보니까, '뭐 다른데 놀러 갈 필요 있느냐! 우리 같이 교회 모여 가지고 기도하자!' 이래가지고 추석 당일 날 오전부터 모여 가지고 계속해서 기도하고 찬송하고 예배드리고... 어쨌든 저희들 중심을 하나님께 드리려고 많은 애를 썼더랬습니다. 그런데 한 오후쯤 되었습니다. 한참 기도하는데 교회 문이 '콰당' 하고 넘어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래가지고 이제 벌떡 일어나 가지고 뭐 때문에 그러냐 싶어 가지고 우루루 내려갔는데요. 마침 보니까 어떤 아저씨 한 분이 후닥닥 뛰어들어왔는데 손에 뭐가 쥐어져 있었냐 하면 그 촛대 있지 않습니까! 제사지낼 때에 양옆으로 촛대가, 삐쭉한 촛대가 있는데 그 촛대를 이제가지고 들어왔는데, '내 아들 내어놓으라는 겁니다!'
그래가지고 이제 제 선배가, 아까 이야기했던 그 선배를 찾기 시작하는데, '아버지도 모르고 조상도 모르고 제사 모르는 그 자식은 우리 집에 필요 없다! 오늘 내 손에 죽어야 된다!' 이래가지고 그 촛대를 들고 들어와 가지고 제 선배를 죽이려고 그렇게 막 후닥닥 뛰어다니십니다. 막 너무 놀라 가지고 일단은 뭐 저희들이 말리고 안정을 시키는데요. 조금 안정이 되어졌습니다. 그때에 이 선배가 자기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러면서 뭐라 했느냐 하면, '아버지 제가 다른 모든 말씀은 다 순종할 수 있지만 이 제사 문제만은 절대로 제가 순종을 못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제사는 하나님께 하는 것이 아니고 귀신에게 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이게 제사인데, 나는 예수 믿는 사람이고 하나님 믿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나는 절대로 조상들에게 제사 지낼 수 없습니다. 설사 내가 맞아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절대로 제사하는 일에는 동참할 수 없습니다!' 딱 결단하고 아버지께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때에 막 큰 난리가 일어날줄 알았습니다. 죽었다 싶더라 구요. 왜냐하면 그 아버지 성격이 보통 성격이 아니시거든요. 그래서 이제 그 말이 떨어지고 나면 막 노발대발하고 집어던지고 난리가 날줄 알았는데요. 그 말씀을 듣고 진지하게 가만히 계시더라 구요. 그리고 난 후에 한 1분 후에 '좋다. 네 결심이 그렇다면 허락을 하겠다. 오늘 이후로부터 제사하는 일에는 동참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래가지고 그 자리에서 완전히 허락을 했더랬습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 가지고 그 날 뭐 저녁까지 계속해서 찬송하고 기도하고 그랬던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 혹시 이 자리에 제사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계십니까!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만은 이 제사 문제는 타협을 하면 할수록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당장에는 좀 힘이 든다고 할지라도 이 고비를 잘 결단하고 넘기고 나면 완전히 해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게 경우 이런 고비를 넘지 못해서, 왜냐하면 '다른 식구들이 나를 뭐라고 할까, 또 이 말을 했을 때에 뭔가 큰 분란이 일어나지 않겠느냐!' 그런 조바심, 그런 염려 걱정 때문에 이번 한해도 넘기고, 그 다음 해도 넘기고 자꾸만 넘기다 보면요. 자기도 모르게 그 제사 문제를 전혀 해결할 수 없는 그런 자리에 들어가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신앙이라 했을 때에 이 신앙에 있어서 가장 걸림돌이 뭐냐하면, 양보와 타협의식입니다. 얹듯 들으면 양보하고 타협하는 것이 쉽게,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그런 길인 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만은, 사실은 신앙에 있어서 가장 위배되는 것은 그게 양보와 타협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만일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더 나아가서는 진리에 문제에 있어서는 절대로 양보와 타협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오늘날에 많은 성도들이 당장에 힘들고 버겁다고 해 가지고 거의 다가 양보를 합니다. 거의 다가 타협을 하는 그런 자리에 들어갔을 때에, 과연 순수한 신앙을 지킬 수 있느냐? 심각한 문제가 오게 되어 있습니다.
저도 이 제사문제 때문에 진통을 겪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만은 한 초등학교 5학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때가지만 해도 저희 가정이 불신 가정, 그 분위기 속에서 뭔가 이제 계속해서 제사를 지내는 일에 동참을 하고, 또 거기에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님이 완전한 복음을 받아들이시고 '이 제사 문제만은 결단을 하자!' 이래가지고 하루는 이제 추석이 되었는데요. 저희 형제들을 불렀습니다. '너희들이 큰집에 가기는 가는데 거기에 가서 절대로 제사 하지말고 그러면서 절하는 것은 금물이다. 절대로 하지마라!' 이런 명령이 이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형과 제 마음속에 불안한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왜냐하면 그때에 저희 큰아버지는 아주 엄격하고 완고하신 분입니다. 저희 아버님이 형님 앞에 가서는 꼼짝 못할 정도로 그만큼 아주 완고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그 앞에 가서 절을 하지 않는다! 제사를 안 지낸다! 이렇게 되면 아예 이제 맞아 죽을 각오를 해야 되거든요. 아주 이제 심각한 상태입니다. 자, 그러니까 큰아버지 얼굴도 생각이 나죠. 또 어머니의 엄격한 그 명령도 지켜야 되겠죠. 이 둘 중에... 그 큰집에 가는 길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이제 거기에 도착을 했는데, 마침 가니까 제사가 이제 시작이 되고 있는 그런 시점이었습니다. 저희들이 들어가니까 뭐 큰아버지가 반갑게 맞이하시면서 앉으라고 하더라 구요. 같이 제사 지내자는 겁니다. 어머니의 명령은 이제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가지고 눈치를 싹 봐 가지고 제일 뒷자리에 이제 섰습니다. 그러고 나서 어떻게 했느냐 하면, 다른 사람들이 이제 엉덩이를 쳐들고 절을 할 때에 저희들은 절은 하지 않았지 만은 그냥 무릎만 꿇었습니다. 절할 때에 무릎꿇고, 절할 때에 무릎꿇고 이제 그런 식으로 이제 잘 넘겨 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 집에 와서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어머님이 저희들을 불렀습니다. '절했냐, 안 했냐?' 하더라 구요. 자신 있게 우리는 절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냥 무릎만 꿇었습니다. 그랬거든요. 그때 막 불호령이 떨어졌습니다. '야 이놈들아 절하는 것이나 무릎 꿇는 것이나 그게 그것이지 그게 제사 했다는 말 아니냐!' 이래 가지고 막 그 날 얼마나 꾸중을 들었습니다. 그때에 저희들도 함께 결단을 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제사에는 참여를 말아야 되겠다!' 이래가지고 저희들이 이제 그 다음해부터는 완전히 이 제사와 결별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참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결심하고 결단하고 나니까, 모든 분위기를 하나님께서 쭉 이끌어 주시는데 그 다음 해에 이제 제사 때 갔는데요. 제사에 아예 동참도 하지 않도록 그렇게 인도를 하고, 더 나아가서는 음식을 먹는데 아예 저희들이 제사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이 사실을 알고 밥도 세 그릇, 나물도 세 그릇 자기들이 먹는 그 제사 밥하고는 완전 다르게 구분까지 해 주더라 구요. 야 이 신앙을 위해서 결단하고 나니까 이렇게 참 하나님께서 역사를 하시는구나 이걸 제가 어릴 때였지만 그 사실을 체험할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신앙 생활이라는 것은 현실과 타협할수록 세상과 타협할수록 더 어렵습니다. 사단의 속셈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 사단은 우리 성도들로 하여금 자꾸만 세상과 현실에 타협을 하도록 합니다. 그것도 조금씩, 조금씩! 그리고 서서히, 서서히! 여러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세상과 현실 속에 빠져가도록 그렇게 만들어간다는 것입니다.
한번 보십시오. 이 사단이 여러분들이 처음부터 교회 가는 것을 막지는 않습니다. 불신 남편이 있는데 아주 신앙생활 잘하는 아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불신 남편이 신앙생활 잘하는 그 아내에게 무조건 '교회 가지 마라! 이번 주부터는 절대로 교회가지 마라!' 그렇게 막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뭐라고 제의를 하느냐 하면, '이 번 한번만 우리가 모이는 계모임에 따라가자! 나는 1년 52주 동안 당신 마음껏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도와 줬는데, 그렇다면 1년에 딱 한번만 내가 원하는 데로 계모임에 동창회에 좀 따라가자! 그것도 못 하겠냐?'
자, 이런 제의가 들어왔을 때에 그때에 여러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때에 불신 남편들이 또 뭐라고 합니까! '나는 아내도 없는 홀아비냐! 다른 사람들은 다 동부인하는데 나는 왜 나 혼자 가야 되느냐 그러니까 이번에는 당신도 내게 좀 이렇게 협조를 해야되지 않느냐!' 그런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자, 이 남편 말이 맞는 말입니까? 틀린 말입니까? 어떻게 대답이 없으십니까! 맞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닐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까? 언 듯 들으면 그 남편의 제의가 맞는 것 같습니다. 1년 52주! 다 허락을 해 주었으니까, 딱 한번만 오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 한번 나를 따라가면 그 다음에 나도 교회 따라가 줄게!' 그런 식으로 제의를 했을 때에 얼마나 그 말이 현실성 있고 타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솔깃해서 따라 넘어가는 이런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여러분 이 말이 지극히 맞는 말 같은데 사실은 알고 보면 틀린 말입니다. 이게 나중에 끄나풀이 된다는 겁니다.
또 하다 더 예를 들겠습니다. 우리 남자분들 사업을 하시다 보면 술자리에 동참을 하게 됩니다. 그때에 딱 한마디의 현혹을 당합니다. 그게 뭐냐하면 딱 한잔!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 교회 다니는 성도들을 향해서 불신자들이 '많이 마셔라! 오늘 흥청망청 마시자!' 그런 제의를 안 합니다. '야, 뭐 너 예수 믿는 것 잘 아는데, 이번에 딱 한잔만 먹자! 그 다음에는 안 먹으면 되지 않느냐!' 이래가지고 딱 한잔이라는 그런 구실로 접근을 해온다는 사실입니다. 그 말들으면 그 말도 맞거든요. '남자가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한잔 술도 마실 수 있지!' 이래가지고 그 현실에 동참을 하게 되는 이런 사태들이 일어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이런 말들에 속지 마십시오. 한 주일을 따라가 가지고... 딱 한잔 마시는 것이 어떤 면에서 참 잘될 것 같죠. 그런데 그 내용 자체가 바로 그 뒤에 두고두고 화근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나중에 뭐라고 하는 줄 아십니까! '너 저번에 잘 마시데, 너 저번에 나 따라왔지 않느냐, 그때 그래 놓고 또 뭐 또 새삼스럽게 지금 이렇게 억지를 부리느냐!' 그런 식으로 여러분들에게 딱 물고 들어왔을 때에 그때에는 여러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게 사단이 하는 최고의 어떤 전략이라는 것!
그래서 우리가 신앙생활을 했을 때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뭐냐하면, 어떤 제의가 들어왔을 때 양보를 하고 타협을 하는 그 과정이 어떤 면에서는 참 편할 것 같고 더 나아가서는 뭔가 될 것 같은데요. 나중에는 심각한 그런 문제가 함께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시면 이러한 마귀의 특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이 뭡니까! 이 모세와 바로와의 싸움이, 지금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모세의 주장은 뭐냐하면, '우리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나가서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겠다! 피 제사를 드리겠다!' 그래서 보내달라! 이와 반대로 이 바로는 뭐라 그랬습니까? '죽어도 안 된다. 너희들이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살았는데 어떻게 너희들을 보내 줄 수 있느냐! 죽어도 보내줄 수 없다!' 그러면서 이 모세와 바로 왕의 사이에서 심각한 신경전이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싸움이 모세와 바로 왕의 싸움 같지만 더 실제적으로는 성도와 사단의 본격적인 싸움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판단을 하느냐? 어떤 신앙의 중심을 가지고 나가느냐? 여기에 중요한 결론이 함께 따라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이런 지금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그때에 이 바로가 슬며시 우회 작전을 폅니다. 왜냐하면, 이 모세의 태도가 너무 완강하기 때문에 더 이상 권력으로 누를 수 없다는 사실을 이 바로가 눈치를 챕니다. 그래서 슬며시, 그것도 살짝 우회작전을 펴는데요. 오늘 이 본문의 배경을 쭉 읽어보시면 이러한 바로 왕의 작전들이 쭉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배경으로 사단의 특성이 뭐냐? 이 사단의 특성에 대해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바로의 조건이 있습니다. 출애굽기 8장 25절, 오늘 본문 25절입니다. 한번 같이 읽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라" 어느 정도 허락을 하죠. '너희 하나님께 가서 희생을 드리라는 것!' 그런데 그 희생을 드리는 장소가 어디입니까? 어디서라고 했습니까? '이 땅에서 드리라!' 했습니다. 자 이 말은 무슨 말입니까! '제사는 드리되 애굽 땅은 벗어나지 마라!' 더 쉽게 말씀을 드리면 '예수를 믿기는 믿되, 세상에서 내 손에서는 벗어나지 말라!' 는 겁니다. 사단의 손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못하도록 그렇게 전략을 펴 나간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성도들이 세상에 살 때 구분되어져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보면 저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인지,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인지 전혀 구분이 안 되는 그런 성도들이 많습니다. 세상에 들어가면요 함께 막 진탕 마시고 전혀 불신자처럼 그렇게 행동을 하고, 교회 안에 들어오면 뭔가 또 열심 있는 성도처럼 함께 기도도 하고 봉사도 하고... 그래서 저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전혀 구분하지 못하는 그런 성도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우리 성도들이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야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가 사는 것이 세상이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 불신자들과 함께 열심히 조화를 이루고 그리고 또 열심히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단 1%라도 복음이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불신자들과 함께 어울리면 살아가야 됩니다. 그렇지만 어울리기는 하되 어떻게 해야 됩니까? 구분되어져야 합니다. 이게 이제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이라고 해서 저 무인도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불신자들과 함께 이 땅에서 부대끼며 살아가야 합니다. 유명한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런 말을 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그 말은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그렇게 살아가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불신자들하고 얼마든지 어울리며 살아가야 됩니다. 그렇지 만은 그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정확한 구분, 구별은 되어져야 됩니다. 이것조차도 안 되는 그런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청년들에게 이런 부탁을 했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가장 갈등하는 부분이 뭐냐하면 세상에 들어가면 그들과 함께 어울려야 되고, 교회 들어가면 또 고고하게 믿어야 되고 이런 속에서 세상과 교회를 전혀 구분을 못해서 여기에도 휩쓸렸다! 저기에도 휩쓸렸다! 전혀 자기 자신을 구분하지 못하는 그런 아이들이 많더라 구요. 그래서 분명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희들이 얼마든지 직장 동료들과 어울려라 그렇지만은 예수 믿는 자들의 참된 가치는 드러나야 된다. 그게 구분이다. 그런데요. 지금 오늘날의 많은 성도들이 이러한 구분이 전혀 안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 이렇게 이제 바로가 뭐라고 제시를 했느냐 하면, '애굽 땅에서 벗어나지 말라!' 이 말은 '세상에서는 절대로 벗어나지 말라!' 는 이런 제의를 해 왔을 때에 그러면 이 사실에 대한 답을 우리가 어떻게 얻어야 됩니까?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로마서 12장 2절입니다. 세상 속에 살아가는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뭐라고 부탁을 하셨는지 그 답을 좀 얻어야 되겠습니다. 로마서 12장 2절 한번 찾아서 같이 읽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중요한 말씀입니다. 어떻게 하면 세상 속에서 여러분들의 신앙을 잘 지켜 나갈 수 있느냐? 그 답을 말씀하고 있는데요. 그 내용이 로마서 12장 2절입니다. 찾았으면 같이 한 음성으로 합독을 하겠습니다. 같이 시작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아멘.
여러분 보십시오 오늘 이 말씀에 보시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뭐라 구요? '분별하도록 해라!' 구분하라는 말입니다. 세상에 휩쓸려서 그렇게 살아가지 말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잘 분별하고 구별할 때에 여기에 참 된 성도의 가치가 드러나게 된다는 겁니다. 자, 오해는 하지 마십시오. 로마서 12장 2절에 보시면,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그랬습니다. 이 말은 세상과 담을 쌓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살되 구분해라! 구별하라!' 는 그 말입니다. 그런데 이 사단의 전략은 어떻습니까! 우리 성도들이 세상과 구별되지 못하도록 자꾸만 유혹을 합니다. 그것도 처음부터 크게 접근하는 것이 아니고 아주 사소한 부분, 아주 약한 부분을 가지고 서서히, 서서히 여러분들을 잠식시켜 나간다는 사실입니다. 그게 첫 번째 바로의 조건입니다.
두 번째입니다. 두 번째 이 바로의 조건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오늘 본문 출애굽기 8장 28절입니다. 같이 읽겠습니다. 8장 28절 시작 "바로가 가로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희생을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기도하라" 참 교묘합니다. 여러분 보십시오. 이 바로가 모세가 나간다고 했을 때에 급격하게 막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살짝이 제시를 했습니다. '그래 제사는 드려라 그렇지만은 애굽 땅에서 내 손아귀에서는 벗어나지 마라!' 그런 식으로 아주 교묘하게 그렇게 이제 제시를 했죠.
그런데 여기에 대한 이 모세의 반응은 철저합니다. 26절에 "모세가 가로되 그리함은 불가하니이다" 애굽 땅에서 제사를 드리라고 했을 때에 그때에 이 모세는 완강하게 거절을 합니다. '그 말씀에는 우리가 절대로 동참할 수 없습니다!' 자 이렇게 나오니까 또 바로가 한발자국 더 물러서죠. 그러면서 하는 말이 28절에 조금 전에 읽었습니다. '너희 하나님께 광야에서 희생을 드릴 것이나' 뭐라고 그랬습니까? '너무 멀리는 가지마라!' 결국에는 자기 손아귀 속에 그대로 잡아 두겠다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또 하나 뭐라고 그랬습니까! '너희는 나를 위해서 기도해 달라!' 그럴듯합니다. 아주 신앙적인 말이죠.
지금 성도들이 대게 어디서 속느냐 하면, '나를 위해서 기도해 달라!' 이 말 들으면요. 야 저 사람 믿음이 대단한 모양이다. 주로 이제 그렇게 착각을 합니다. 여러분 보십시오. 이 바로는 불신자입니다. 하나님을 전혀 믿지 않는 그런 불신자였는데, 이 불신자가 기도해 달라는 이 말은 진짜 신앙을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뭡니까? 자기의 목적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애굽 땅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그렇게 간교한 계략을 꾸미는 그 말인 것입니다. 그런데 언 듯 들으면 이 말이 맞는 것처럼 해 가지고 순순히 이런 사단의 전략에 우리가 빠져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멀리 가지 마라!' 는 이 말은 쉽게 말씀드리면 '예수 믿는 것은 좋다!' 그렇지만은 지나치게 믿지 말라는 것! 적당히 믿으라는 것이죠. 불신자들이 그런 말하죠. '너는 뭐 그렇게 별나게 예수 믿냐! 다른 사람들은 새벽 기도도 안 가고 철야도 한번도 안 가던데 너는 뭐 새벽기도 가고 금야 철야 기도회 가고 뭐 그렇게 열심히 별나게 믿느냐?' 여러분 이 말 들으실 때에 뭔가 마음에 은혜가 되십니까! 은혜가 되시면 진짜 심각한 문제가 옵니다. 이 사단은 '너희들이 믿기는 믿되 그냥 적당하게 그냥 대게 평준화에 맞추어 가지고 그렇게 믿지, 뭘 그렇게 열심히 믿고 뭘 그렇게 별나게 믿느냐?' 그런 식으로 교묘하게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완화시키는 그런 작업들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예수 믿어 오실 때에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참, 별나게 예수 믿는다!' 는 그런 말을 한번쯤 들어보셨습니까? 한번쯤 들어봐야 됩니다. 물론 이상하게 믿는 것은, 그것은 잘못이지만 뭔가 우리의 중심을 가지고 제대로 믿을 수 있는 그런 중심이 안 되면 결국에는 이 사단의 전략에 잠식을 당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2장 11절에 보시면 '너희들이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믿으라' 너무 이상하게, 너무 좀 세상 적으로 그렇게 타협을 하고 그렇게 믿으니까요. 그런 우리 성도들에게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좀 섬겨라!' 그게 로마서 12장 11절에 나타나있습니다.
세 번째 바로의 조건입니다. 출애굽기 10장 11절입니다.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세 번째 이 바로가 또 뭐라고 제시를 했느냐 하면, 출애굽기 10장 11절입니다. 자, 같이 한 음성으로 읽겠습니다. "그는 불가하니 너희 남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의 구하는 바니라 이에 그들이 바로 앞에서 쫓겨나니라" 바로의 세 번째 전략이 무엇입니까? 남자들만 가라는 것입니다. 너희들이 광야에 가서 이제 희생을 하는데 '좋다, 보내주겠다! 그렇지 만은 너희 아내, 너희 자녀들은 다 놔두고 너희 남자들만 가서 그렇게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라!' 쉽게 말하면 '너만 믿고 자녀들은 놔두라!' 는 것입니다.
왜, 불신 남편들이 그런 말을 하죠. '당신 혼자만 잘 믿으면 되었지, 왜 아이들은 자꾸만 끌고 가느냐!' 그럴 만합니다. 여러분 뭔가 가정복음화 후대를 살리기 위해서 기도하고, 아이들을 제대로 양육하려고 그렇게 힘을 쓰면, 불신 남편들 불신자들이 뭐라고 하느냐 하면, 당신 혼자만 잘 믿지 뭐하려고 다른 사람까지 자꾸 끌고 가느냐? 그런 식으로 자꾸 막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의 가정 속에 세계복음화의 언약! 가정 복음화가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막아 가는 것이 그게 사단의 전략 아닙니까! 이게 바로의 세 번째 전략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입니다. 이 바로의 네 번째 조건이 뭐냐하면, 출애굽기 10장 24절입니다. 24절 같이 한 음성으로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 양과 소는 머물러두고 너희 어린 것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 자, 또 바로가 한 발짝 물러서죠. 지금 완전히 물러선 것이 아닙니다. 뭐라고 했느냐 하면, '너희는 이제 자녀까지 다 데리고 가라!' 모세가 자꾸 이제 다 데려고 가겠다고 하니까 다 허락을 합니다. 그런데 또 하나 발목을 잡은 것이 뭐냐하면, '이제는 너희 소, 너희 양들을 버려 두고 가라!' 쉽게 말씀을 드리면, '믿기는 믿어도 뭐하려고 돈까지 바쳐가면서 그렇게 열심히 믿냐!, 열심히 벌어 가지고 너 할거해야지! 가정에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중요한데 쓸데가 많은데 뭐하려고 자꾸만 교회 가서 그렇게 돈 바치느냐!' 그런 식으로 물질에 있어서 만은 마음의 문을 딱 닫도록...
자, 첫 번째에서 세 번째 조건까지는 전부다 여러분들이 잘 실수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일 안 되는 것이 뭐냐하면, 물질문제! 다 은혜 받다가 돈 이야기, 헌금 이야기 나오면 마음의 문을 딱 걸어 잠그는 분이 계십니다. 이 사단이 그런 우리의 연약한 부분들을 딱 건드리거든요. 그래서 요즘 현재 교인들의 가장 문제는 뭐냐하면 입술에 헌신은 잘 하는데, 물질의 헌신은 안됩니다. 말로는 참 봉사를 잘 합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물질이 함께 따라와야 되는데, 거기에 가서는 딱 STOP합니다. 그래서 물질이야기 하면 괜히 시험 들어 가지고 교회를 떠나느냐, 마느냐? '아이고 송현교회 이제 교회 건축한다고 하는데, 거기에 머물러 있으면 돈 몇 백 만원이라도 내야 되는데...' 이렇게 되면요. 뭔가 모르게 마음에 주눅이 들고 마음에 문이 딱 닫히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이 사단의 전략! 절대로 여러분들이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이게 우리가 죽는 길입니다. 오늘 사단의 전략에 대해서 네 가지를 말씀을 드립니다. 자꾸 여러분들을 세상 속에 빠지게 합니다. 교회 충성하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복음화 되지 못하도록 그렇게 막습니다. 물질문제만 딱 걸리면요. 괜히 시험에 듭니다. 이러한 전략에 절대로 넘어가지 마십시오. 분명한 사실은 신앙에는 '양보와 타협' 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양보하고 타협하면요, 당장에는 쉬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문제가 온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여러분의 삶에 현장 속에서 진짜 예수 믿는 이 모습을 제대로 좀 드러내십시오. 저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 전혀 구분도 못하는 그런 자리가 아니고, 뭔가 좀 보란 듯 믿을 수 있도록, 그런데 확실히 믿으면 역사도 일어납니다.
제가 옛날에 군대 생활할 때에 하루는 밤에 잠을 자고 있는데, 그 내무반장이 좀 이상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술을 먹고 들어와 가지고 온 내부 반원들을 운동장에 집합을 시켰습니다. 그것도 팬티 바람으로 그래가지고 뭐가 화가 났는지요. 그 M16총 있죠. 기다란 총, 그 총 개머리 판을 가지고요, 쭉 일렬로 세워 가지고 가슴팍을 때리기 시작하는데요. 한방 맞으면 저 뒤에 떨어집니다. 또 나중에는 타박상이 나가지고 온몸에 피멍이 듭니다. 그래서 차례대로 하나씩 막 두들겨 패기 시작하는데, 거기에 한방 맞으면 죽겠더라 구요. 그래서 이제 쭉 차례대로 내려오는데, 처음 이제 저 위에 고참부터 내려오고 저는 저 뒤에 중간쯤에 있었는데, 그때 가만히 보니까요. 한방씩 맞고 나가떨어지는데 저걸 맞으면 죽을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더라 구요.
그때에 진짜 집중 기도가 나왔습니다. '하나님 내가 저걸 맞으면 죽겠는데, 어떻게 좀 피해갈 수 없습니까!' 그래서 집중적으로 기도를 했는데요. 한참 가다가 제 자리에 딱 왔습니다. 내무반장이 저를 힐끗 쳐다보더니만 '목사는 빠져!' 그러더라 구요. 어 그래서 저는 빠져 가지고 다른 밑에는 다 맞았습니다. 유독 저 혼자 안 맞았습니다. 이 예수 믿고 목사라는 별명이 딱 붙으니까, 이게 이럴 때도 있구나! 그때에 제 마음에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괜히 뭐 세상에 살다보면 한잔해야 되고 세상에 살다보면 타협을 해야 되고 자꾸만 그런 식으로 여러분의 어떤 합리주의적으로 끌어가시는데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다. 진정한 중심이 있으면 어떤 상황 속에서도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오늘 이 한해에 우리가 얼마나 사단에게 속았는지를 우리가 한번 돌아봐야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내년 한해에는 철저한 영적 싸움이 이루어져야 됩니다. 사단은 집중적으로 여러분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공격을 받고 늘 넘어지고 늘 쓰러지시겠습니까? 그렇다면 내년 한해에는 뭔가 새로운 각오로 사단과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모습들이 터져 나와야 됩니다. 단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의 힘으로, 인간의 힘으로 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주신 힘! 그리스도의 힘으로 이 사실을 붙잡고 나가실 때에 어떠한 영적 싸움에서도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이 확실한 언약 붙잡으시고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양보와 타협
☞ 오늘날 많은 성도들은 당장에 힘들고 어려운 현실을 피하기 위해 세상에서 양보하고 타협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양보와 타협은 신앙에 있어서 큰 걸림돌입니다.
[2] 사단의 전략
☞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굽으로부터 나오려고 할 때 바로가 막으려고 했던 것처럼, 오늘날도 사단은 같은 방법으로 성도들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① 이 땅에서
☞ 바로는 모세에게 밖으로 나가지 말고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라고 합니다.(출8:25) 교회는 다니지만, 세상 속에서는 사단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예수를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전혀 구별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가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아가면서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② 너무 멀리 가지 말고
☞ 바로는 모세에게 내가 너희를 광야로 보낼 것이나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고 합니다.(출8:28) 예수 믿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믿지 말고 적당히 믿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모세가 단호하게 그렇게 하는 것을 거절했던 것처럼 우리도 부지런하여 게으러지 말고 열심을 품고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롬12:11)
③ 남자들만
☞ 바로는 모세에게 너희 "남자들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고 말합니다.(출10:11) 혼자 믿는 것은 괜찮지만 자녀들이나 다른 사람들은 버려두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계 복음화의 지극히 큰 명령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④ 너희 소와 양들은 버려두고
☞ 바로는 모세에게 자녀까지 다 데리고 가되, "너희 소와 양들은 버려두고 가라"고 말합니다.(출10:24) 믿기는 믿되 돈까지 바쳐가며 어렵게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을 축복하시는 분은 바로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십니다.
[3] 결단의 신앙
☞ 신앙에는 양보와 타협이 있을 수 없습니다. 삶 속에서 예수 믿는 표시를 내며 살아가십시오. 신앙을 위해서 결단할 때,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철저히 영적 싸움을 하여 승리하는 새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 언약 잡은 기도 ▣
나의 주인되신 하나님, 너무나 많은 순간 하나님은 뒤로하고 세상에 타협하며 살아온 나를 용서하시고, 사단과 영적 싸움을 할 수 있는 힘과 승리할 수 있는 담대한 믿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나의 전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 8:26) 모세가 가로되 그리함은 불가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의 미워하는 바이온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희생을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출 8:27)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되 우리에게 명하시는대로 하려하나이다
(출 8:28) 바로가 가로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희생을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기도하라
(출 8:29) 모세가 가로되 내가 왕을 떠나 가서 여호와께 기도하리니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와 바로의 신하와 바로의 백성을 떠나려니와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치 마소서 하고
(출 8:30) 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기도하니
(출 8:31)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사 파리를 바로와 그 신하와 그 백성에게 몰수이 떠나게 하시니라
(출 8:32) 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마음을 완강케 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였습니다. 그때당시 제 나름대로는 신앙적으로 아주 순수했고 또 열심히 있었습니다. 특별히 그때당시 이제 저희들 동기들이 어른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제 동기들하고 또 위에 선배들, 한해 선배들하고 이 두 계층이 늘 기도하고 또 전도하고 뭐 이런 중심으로 열심히 신앙 생활을 했더랬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했느냐 하면, 학교 가기 전에 먼저 교회에 모여서 기도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하루종일 하나님의 정확한 인도를 받기 위해서는 기도로 하루 일정을 시작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중심 때문에 일단은 뭐 저희 동료들이 함께 교회에 모여 가지고 한 30분 정도, 이 시간이 없기 때문에 30분 정도 이제 함께 기도하고 학교로 향하고, 또 이제 마치고 나면 하교 길에 교회로 다 모였습니다.
다 모여 가지고 또 함께 기도했는데 하교시간 때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그때는 1시간 내지 2시간 이렇게 모여서 이제 찬송도 하고 함께 기도도 하고 교회를 위해서 이제 함께 중심을 모으는 뭐 그런 일로 아주 열심히 기도를 했더랬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연적으로 이제 위에 어른들이 '너희들 보니까, 교회 장래가 아주 밝다! 참 믿음의 생활 잘한다!' 뭐 그런 칭찬들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특히 이제 그 중에서도 제 한해 선배가 한 사람 있는데요. 이 사람이 이제 본격적으로 은혜를 받으면서 아주 이제 중대한 결단을 했습니다. 이 선배 가정은 이제 전혀 불신자 가정인데 뭐 저희들과 함께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이제 신상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함께 기도하고 인도를 받는 가운데서 본인이 이제 중대한 결단을 했는데요. 이 결단의 내용이 뭐냐하면, 이제 앞으로는 제사 지내는 일에 동참을 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 자체가 종가 집 아들이고, 그것도 삼대 종손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그 가정에 이 제사가 이제 진행이 되고 그러면서 앞으로 이제 자기가 이 모든 제사를 떠받들고, 이어 받아야 되는데 그런데 이제 신앙이 그 속에 들어오면서 '더 이상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반대되고 위배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되겠다!' 는 그런 중심의 결단이 선 것입니다.
그리고 난 후에 이제 어떤 일이 있었느냐 하면 추석 때가 되어졌는데요. 그때 이제 저희들 마음속에 신앙의 열이 끓어오르다 보니까, '뭐 다른데 놀러 갈 필요 있느냐! 우리 같이 교회 모여 가지고 기도하자!' 이래가지고 추석 당일 날 오전부터 모여 가지고 계속해서 기도하고 찬송하고 예배드리고... 어쨌든 저희들 중심을 하나님께 드리려고 많은 애를 썼더랬습니다. 그런데 한 오후쯤 되었습니다. 한참 기도하는데 교회 문이 '콰당' 하고 넘어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래가지고 이제 벌떡 일어나 가지고 뭐 때문에 그러냐 싶어 가지고 우루루 내려갔는데요. 마침 보니까 어떤 아저씨 한 분이 후닥닥 뛰어들어왔는데 손에 뭐가 쥐어져 있었냐 하면 그 촛대 있지 않습니까! 제사지낼 때에 양옆으로 촛대가, 삐쭉한 촛대가 있는데 그 촛대를 이제가지고 들어왔는데, '내 아들 내어놓으라는 겁니다!'
그래가지고 이제 제 선배가, 아까 이야기했던 그 선배를 찾기 시작하는데, '아버지도 모르고 조상도 모르고 제사 모르는 그 자식은 우리 집에 필요 없다! 오늘 내 손에 죽어야 된다!' 이래가지고 그 촛대를 들고 들어와 가지고 제 선배를 죽이려고 그렇게 막 후닥닥 뛰어다니십니다. 막 너무 놀라 가지고 일단은 뭐 저희들이 말리고 안정을 시키는데요. 조금 안정이 되어졌습니다. 그때에 이 선배가 자기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러면서 뭐라 했느냐 하면, '아버지 제가 다른 모든 말씀은 다 순종할 수 있지만 이 제사 문제만은 절대로 제가 순종을 못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제사는 하나님께 하는 것이 아니고 귀신에게 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이게 제사인데, 나는 예수 믿는 사람이고 하나님 믿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나는 절대로 조상들에게 제사 지낼 수 없습니다. 설사 내가 맞아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절대로 제사하는 일에는 동참할 수 없습니다!' 딱 결단하고 아버지께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때에 막 큰 난리가 일어날줄 알았습니다. 죽었다 싶더라 구요. 왜냐하면 그 아버지 성격이 보통 성격이 아니시거든요. 그래서 이제 그 말이 떨어지고 나면 막 노발대발하고 집어던지고 난리가 날줄 알았는데요. 그 말씀을 듣고 진지하게 가만히 계시더라 구요. 그리고 난 후에 한 1분 후에 '좋다. 네 결심이 그렇다면 허락을 하겠다. 오늘 이후로부터 제사하는 일에는 동참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래가지고 그 자리에서 완전히 허락을 했더랬습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 가지고 그 날 뭐 저녁까지 계속해서 찬송하고 기도하고 그랬던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 혹시 이 자리에 제사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계십니까!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만은 이 제사 문제는 타협을 하면 할수록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당장에는 좀 힘이 든다고 할지라도 이 고비를 잘 결단하고 넘기고 나면 완전히 해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게 경우 이런 고비를 넘지 못해서, 왜냐하면 '다른 식구들이 나를 뭐라고 할까, 또 이 말을 했을 때에 뭔가 큰 분란이 일어나지 않겠느냐!' 그런 조바심, 그런 염려 걱정 때문에 이번 한해도 넘기고, 그 다음 해도 넘기고 자꾸만 넘기다 보면요. 자기도 모르게 그 제사 문제를 전혀 해결할 수 없는 그런 자리에 들어가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신앙이라 했을 때에 이 신앙에 있어서 가장 걸림돌이 뭐냐하면, 양보와 타협의식입니다. 얹듯 들으면 양보하고 타협하는 것이 쉽게,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그런 길인 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만은, 사실은 신앙에 있어서 가장 위배되는 것은 그게 양보와 타협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만일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더 나아가서는 진리에 문제에 있어서는 절대로 양보와 타협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오늘날에 많은 성도들이 당장에 힘들고 버겁다고 해 가지고 거의 다가 양보를 합니다. 거의 다가 타협을 하는 그런 자리에 들어갔을 때에, 과연 순수한 신앙을 지킬 수 있느냐? 심각한 문제가 오게 되어 있습니다.
저도 이 제사문제 때문에 진통을 겪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만은 한 초등학교 5학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때가지만 해도 저희 가정이 불신 가정, 그 분위기 속에서 뭔가 이제 계속해서 제사를 지내는 일에 동참을 하고, 또 거기에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님이 완전한 복음을 받아들이시고 '이 제사 문제만은 결단을 하자!' 이래가지고 하루는 이제 추석이 되었는데요. 저희 형제들을 불렀습니다. '너희들이 큰집에 가기는 가는데 거기에 가서 절대로 제사 하지말고 그러면서 절하는 것은 금물이다. 절대로 하지마라!' 이런 명령이 이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형과 제 마음속에 불안한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왜냐하면 그때에 저희 큰아버지는 아주 엄격하고 완고하신 분입니다. 저희 아버님이 형님 앞에 가서는 꼼짝 못할 정도로 그만큼 아주 완고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그 앞에 가서 절을 하지 않는다! 제사를 안 지낸다! 이렇게 되면 아예 이제 맞아 죽을 각오를 해야 되거든요. 아주 이제 심각한 상태입니다. 자, 그러니까 큰아버지 얼굴도 생각이 나죠. 또 어머니의 엄격한 그 명령도 지켜야 되겠죠. 이 둘 중에... 그 큰집에 가는 길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이제 거기에 도착을 했는데, 마침 가니까 제사가 이제 시작이 되고 있는 그런 시점이었습니다. 저희들이 들어가니까 뭐 큰아버지가 반갑게 맞이하시면서 앉으라고 하더라 구요. 같이 제사 지내자는 겁니다. 어머니의 명령은 이제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가지고 눈치를 싹 봐 가지고 제일 뒷자리에 이제 섰습니다. 그러고 나서 어떻게 했느냐 하면, 다른 사람들이 이제 엉덩이를 쳐들고 절을 할 때에 저희들은 절은 하지 않았지 만은 그냥 무릎만 꿇었습니다. 절할 때에 무릎꿇고, 절할 때에 무릎꿇고 이제 그런 식으로 이제 잘 넘겨 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 집에 와서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어머님이 저희들을 불렀습니다. '절했냐, 안 했냐?' 하더라 구요. 자신 있게 우리는 절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냥 무릎만 꿇었습니다. 그랬거든요. 그때 막 불호령이 떨어졌습니다. '야 이놈들아 절하는 것이나 무릎 꿇는 것이나 그게 그것이지 그게 제사 했다는 말 아니냐!' 이래 가지고 막 그 날 얼마나 꾸중을 들었습니다. 그때에 저희들도 함께 결단을 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제사에는 참여를 말아야 되겠다!' 이래가지고 저희들이 이제 그 다음해부터는 완전히 이 제사와 결별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참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결심하고 결단하고 나니까, 모든 분위기를 하나님께서 쭉 이끌어 주시는데 그 다음 해에 이제 제사 때 갔는데요. 제사에 아예 동참도 하지 않도록 그렇게 인도를 하고, 더 나아가서는 음식을 먹는데 아예 저희들이 제사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이 사실을 알고 밥도 세 그릇, 나물도 세 그릇 자기들이 먹는 그 제사 밥하고는 완전 다르게 구분까지 해 주더라 구요. 야 이 신앙을 위해서 결단하고 나니까 이렇게 참 하나님께서 역사를 하시는구나 이걸 제가 어릴 때였지만 그 사실을 체험할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신앙 생활이라는 것은 현실과 타협할수록 세상과 타협할수록 더 어렵습니다. 사단의 속셈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 사단은 우리 성도들로 하여금 자꾸만 세상과 현실에 타협을 하도록 합니다. 그것도 조금씩, 조금씩! 그리고 서서히, 서서히! 여러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세상과 현실 속에 빠져가도록 그렇게 만들어간다는 것입니다.
한번 보십시오. 이 사단이 여러분들이 처음부터 교회 가는 것을 막지는 않습니다. 불신 남편이 있는데 아주 신앙생활 잘하는 아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불신 남편이 신앙생활 잘하는 그 아내에게 무조건 '교회 가지 마라! 이번 주부터는 절대로 교회가지 마라!' 그렇게 막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뭐라고 제의를 하느냐 하면, '이 번 한번만 우리가 모이는 계모임에 따라가자! 나는 1년 52주 동안 당신 마음껏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도와 줬는데, 그렇다면 1년에 딱 한번만 내가 원하는 데로 계모임에 동창회에 좀 따라가자! 그것도 못 하겠냐?'
자, 이런 제의가 들어왔을 때에 그때에 여러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때에 불신 남편들이 또 뭐라고 합니까! '나는 아내도 없는 홀아비냐! 다른 사람들은 다 동부인하는데 나는 왜 나 혼자 가야 되느냐 그러니까 이번에는 당신도 내게 좀 이렇게 협조를 해야되지 않느냐!' 그런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자, 이 남편 말이 맞는 말입니까? 틀린 말입니까? 어떻게 대답이 없으십니까! 맞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닐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까? 언 듯 들으면 그 남편의 제의가 맞는 것 같습니다. 1년 52주! 다 허락을 해 주었으니까, 딱 한번만 오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 한번 나를 따라가면 그 다음에 나도 교회 따라가 줄게!' 그런 식으로 제의를 했을 때에 얼마나 그 말이 현실성 있고 타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솔깃해서 따라 넘어가는 이런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여러분 이 말이 지극히 맞는 말 같은데 사실은 알고 보면 틀린 말입니다. 이게 나중에 끄나풀이 된다는 겁니다.
또 하다 더 예를 들겠습니다. 우리 남자분들 사업을 하시다 보면 술자리에 동참을 하게 됩니다. 그때에 딱 한마디의 현혹을 당합니다. 그게 뭐냐하면 딱 한잔!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 교회 다니는 성도들을 향해서 불신자들이 '많이 마셔라! 오늘 흥청망청 마시자!' 그런 제의를 안 합니다. '야, 뭐 너 예수 믿는 것 잘 아는데, 이번에 딱 한잔만 먹자! 그 다음에는 안 먹으면 되지 않느냐!' 이래가지고 딱 한잔이라는 그런 구실로 접근을 해온다는 사실입니다. 그 말들으면 그 말도 맞거든요. '남자가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한잔 술도 마실 수 있지!' 이래가지고 그 현실에 동참을 하게 되는 이런 사태들이 일어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이런 말들에 속지 마십시오. 한 주일을 따라가 가지고... 딱 한잔 마시는 것이 어떤 면에서 참 잘될 것 같죠. 그런데 그 내용 자체가 바로 그 뒤에 두고두고 화근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나중에 뭐라고 하는 줄 아십니까! '너 저번에 잘 마시데, 너 저번에 나 따라왔지 않느냐, 그때 그래 놓고 또 뭐 또 새삼스럽게 지금 이렇게 억지를 부리느냐!' 그런 식으로 여러분들에게 딱 물고 들어왔을 때에 그때에는 여러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게 사단이 하는 최고의 어떤 전략이라는 것!
그래서 우리가 신앙생활을 했을 때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뭐냐하면, 어떤 제의가 들어왔을 때 양보를 하고 타협을 하는 그 과정이 어떤 면에서는 참 편할 것 같고 더 나아가서는 뭔가 될 것 같은데요. 나중에는 심각한 그런 문제가 함께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시면 이러한 마귀의 특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이 뭡니까! 이 모세와 바로와의 싸움이, 지금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모세의 주장은 뭐냐하면, '우리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나가서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겠다! 피 제사를 드리겠다!' 그래서 보내달라! 이와 반대로 이 바로는 뭐라 그랬습니까? '죽어도 안 된다. 너희들이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살았는데 어떻게 너희들을 보내 줄 수 있느냐! 죽어도 보내줄 수 없다!' 그러면서 이 모세와 바로 왕의 사이에서 심각한 신경전이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싸움이 모세와 바로 왕의 싸움 같지만 더 실제적으로는 성도와 사단의 본격적인 싸움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판단을 하느냐? 어떤 신앙의 중심을 가지고 나가느냐? 여기에 중요한 결론이 함께 따라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이런 지금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그때에 이 바로가 슬며시 우회 작전을 폅니다. 왜냐하면, 이 모세의 태도가 너무 완강하기 때문에 더 이상 권력으로 누를 수 없다는 사실을 이 바로가 눈치를 챕니다. 그래서 슬며시, 그것도 살짝 우회작전을 펴는데요. 오늘 이 본문의 배경을 쭉 읽어보시면 이러한 바로 왕의 작전들이 쭉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배경으로 사단의 특성이 뭐냐? 이 사단의 특성에 대해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바로의 조건이 있습니다. 출애굽기 8장 25절, 오늘 본문 25절입니다. 한번 같이 읽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라" 어느 정도 허락을 하죠. '너희 하나님께 가서 희생을 드리라는 것!' 그런데 그 희생을 드리는 장소가 어디입니까? 어디서라고 했습니까? '이 땅에서 드리라!' 했습니다. 자 이 말은 무슨 말입니까! '제사는 드리되 애굽 땅은 벗어나지 마라!' 더 쉽게 말씀을 드리면 '예수를 믿기는 믿되, 세상에서 내 손에서는 벗어나지 말라!' 는 겁니다. 사단의 손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못하도록 그렇게 전략을 펴 나간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성도들이 세상에 살 때 구분되어져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보면 저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인지,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인지 전혀 구분이 안 되는 그런 성도들이 많습니다. 세상에 들어가면요 함께 막 진탕 마시고 전혀 불신자처럼 그렇게 행동을 하고, 교회 안에 들어오면 뭔가 또 열심 있는 성도처럼 함께 기도도 하고 봉사도 하고... 그래서 저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전혀 구분하지 못하는 그런 성도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우리 성도들이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야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가 사는 것이 세상이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 불신자들과 함께 열심히 조화를 이루고 그리고 또 열심히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단 1%라도 복음이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불신자들과 함께 어울리면 살아가야 됩니다. 그렇지만 어울리기는 하되 어떻게 해야 됩니까? 구분되어져야 합니다. 이게 이제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이라고 해서 저 무인도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불신자들과 함께 이 땅에서 부대끼며 살아가야 합니다. 유명한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런 말을 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그 말은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그렇게 살아가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불신자들하고 얼마든지 어울리며 살아가야 됩니다. 그렇지 만은 그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정확한 구분, 구별은 되어져야 됩니다. 이것조차도 안 되는 그런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청년들에게 이런 부탁을 했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가장 갈등하는 부분이 뭐냐하면 세상에 들어가면 그들과 함께 어울려야 되고, 교회 들어가면 또 고고하게 믿어야 되고 이런 속에서 세상과 교회를 전혀 구분을 못해서 여기에도 휩쓸렸다! 저기에도 휩쓸렸다! 전혀 자기 자신을 구분하지 못하는 그런 아이들이 많더라 구요. 그래서 분명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희들이 얼마든지 직장 동료들과 어울려라 그렇지만은 예수 믿는 자들의 참된 가치는 드러나야 된다. 그게 구분이다. 그런데요. 지금 오늘날의 많은 성도들이 이러한 구분이 전혀 안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 이렇게 이제 바로가 뭐라고 제시를 했느냐 하면, '애굽 땅에서 벗어나지 말라!' 이 말은 '세상에서는 절대로 벗어나지 말라!' 는 이런 제의를 해 왔을 때에 그러면 이 사실에 대한 답을 우리가 어떻게 얻어야 됩니까?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로마서 12장 2절입니다. 세상 속에 살아가는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뭐라고 부탁을 하셨는지 그 답을 좀 얻어야 되겠습니다. 로마서 12장 2절 한번 찾아서 같이 읽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중요한 말씀입니다. 어떻게 하면 세상 속에서 여러분들의 신앙을 잘 지켜 나갈 수 있느냐? 그 답을 말씀하고 있는데요. 그 내용이 로마서 12장 2절입니다. 찾았으면 같이 한 음성으로 합독을 하겠습니다. 같이 시작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아멘.
여러분 보십시오 오늘 이 말씀에 보시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뭐라 구요? '분별하도록 해라!' 구분하라는 말입니다. 세상에 휩쓸려서 그렇게 살아가지 말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잘 분별하고 구별할 때에 여기에 참 된 성도의 가치가 드러나게 된다는 겁니다. 자, 오해는 하지 마십시오. 로마서 12장 2절에 보시면,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그랬습니다. 이 말은 세상과 담을 쌓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살되 구분해라! 구별하라!' 는 그 말입니다. 그런데 이 사단의 전략은 어떻습니까! 우리 성도들이 세상과 구별되지 못하도록 자꾸만 유혹을 합니다. 그것도 처음부터 크게 접근하는 것이 아니고 아주 사소한 부분, 아주 약한 부분을 가지고 서서히, 서서히 여러분들을 잠식시켜 나간다는 사실입니다. 그게 첫 번째 바로의 조건입니다.
두 번째입니다. 두 번째 이 바로의 조건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오늘 본문 출애굽기 8장 28절입니다. 같이 읽겠습니다. 8장 28절 시작 "바로가 가로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희생을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기도하라" 참 교묘합니다. 여러분 보십시오. 이 바로가 모세가 나간다고 했을 때에 급격하게 막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살짝이 제시를 했습니다. '그래 제사는 드려라 그렇지만은 애굽 땅에서 내 손아귀에서는 벗어나지 마라!' 그런 식으로 아주 교묘하게 그렇게 이제 제시를 했죠.
그런데 여기에 대한 이 모세의 반응은 철저합니다. 26절에 "모세가 가로되 그리함은 불가하니이다" 애굽 땅에서 제사를 드리라고 했을 때에 그때에 이 모세는 완강하게 거절을 합니다. '그 말씀에는 우리가 절대로 동참할 수 없습니다!' 자 이렇게 나오니까 또 바로가 한발자국 더 물러서죠. 그러면서 하는 말이 28절에 조금 전에 읽었습니다. '너희 하나님께 광야에서 희생을 드릴 것이나' 뭐라고 그랬습니까? '너무 멀리는 가지마라!' 결국에는 자기 손아귀 속에 그대로 잡아 두겠다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또 하나 뭐라고 그랬습니까! '너희는 나를 위해서 기도해 달라!' 그럴듯합니다. 아주 신앙적인 말이죠.
지금 성도들이 대게 어디서 속느냐 하면, '나를 위해서 기도해 달라!' 이 말 들으면요. 야 저 사람 믿음이 대단한 모양이다. 주로 이제 그렇게 착각을 합니다. 여러분 보십시오. 이 바로는 불신자입니다. 하나님을 전혀 믿지 않는 그런 불신자였는데, 이 불신자가 기도해 달라는 이 말은 진짜 신앙을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뭡니까? 자기의 목적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애굽 땅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그렇게 간교한 계략을 꾸미는 그 말인 것입니다. 그런데 언 듯 들으면 이 말이 맞는 것처럼 해 가지고 순순히 이런 사단의 전략에 우리가 빠져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멀리 가지 마라!' 는 이 말은 쉽게 말씀드리면 '예수 믿는 것은 좋다!' 그렇지만은 지나치게 믿지 말라는 것! 적당히 믿으라는 것이죠. 불신자들이 그런 말하죠. '너는 뭐 그렇게 별나게 예수 믿냐! 다른 사람들은 새벽 기도도 안 가고 철야도 한번도 안 가던데 너는 뭐 새벽기도 가고 금야 철야 기도회 가고 뭐 그렇게 열심히 별나게 믿느냐?' 여러분 이 말 들으실 때에 뭔가 마음에 은혜가 되십니까! 은혜가 되시면 진짜 심각한 문제가 옵니다. 이 사단은 '너희들이 믿기는 믿되 그냥 적당하게 그냥 대게 평준화에 맞추어 가지고 그렇게 믿지, 뭘 그렇게 열심히 믿고 뭘 그렇게 별나게 믿느냐?' 그런 식으로 교묘하게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완화시키는 그런 작업들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예수 믿어 오실 때에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참, 별나게 예수 믿는다!' 는 그런 말을 한번쯤 들어보셨습니까? 한번쯤 들어봐야 됩니다. 물론 이상하게 믿는 것은, 그것은 잘못이지만 뭔가 우리의 중심을 가지고 제대로 믿을 수 있는 그런 중심이 안 되면 결국에는 이 사단의 전략에 잠식을 당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2장 11절에 보시면 '너희들이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믿으라' 너무 이상하게, 너무 좀 세상 적으로 그렇게 타협을 하고 그렇게 믿으니까요. 그런 우리 성도들에게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좀 섬겨라!' 그게 로마서 12장 11절에 나타나있습니다.
세 번째 바로의 조건입니다. 출애굽기 10장 11절입니다.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세 번째 이 바로가 또 뭐라고 제시를 했느냐 하면, 출애굽기 10장 11절입니다. 자, 같이 한 음성으로 읽겠습니다. "그는 불가하니 너희 남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의 구하는 바니라 이에 그들이 바로 앞에서 쫓겨나니라" 바로의 세 번째 전략이 무엇입니까? 남자들만 가라는 것입니다. 너희들이 광야에 가서 이제 희생을 하는데 '좋다, 보내주겠다! 그렇지 만은 너희 아내, 너희 자녀들은 다 놔두고 너희 남자들만 가서 그렇게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라!' 쉽게 말하면 '너만 믿고 자녀들은 놔두라!' 는 것입니다.
왜, 불신 남편들이 그런 말을 하죠. '당신 혼자만 잘 믿으면 되었지, 왜 아이들은 자꾸만 끌고 가느냐!' 그럴 만합니다. 여러분 뭔가 가정복음화 후대를 살리기 위해서 기도하고, 아이들을 제대로 양육하려고 그렇게 힘을 쓰면, 불신 남편들 불신자들이 뭐라고 하느냐 하면, 당신 혼자만 잘 믿지 뭐하려고 다른 사람까지 자꾸 끌고 가느냐? 그런 식으로 자꾸 막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의 가정 속에 세계복음화의 언약! 가정 복음화가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막아 가는 것이 그게 사단의 전략 아닙니까! 이게 바로의 세 번째 전략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입니다. 이 바로의 네 번째 조건이 뭐냐하면, 출애굽기 10장 24절입니다. 24절 같이 한 음성으로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 양과 소는 머물러두고 너희 어린 것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 자, 또 바로가 한 발짝 물러서죠. 지금 완전히 물러선 것이 아닙니다. 뭐라고 했느냐 하면, '너희는 이제 자녀까지 다 데리고 가라!' 모세가 자꾸 이제 다 데려고 가겠다고 하니까 다 허락을 합니다. 그런데 또 하나 발목을 잡은 것이 뭐냐하면, '이제는 너희 소, 너희 양들을 버려 두고 가라!' 쉽게 말씀을 드리면, '믿기는 믿어도 뭐하려고 돈까지 바쳐가면서 그렇게 열심히 믿냐!, 열심히 벌어 가지고 너 할거해야지! 가정에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중요한데 쓸데가 많은데 뭐하려고 자꾸만 교회 가서 그렇게 돈 바치느냐!' 그런 식으로 물질에 있어서 만은 마음의 문을 딱 닫도록...
자, 첫 번째에서 세 번째 조건까지는 전부다 여러분들이 잘 실수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일 안 되는 것이 뭐냐하면, 물질문제! 다 은혜 받다가 돈 이야기, 헌금 이야기 나오면 마음의 문을 딱 걸어 잠그는 분이 계십니다. 이 사단이 그런 우리의 연약한 부분들을 딱 건드리거든요. 그래서 요즘 현재 교인들의 가장 문제는 뭐냐하면 입술에 헌신은 잘 하는데, 물질의 헌신은 안됩니다. 말로는 참 봉사를 잘 합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물질이 함께 따라와야 되는데, 거기에 가서는 딱 STOP합니다. 그래서 물질이야기 하면 괜히 시험 들어 가지고 교회를 떠나느냐, 마느냐? '아이고 송현교회 이제 교회 건축한다고 하는데, 거기에 머물러 있으면 돈 몇 백 만원이라도 내야 되는데...' 이렇게 되면요. 뭔가 모르게 마음에 주눅이 들고 마음에 문이 딱 닫히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이 사단의 전략! 절대로 여러분들이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이게 우리가 죽는 길입니다. 오늘 사단의 전략에 대해서 네 가지를 말씀을 드립니다. 자꾸 여러분들을 세상 속에 빠지게 합니다. 교회 충성하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복음화 되지 못하도록 그렇게 막습니다. 물질문제만 딱 걸리면요. 괜히 시험에 듭니다. 이러한 전략에 절대로 넘어가지 마십시오. 분명한 사실은 신앙에는 '양보와 타협' 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양보하고 타협하면요, 당장에는 쉬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문제가 온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여러분의 삶에 현장 속에서 진짜 예수 믿는 이 모습을 제대로 좀 드러내십시오. 저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 전혀 구분도 못하는 그런 자리가 아니고, 뭔가 좀 보란 듯 믿을 수 있도록, 그런데 확실히 믿으면 역사도 일어납니다.
제가 옛날에 군대 생활할 때에 하루는 밤에 잠을 자고 있는데, 그 내무반장이 좀 이상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술을 먹고 들어와 가지고 온 내부 반원들을 운동장에 집합을 시켰습니다. 그것도 팬티 바람으로 그래가지고 뭐가 화가 났는지요. 그 M16총 있죠. 기다란 총, 그 총 개머리 판을 가지고요, 쭉 일렬로 세워 가지고 가슴팍을 때리기 시작하는데요. 한방 맞으면 저 뒤에 떨어집니다. 또 나중에는 타박상이 나가지고 온몸에 피멍이 듭니다. 그래서 차례대로 하나씩 막 두들겨 패기 시작하는데, 거기에 한방 맞으면 죽겠더라 구요. 그래서 이제 쭉 차례대로 내려오는데, 처음 이제 저 위에 고참부터 내려오고 저는 저 뒤에 중간쯤에 있었는데, 그때 가만히 보니까요. 한방씩 맞고 나가떨어지는데 저걸 맞으면 죽을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더라 구요.
그때에 진짜 집중 기도가 나왔습니다. '하나님 내가 저걸 맞으면 죽겠는데, 어떻게 좀 피해갈 수 없습니까!' 그래서 집중적으로 기도를 했는데요. 한참 가다가 제 자리에 딱 왔습니다. 내무반장이 저를 힐끗 쳐다보더니만 '목사는 빠져!' 그러더라 구요. 어 그래서 저는 빠져 가지고 다른 밑에는 다 맞았습니다. 유독 저 혼자 안 맞았습니다. 이 예수 믿고 목사라는 별명이 딱 붙으니까, 이게 이럴 때도 있구나! 그때에 제 마음에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괜히 뭐 세상에 살다보면 한잔해야 되고 세상에 살다보면 타협을 해야 되고 자꾸만 그런 식으로 여러분의 어떤 합리주의적으로 끌어가시는데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다. 진정한 중심이 있으면 어떤 상황 속에서도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오늘 이 한해에 우리가 얼마나 사단에게 속았는지를 우리가 한번 돌아봐야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내년 한해에는 철저한 영적 싸움이 이루어져야 됩니다. 사단은 집중적으로 여러분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공격을 받고 늘 넘어지고 늘 쓰러지시겠습니까? 그렇다면 내년 한해에는 뭔가 새로운 각오로 사단과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모습들이 터져 나와야 됩니다. 단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의 힘으로, 인간의 힘으로 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주신 힘! 그리스도의 힘으로 이 사실을 붙잡고 나가실 때에 어떠한 영적 싸움에서도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이 확실한 언약 붙잡으시고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양보와 타협
☞ 오늘날 많은 성도들은 당장에 힘들고 어려운 현실을 피하기 위해 세상에서 양보하고 타협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양보와 타협은 신앙에 있어서 큰 걸림돌입니다.
[2] 사단의 전략
☞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굽으로부터 나오려고 할 때 바로가 막으려고 했던 것처럼, 오늘날도 사단은 같은 방법으로 성도들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① 이 땅에서
☞ 바로는 모세에게 밖으로 나가지 말고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라고 합니다.(출8:25) 교회는 다니지만, 세상 속에서는 사단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예수를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전혀 구별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가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아가면서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② 너무 멀리 가지 말고
☞ 바로는 모세에게 내가 너희를 광야로 보낼 것이나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고 합니다.(출8:28) 예수 믿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믿지 말고 적당히 믿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모세가 단호하게 그렇게 하는 것을 거절했던 것처럼 우리도 부지런하여 게으러지 말고 열심을 품고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롬12:11)
③ 남자들만
☞ 바로는 모세에게 너희 "남자들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고 말합니다.(출10:11) 혼자 믿는 것은 괜찮지만 자녀들이나 다른 사람들은 버려두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계 복음화의 지극히 큰 명령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④ 너희 소와 양들은 버려두고
☞ 바로는 모세에게 자녀까지 다 데리고 가되, "너희 소와 양들은 버려두고 가라"고 말합니다.(출10:24) 믿기는 믿되 돈까지 바쳐가며 어렵게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을 축복하시는 분은 바로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십니다.
[3] 결단의 신앙
☞ 신앙에는 양보와 타협이 있을 수 없습니다. 삶 속에서 예수 믿는 표시를 내며 살아가십시오. 신앙을 위해서 결단할 때,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철저히 영적 싸움을 하여 승리하는 새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 언약 잡은 기도 ▣
나의 주인되신 하나님, 너무나 많은 순간 하나님은 뒤로하고 세상에 타협하며 살아온 나를 용서하시고, 사단과 영적 싸움을 할 수 있는 힘과 승리할 수 있는 담대한 믿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나의 전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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